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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리 보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 하이라이트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5-09-21
  • 출처 : KOTRA

 

독일, 미리 보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 하이라이트

- E-모빌리티(Mobility), 커넥트카 및 무인자동차 기술 관련 다양한 혁신 기술의 향연 예정 –

- 차세대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기업의 경쟁 속 브랜드가치 상승 기회 최대 활용 필요 -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 17일 개막

 

 ○ 9월 17일(목)~9월 27일(일) 개최되는 제66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는 총 43여 개국의 1103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주최 기관인 독일자동차협회(VDA)는 9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음.

  - 전시회에 앞서 9월 15~16일 ‘Press day’가 개최돼 전 세계 언론인의 주목을 끎.

 

 ○ 이번 전시회의 모토는 ‘모빌리티가 연결한다’로 다양한 커넥트 카와 무인자동차 기술이 선보일 예정임.

  -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별도로 전시회 안의 전시회 ‘New Mobility World(새로운 모빌리티 세계)’가 개최돼 새로운 미래형 모빌리티 콘셉트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음.

 

 ○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 유수 완성차 및 자동차 관련 기업은 새로운 미래 혁신기술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시회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

  - 특히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현안인 연비 및 CO2 절감이 주요 아젠다로 지목되고 있음.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관련 기업, 신기술 경쟁 본격 돌입

 

 ○ 폴크스바겐(VW),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 인(Plug-In) 하이브리드 추가 모델 개발 공약

  - 폴크스바겐(VW)은 그 이름의 의미에 충실하게 가능한 생활형 E-모빌리티 콘셉트를 정착시키고자 노력 중으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IAA 개최를 앞두고 2020년까지 20개의 추가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함.

  - 아울러 폴크스바겐은 2세대 티구안(Tiguan)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스포티한 R-라인 모델과 아울러 하이브리드 GTE 모델로도 개발 예정임.

  - 폴크스바겐 소속 자회사인 아우디는 현재 테슬라 경쟁 모델 개발에 주력하나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됨.

  - 또 다른 폴크스바겐 소속 계열사이자, 스포츠카 전문제조사인 포르쉐(Porsche)는 ‘Mission E’라는 모델명 하에 4인용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임. 이 모델은 600PS으로 100㎞/h를 3.5초 내에, 200㎞/h를 12초 내에 도달 가능하며, 아울러 15분 안에 400㎞에 이르는 주행거리(약 총 배터리의 80%)를 위한 전기 충전이 가능함.

 

포르쉐(Porsche)의 전기 스포츠카 ‘Mission E’

자료원: n24, Autonews

 

 ○ BMW, 디스플레이 자동차 키(Key)로 혁신 모빌리티 선도

  - BMW는 BMW i8 모델에 적용된 하이테크 디스플레이 자동차 키(Key)를 BMW 7시리즈에도 적용해 전시회에 선보이게 됨.

  - 이는 전자 키(Key)와 스마트폰이 연동된 'Remote Control Parking'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통해 완전 자동으로 원격 조종 주차가 가능함. 특히 주차장 또는 차고 내 좁은 공간 주차에 편의성을 제공함.

 

BMW의 디스플레이 키(Key)

자료원: automnews

 

  - BMW의 이사 크뤼거(Harald Krueger)는 BMW 7시리즈 신형 모델은 ‘혁신 모빌리티(Mobility)의 디지털화에 대한 해답’이라고 지칭하며 현재 BMW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을 총합체라고 밝힘.

  - 크뤼거는 BMW는 혁신 럭셔리카는 ‘혁신기술, 네트워크화, 편리성’의 밸런스를 통해 이뤄진다고 전하며, 디스플레이 키 역시 그 대표 사례라고 언급함.

  - 디스플레이 키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연료탱크 측정이나 타이어 압력 등을 체크 가능하며, 차 내부 난방 역시 원격조정 가능함.

  - 아울러 최초로 전화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손짓으로 조정 가능한데, 라이오 볼륨을 조정하거나 전화를 받을 때 단순한 손 동작으로 기능이 작동됨.

  - 또한 시속 210㎞/h까지는 핸들이나 차선 인식 보조 시스템을 통해 부분적으로 자동 운전이 가능함.

