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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전망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윤형석
  • 2016-02-11
  • 출처 : KOTRA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전망   

- 지난 5년간 성장세 시현, 불황 속 캐나다 제조업 저력 과시 -

- 항공부품 수요 증가 예상, 우리 기업 수출 확대 기회 예상 -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규모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매출규모는 2014년(2015년 발간된 캐나다항공우주협회 연간보고서 기준) 277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년간 24%(2010년 대비) 성장했는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회복기에서 벗어나 완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추세임.

  - Boeing사에 의하면, 세계 민간항공기 수요가 2015년부터 2034년까지 3만8050기, 5조57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어 이 부문에서 세계 3위(2014기준)를 기록한 캐나다의 항공우주산업은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매출 추이

            (단위: 억 캐나다달러)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매출액(Revenue)

222

210

224

228

251

277

자료원: 캐나다항공우주협회(Aerospace Industries Association of Canada)

     

 ○ 2014년 기준, 총생산(GDP 기준)의 73%가 제조, 나머지 27%가 정비(Maintenance, Repair & Overhaul, MRO)에서 창출되며, 약 700개 이상의 기업이 직접고용인원 7만6000명, 직·간접적인 서비스 부문까지 합할 경우 18만 명에 이르는 인원을 고용하고 있음.

     

 ○ 항공우주산업의 총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간 70% 이상을 유지해 왔으며,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총매출액의 80%를 수출함.

  - 가장 큰 수출국은 단연 미국으로, 수출액의 반 이상인 57%를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가 각각 21%, 14%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또한, 완제기가 아닌 공급체인 수출(Supply Chain Export) 기준 대유럽 수출이 2003년부터 70%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은 무려 190% 성장해 기존 수출 대미의존 구도에서 탈피해 수출국다변화에 성공한 모습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주요 수출지역 비중

자료원: AIAC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구조

     

 ○ 캐나다의 항공우주산업은 캐나다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는데, 그 중 퀘벡주의 몬트리올 미라벨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클러스터는 프랑스의 툴루즈, 미국의 시애틀에 이어 세계 3대 항공클러스터로 꼽힘.

  - 제조의 경우 퀘벡주가 총생산 기준 56%, 온타리오주가 23%, 서부지역이 14%, 동부 연안지역이 7% 순임.

  - 정비의 경우 서부지역이 41%, 온타리오주가 29%, 퀘벡주가 19%, 동부 연안지역이 11%순임.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총생산 기준 클러스터 분포 현황

 

 ○ 가장 큰 두 클러스터인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의 공급망을 분석해보면 퀘벡주에는 Bell Helicopter, CAE, Bombardier 등 거대 글로벌 OEM사들이 집중돼 있는 반면, 온타리오주에는 Bombardier가 유일한 OEM사인 가운데 UTC Aerospace Systems, Honeywell, Messier-Bugatti-Dowty 등의 Tier 1 시스템통합업체 및 Centra Industries, Cyclone Manufacturing, Magellan Aerospace 등의 Tier 2 주요 부품 공급업체들이 집중돼 있음.

 

온타리오 퀘벡 클러스터 비교분석

자료원: Invest in Ontario

     

□ 한-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수출입 동향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은 지속된 시장의 호황과 함께 수출입 통계도 지난 4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임.

  - 대캐나다 한국산 수출은 뚜렷한 상·하향세 없이 지난 4년간 연평균 약 6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캐나다의 항공우주산업 수입시장의 0.09%에 미치는데 그침.

  - 한국 수출은 HS Code 8803.30 비행기나 헬리콥터의 그 밖의 부분품으로, 주로 단순 부품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됨.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수출액 총액 추이

(단위: 천 캐나다달러, %)

국명

순위

2011

2012

2013

2014

‘14 비중

미국

1

4,571,377

5,398,712

6,152,596

8,001,194

61.01

몰타

2

46,415

50,537

99,018

829,443

6.32

영국

3

377,714

497,259

297,488

581,901

4.44

중국

4

229,750

265,032

364,310

457,602

3.49

프랑스

5

487,909

352,939

307,035

350,720

2.67

인도네시아

6

53,814

237,859

311,429

284,417

2.17

멕시코

7

146,849

159,871

166,568

218,037

1.66

이스라엘

8

5,835

5,559

39,485

142,744

1.09

오스트리아

9

227,718

169,997

202,467

130,292

0.99

홍콩

10

192,358

1,512

96,275

118,802

0.91

한국

42

130,647

4,898

10,467

17,185

0.13

합계

 

8,968,969

9,599,358

10,110,984

13,113,998

100.00

 

주: HS Code 8800, 8802, 8803, 840710, 840910 기준

자료원: Trade Data Online(캐나다 산업부)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수입액 총액 추이

(단위: 천 캐나다달러, %)

국명

순위

2011

2012

2013

2014

‘14 비중

미국

1

3,018,297

2,995,792

3,729,846

5,457,217

63.83

영국

2

665,575

641,102

735,913

735,730

8.61

재수입

3

519,891

471,539

442,486

530,643

6.21

프랑스

4

586,915

363,792

402,237

395,561

4.63

일본

5

294,158

408,546

438,308

391,581

4.58

멕시코

6

172,077

212,822

318,020

365,174

4.27

대만

7

58,202

84,516

100,753

110,325

1.29

독일

8

60,743

66,502

77,887

102,541

1.20

중국

9

74,264

62,718

71,720

97,867

1.14

이탈리아

10

64,419

65,735

68,006

65,833

0.77

한국

19

5,152

4,917

5,913

7,882

0.09

합계

 

5,725,330

5,601,269

6,675,719

8,549,066

100.00

 

주: HS Code 8800, 8802, 8803, 840710, 840910 기준

자료원: Trade Data Online(캐나다 산업부)

 

□ 시사점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이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오며 기타 제조업의 부진 가운데 저력을 과시함.

  - 저유가로 인한 세계적 항공산업 호조와 캐나다 달러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제고로 인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

  - 특히, 수출의 60%가량이 글로벌 Supply Chain으로 공급될 만큼 세계 항공우주시장에 통합된(integrated) 형태를 보여주는데, 주로 가공·조립·금형 등에 집중돼 있는 우리 기업들에는 OEM사를 상대로 한 직접 공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우 Tier 1~Tier 3 등에 공급이 용이한 구도

  - 이를 감안한다면, 주로 OEM이 자리 잡고 있는 퀘벡주보다 하위 Tier사들이 운집해 있는 온타리오주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보임.

 

 ○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추세는 OEM사와 Tier 1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과거 많게는 3000여 개의 하위 공급업체를 직접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관리가 수월한 100~200여 개의 하위 공급업체로 줄이는 것을 선호함.

  - 또한,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해 연구개발,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하위 업체들과 함께 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 Tier 3~Tier 4의 중소기업들이 지게 되는 리스크가 커짐.

  - 따라서, 단순한 납품뿐만 아니라 투자합작 등을 통한 공급망 합류 또는 중장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등이 우리 중소기업의 발전 및 기술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캐나다항공우주협회, Invest in Ontario, Trade Data Online(캐나다 산업부)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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