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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도시락통이 실리콘밸리 엄마들을 사로잡다!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송지인
  • 2015-12-01
  • 출처 : KOTRA

 

동양적 도시락통이 실리콘밸리 엄마들을 사로잡다!

- 미국의 음식 보관 트렌드와 런치박스 시장 -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인기몰이 중인 런치박스들은 무독성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칸이 나뉘어져 있고, 밀폐가 잘 돼 잔반을 보관할 수 있음. 이 지역의 부모들은 이런 제품을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 아이들의 도시락 시간을 즐겁게, 엄마들에겐 도시락 준비와 설거지를 간편하게 하는 이러한 런치박스는 '건강한 식습관을 잡자'라는 켐페인과 함께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음. 얌박스(Yumbox), 플레닛박스(Planetbox), 벤트고(Bentgo)와 같은 런치박스 제품들을 살펴보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기회를 도모함.  

 

□ 미국 소비자들이 찾는 솔루션

  

  유리, 스테인리스스틸, 무독성 플라스틱을 포함해 안전한 식품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고 있음.

  - 대통령의 암 패널(The President’s Cancer Panel in 2010) 보고서에 의하면, 130개 이상의 연구가 비스페놀 에이(BPA)를 유방암, 비만 등 건강 장애의 원인으로 꼽고 있음.

  - 플라스틱 음식 재가열에 대해 염려하는 소비자 그룹의 소비자 경우 유리는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름. 시장에 유입되는 젊은 소비자들이 주된 고객임.

 

  부모들의 구매행태 변화는 산업의 변화로 이어짐.

  - 환경보건센터(The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는 두 개의 실험실에서 납이 검출된 24 제조사와 소매상을 고소함.

  - 미국 의회에서는 현재 아이들 장난감과 기타 신학기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프탈레이트(phthalates)를 금지시킴.

 

 ○ 미국의 소비자들은 쓰레기 절감을 위해 환경친화적이고 재사용 가능한 포장 방법을 찾고 있음.

  - 71%의 미국인들은 쇼핑 시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하고, 소비자의 45%는 구매 결정 시 제품에 대한 환경정보를 꼼꼼히 확인함.

  - 소비자들은 비친환경적인 이미지와 연관되지 않은 브랜드와 제품을 찾고 있음.

  - 응답자의 1/3은 윤리적인 회사와 제품을 위해 5~10% 이상의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

 

 ○ 미쉘 오바마에 의해 시작된 'Let’s Move'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돕고 있음. 직장과 학교에 건강하고, 덜 가공되고, 집에서 만든 음식을 싸가는 움직임

  - 이를 통해 건강한 식사를 하고 칼로리, 지방, 설탕, 소금 섭취를 제어할 수 있음.

  - 타임지에 따르면, 미국은 1년에 점심 값으로 1인당 2500달러를 지출하고 있음.

 

 ○ 소비자는 외식 지출과 일회용 포장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식품을 포장함.

  - 간단히 점심을 싸는 방법은 일회용 폐기물 줄이기, 먹다 남은 음식 활용, 독소가 없는 식품용기 사용에 대한 미국 전체의 움직임이 됐음. 이런 고급 런치박스(도시락통)에 투자하는 부모가 증가하는 추세

  - 미국 가정에서 도시락통 사용으로 인해 1년간 연간 절감액은 216달러

     

자료원: U-Konserve

 

 ○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의하면, 도시락통 시장은 1억4000만 달러의 식품 저장산업 중 작은 부분임.

  - 하지만 이러한 런치박스를 판매하는 작은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큰 성장을 보여줌.

  - 예를 들어, 2002년에 시작한 랩탑런치(Laptop Lunch)는 올해 50만 개 판매를 했음.

  - 최고급 제품인 플레닛박스는 최근 2년간 150%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

 

□ 실리콘밸리에서 인기 있는 도시락통 소개

   

 ○ 미국 아이들의 점심은 갈색 종이봉투에 땅콩버터와 잼이 발린 샌드위치, 사과, 쿠기에서 많이 발전했음.

  -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잡자' 캠페인 실시, 도시락 포스팅을 통해 소비자 팔로우와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신제품을 홍보

  - 실리콘밸리 학부모 S씨에 따르면, 짧은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균형 있는 점심식사를 하게 하기 위해 여러 칸이 분리된 도시락 형태의 런치박스는 아주 유용하다고 밝힘.

 

최소 20달러 하는 스테인리스스틸 용기에 학교 점심을 포장함. 작은 칸마다 갖가지 음식을 넣고 아이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함. 간단히 점심을 포장할 수 있는 창조적인 방법을 학부모들은 각자의 소셜네트워크나 블로그에 공유함.

                                                                                        - 실리콘밸리 프레몽트의 학부모 B와의 인터뷰

 

아이들에게 허용되는 점심시간은 15분임.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구입해 점심을 먹으려면 15분이란 시간이 턱없이 부족함.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최대한 도시락을 싸오기를 추천하고, 요즘 유행하는 여러 개로 칸이 나뉜 런치박스를 권하고 있음.

                     - 실리콘밸리 V 초등학교 G교사와의 인터뷰

 

 ○ 제품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제품 소개와 도시락 싸는 아이디어 및 판매처를 볼 수 있음.

 

자료원: 제품별 홈페이지

 

 ○ 재사용 가능 런치박스 리스트

 

자료원: 제품별 홈페이지

 

□ 시사점

 

 ○ 소비자들이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안전하고 재사용 가능한 식품 저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 안전하고 사용 편리한 런치박스는 3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만들어짐.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쪽으로 수출하는 형태를 보임.

  

 ○ 안전 소재 사용, 사용자의 편리함, 식기세척기 세정 가능 및 부품 개수 단순화를 통한 관리의 편리함이라는 삼박자가 맞추어진 제품에 사용자의 연령 및 취향을 고려한 재미요소까지 주어진다면 미국의 3040 구매자들에게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임.

 

 ○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냉, 겨울에는 음식이 차가워지지 않게 보온 기능이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

  - 새학기 시작에 맞추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다양한 도시락 싸는 법을 소개하는 등 입소문 마케팅 권장

 

 

자료원: 타임, U-Konserve, 킵 키즈 어웨이 프롬 BPA!, 헬시 차일드 헬시 월드 Keep Kids Away from BPA!, Healthy Child Healthy World, Food for Thought, Home Furnishing News, Invisible Danger?, Parents Look Inside the Lunchbox, The New York Times, Center for Health, Environment & Justice, 각 제품의 회사별 홈페이지, 실리콘밸리 지역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와의 인터뷰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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