  - 이 외에도 BMW는 i3모델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탄소 차체 관련 iCar 모델에 도입을 고려하는 애플과의 협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미 수년 전부터 무인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임.

 

 ○ 메르세데스(Mercedes), 지능형 공기역학 자동차 모델 ‘Concept IAA’ 첫 선

  -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는 시속 80㎞/h부터 차량의 모델이 트랜스포머처럼 바뀌는데, 자동차 후면 8개 부분이 변형되며, 길이가 390㎜ 더 늘어나면서 공기저항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지능형 공기역학(Aerodynamik) 모델 Concept IAA를 선보일 예정임.

  - 특히 이는 공기저항계수가 0.25에서 0.19로 감소하는 신기록을 기록함.

 

메르세데스 지능형 공기역학 자동차 모델 Concept IAA

자료원: n24

 

 ○ 기타 신모델

  - 한국 기아는 Optima GT로 더 스포티한 중형급 리무진을 선보일 예정. 최대 시속 240㎞/h에 이르는 프로토타입 모델은 7.4초 만에 시속 0에서 100㎞/h로 속도를 낼 수 있음.

  - 이 외, 대중화 차량 모델 분야에 역량 있는 포드는 스마트 운전보조시스템을 전 차종 모델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으로 이를 접목한 모델을 소개할 예정임.

 

 ○ 복합 경량화 소재는 지속적으로 진화

  - Kirchhoff Automotive는 최근 새로운 차체 경량화 혼합 소재 개발을 통해 50% 이상의 무게 절감효과가 있고 각 소재의 장점을 살린 멀티 소재 구조의 차체(Frontend)를 개발해 선보이게 됨.

  - 또한 Borbet는 경금속소재 자동차 휠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인데, 이는 디자인 부분에서도 주목을 끌만한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음.

  - ElringKlinger는 새로운 유형의 운전석과 프런트엔드(Frontend)용 폴리머 하이브리드 소재를 접목한 ElringKlinger-Concept Car를 선보일 예정임.

 

ElringKlinger-Concept Car

자료원: ElringKlinger 홈페이지

 

 ○ 차량 인테리어 신기술

  - Preh GmbH는 스마트폰의 사용 습관을 차량의 안전 요구조건과 효율적으로 접목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임. 이는 특수 액추에이터(Actuator) 기술을 활용해 손 동작으로 작동 가능하고, 사용 시 피드백을 주는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드로 큰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Preh의 신 터치스크린

자료원: Preh 홈페이지

 

  - 아울러 아우디와 공동 개발한 자동차 센터 콘솔용 멀티 미디어 인터페이스(MMI)인 ‘All-in-touch’ 기술은 신 아우디 Q7 모델에 탑재돼 소개될 예정임.

 

 ○ 한국 타이어의 무공기 타이어, 생산성 향상, 친환경성, 안전성 확보

  - 국내 기업인 한국 타이어는 무공기 타이어 시리즈 개발에 전력 중으로, 이는 크게 생산성 향상, 친환경성, 안전성 등의 3가지 장점을 갖고 있음.

  - 우선 생산공정이 비교적 단순화돼 높은 생산성을 갖고 있고, 최대 95%까지 소재를 재활용 가능한 관계로 친환경적이고, 타이어 무게 감축으로 연비 감소효과가 있음. 또한, 이력(履歷) 현상 감소로 마찰이 적으며 타이어 펑크 문제가 크게 감소되는 효과가 있음.

 

한국 타이어의 무공기 타이어

자료원: 한국타이어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차세대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앞둔 가운데, 이번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는 다양한 혁신 모빌리티 콘셉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각 기업의 생존을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혁신기술의 반응을 살피고 향후 장기 시장공략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기업의 경우, 독일에 적을 두고 있는 완성차 기업을 제외하고 현재 공식적으로 약 25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각축장이 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보다 향상시키고,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각 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를 기대함.

 

 

자료원: Automobilwoche, Handelsblatt,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 특별 발간물, 자동차 경영센터(CAM), n24, 기업 홈페이지, Automnews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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