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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똑똑한 ‘자동주차공간 탐색시스템’ 개발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추수현
  • 2015-11-30
  • 출처 : KOTRA

 

독일, 똑똑한 ‘자동 주차공간 탐색시스템’ 개발

 

 

 

□ 독일 내 주차장소 관련 문제점

 

 ○ 주차공간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압코아 파킹(APCOA PARKING)사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 내 주차자리를 찾을 시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이며, 이는 시내 교통의 약 30%를 차지. 이때 추가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1.3㎏임.

  

 ○ 독일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 통계에 따르면, 주차공간을 확보한 경우라도 자동차 사고 중 40%가 자동차 주차 시 발생하는 접촉사고로 나타남.

 

 ○ 따라서 독일 내 제조사와 이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공급사는 자동차 제조 또는 판매 시 같이 제공될 수 있는 자동 주차공간 관리, 주차공간 찾기 시스템과 자동주차 시스템을 겸용한 전자 어시스턴트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중임.

 

□ 대표적인 ‘자동 주차공간 찾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공급사 기술 소개

 

 ○ 기술방향 I: 보쉬(Bosch)

  - 보쉬사의 네트워크 주차, 즉 자동 주차 분야의 기획 책임자 니코데무스(Nicodemus)씨 말에 따르면 ’주차공간 또한 앞으로 미래에는 사물인터넷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활용될 것’

  -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급자들은 경쟁을 위해 여러 방면의 기술을 시스템 연구에 동원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가지의 기술은 센서를 바닥에 장착하는 것. 이를 통해 이미 주차됐거나 확보된 주차공간의 정보 및 신호를 전송할 수 있음.

  - 이 기술은 차도 옆 주차공간에 쓰기에는 알맞지 않으나, 대신 이미 자동차 내 장착돼 있는 주차 어시스턴트 초음파 센서를 통해 빈 주차공간의 정보를 검출해 끊임없는 정보를 중앙정보시스템 또는 실시간 디지털 지도로 전송할 수 있음.

 

 ○ 기술방향 II: 지멘스(Siemens)

  - 지멘스사는 보쉬사와 다른 방향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레이저 센서를 가로등에 장착시켜 빈 주차공간을 인식해 관련 정보 해당 도시의 중앙 정보원으로 보내는 기술(‘City2e 2.0’). 이를 통해 운전자는 도시 중앙 정보정보원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음.

  - 이 기술은 현재 독일 베를린 프리데나우(Friedenau) 지역에서 테스트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 결과는 베를린 교통관리센터에서 담당함. 아울러 테스트 결과는 2016년 발표 예정임.

  - 수집된 정보는 각 도시의 정보 관리센터로 전송되므로 자동차 운전자는 빠르게 빈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으며, 경찰 또한 간편하고 불법차량을 신속히 알아볼 수 있어 빠른 처리가 가능

 

가로등 센서 기술 ‘City2e 2.0’

자료원: 독일 산업협회(VDI) 공식 사이트

 

주차 어시스턴트 시스템의 실시간 디지털 지도

자료원: 독일산업협회(VDI) 공식 사이트

 

 ○ 독일 내 전문으로 주차공간 관리하는 압코아 파킹(APCOA PARKING)사의 조사 답변자 중 62%의 운전자는 '차로 옆 주차공간을 주차건물 내 주차공간보다 더 선호한다'고 답함.

  - 따라서 가로등을 이용한 자동 주차공간 찾기 시스템 기술 외 이러한 빈 주차공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기술연구도 기대되며, 미래의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이를 위해선 주차장과 주차공간 모두 사물 인터넷, 즉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기능, 개방된 인터넷 및 정보 플랫폼은 필수

 

□ 자동 주차 어시스턴트 및 자동화 관련 기술로 독일은 경쟁 중

 

 ○ 새로운 차량 구입 시 자동 주차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같이 구입할 수 있음. 현재 독일은 5명 자동차 신 구매자 중 1명 꼴로 이 시스템을 구매함.

  - 보쉬사는 무인 자동차 시스템 관련 기술을 연구하면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자동 주차공간 찾기 시스템 기술까지 겸용해 연구하는 것으로 현재 독일 내 제일 큰 공급사임.

  - 이 회사는 두 가지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점은 보완할 것임.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센서를 통해 접촉사고는 방지하며 스마트폰으로 직접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Advanced Urban Vehicle’ 기술을 연구할 계획임.

 

 ○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연구기획으로 자동화된 주차공간, 즉 ’자동화 주차장 건물’ 건축 및 ‘자동화 주차서비스’(Automated Valet Parking) 계획 또한 혁신적인 기술연구 중 하나임.

  -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로 유럽연합은 취리히 기술대학의 ’V-Charge’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 자동차가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동안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기본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술. 다른 차의 충전을 위해 충전된 차는 다른 빈 주차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음.

  - 독일 폴크스바겐(Volkswagen)사는 전기 자동차와 IT 인프라 구조 제공으로 연구를 지원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시장 진입을 위해 자동화 기술과 관련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따라잡아야 할 것

 

 ○ 현재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 즉 내비게이션 및 스마트폰 앱 전용의 자동 주차공간 탐색 시스템 및 자동화 관련해 차별된 기술을 연구개발해 선보이는 것이 유리할 것

 

 ○ 이미 보편화돼 있는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한 자동주차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무인 자동차 영역에 이르게 하되, 자동화 시스템 기술은 보조기술로서 초점이 맞추어진다는 점을 되새기는 것도 중요

 

 

자료원: 각 기업 공식 사이트, Automobil 매거진, 독일산업협회(VDI) 공식사이트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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