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개발된 ‘효과만점 주차관리 시스템!

- 운전자 편의, 도심 환경개선 등 기대 효과 엄청나 -

자료원: Frogparking.com

□ 클라우드 컴퓨팅을 접목한 똑똑한 주차관리 서비스

 ○ 아무리 복잡한 도심에서도 빈 주차자리를 알려주는 스마트한 주차관리 시스템이 최근 개발됨.

  - 뉴질랜드 ‘Frogparking’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도심 곳곳의 주차공간에 설치된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센서가 이 회사가 개발한 모바일앱과 연동돼 작동함으로써 운전자가 빈 주차자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운전자가 모바일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도 길가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근처 빈 자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음.

  - 또한, 모바일 앱 사용자는 주차권을 발행할 필요가 없으며 주차 후 모바일앱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선불 결제를 하거나 후불 결제를 선택하면 됨. 주차공간에 설치된 센서가 차량을 감지해 클라우드 서버에 차량 출입시간 및 총 주차시간을 전송해 주기 때문

  - 만약, 모바일앱을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라면 기존 방식대로 주차권 발권기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주차권을 선불 결제한 후 이를 자동차 앞 유리에 꽂아두어야 함.

  - 주차 단속원 역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앞 유리에 티켓을 꽂아두지 않은 차량이 Frogpark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인지 무단주차 차량인지를 파악할 수 있음.

 ○ 현재 오클랜드는 Dominion Road와 Bellwood Avenue 곳곳에 센서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며, Palmerston North 시에는 2300개의 센서가 설치돼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운전자 편의 제고, 도심 환경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 커

 ○ 센서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주차관리 서비스는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모바일앱으로 빈 주차공간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주차공간을 찾아서 시간을 낭비하면서 쓸데없이 운전할 필요가 없어져 도심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이고 매연 감소의 환경개선에도 효과가 있음.

  - 또한, 지방정부 등 주차공간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음. 모바일앱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의 도움 없이 정확한 요금 징수가 가능하며, 서버에 차량 출입시간이 기록되기 때문에 주차시간 경과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주차단속원 간의 실랑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음.

  - 통계학적으로 유용한 실시간 주차 데이터를 얻음으로써 적정 주차요금을 산출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도 있을 전망

자료원: Frogparking.com

□ 시사점

 ○ 이 시스템은 주차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는데 의의가 있고, 친환경적 이점은 물론 도심 전체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체증 완화라는 다수의 장점을 보유

 ○ 도심 주차난이 심한 한국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며,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되는 소상권과 재래시장의 부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Frogparking사 홈페이지, NZ herald(8월 21일 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