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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규모 5년 사이에 '껑충'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5-09-10
  • 출처 : KOTRA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동향

- 프리미엄 주스 인기로 주스 착즙기 등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도 호황 예상 -

- 캐나다 조리보조도구 시장규모, 5년 사이에 껑충… 연평균 4.2%씩 성장 -

 

 

 

콜드프레스(Cold pressed) 주스란?

콜드프레스 주스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저속 회전과 강한 압력으로 천천히 눌러서 착즙해 본래의 영양소와 효소를 담아낸 건강식 주스임.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걸러내고 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임. 간식 또는 다이어트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어 현재 북미와 일본, 한국 등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음.

     

□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고영양, 건강식 프리미엄 주스 전용매장 인기

     

 ○ 콜드프레스 주스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혼합한 프리미엄 음료를 판매하는 주스 전용매장은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음.

  - 콜드프레스 주스는 어떠한 가공 처리도 하지 않고 원액을 걸러내기 때문에 영양소 손상이 적으며, 몸 속 노폐물을 빼주는 해독 효과가 있어 젊은 여성 사이에서 인기

  - 바쁜 현대인들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일일이 챙기기 어렵기 때문에, 캐나다 전역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까지 등장하기도 함.

  - 하지만 콜드프레스 주스의 가격은 한 병당 약 8~15캐나다달러로 기존 마트에서 판매하는 주스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게 단점임.

  - 따라서 캐나다 주스 착즙기 및 블렌더 등의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은 캐나다 내 주스 전용매장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동반 성장 추세

     

 ○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캐나다 중산층 및 노인층 소비자 성향에 따른 수요 증가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내 중산층 및 노인층 소비자들은 조리 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동시에 간편함까지 추구하고 있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주방 조리보조도구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현지인들 사이에서 “60대는 40대의 새로운 이름이다”라는 표현을 쓸 만큼 현지인들은 은퇴 후의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많이 쏟는 편임.

  - 현지인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기호에 따라 케일, 비트, 생강, 블루베리, 바나나, 사과 등을 혼합해 마심.

     

캐나다 토론토시에 소재한 주스 바

    

자료원: The Good Press

 

□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동향

     

 ○ 2014년 기준,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은 캐나다 커피머신 시장(4억5150만 캐나다달러 규모)보다 규모가 작음에도 현지인들의 건강식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약 2억3010만 캐나다달러로 2009년 대비 42.6% 성장함.

  - 특히 믹서기와 주스 착즙기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2014년 믹서기와 주스 착즙기 시장은 각각 6960만 캐나다달러와 1650만 캐나다달러의 시장 규모

     

 ○ 냉동 또는 가공식품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인해 소비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과일과 채소를 직접 착즙하거나 혼합하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됨.

  - 소비자가 직접 제조하는 주스가 시판에서 판매하는 음료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주스의 제조과정을 소비자 눈으로 확인하고 즐길 수 있다는 시각적 효과에 따라, 이와 관련된 조리보조도구들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캐나다 착즙기 시장은 2019년까지 약 2억674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스 착즙기와 블렌더, 그라인더 등은 2014년 대비 각 28.9%, 21.1%, 17.5%씩 증가할 전망임.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규모(2009~2014년)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제품

매출액

증감률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09/14

총계

161.3

175.6

192.2

210.0

221.6

230.1

42.6

블렌더

41.5

41.3

41.7

43.8

46.1

48.6

17.2

레몬즙기

1.2

1.1

1.1

1.2

1.2

1.3

0.7

푸드프로세서

42.5

47.6

50.7

53.8

56.8

56.9

33.8

그라인더

17.7

18.5

19.4

20.6

21.7

21.9

23.5

주스 착즙기

10.7

9.5

9.6

12.0

13.8

16.5

54.0

믹서

37.1

46.0

57.1

65.0

67.6

69.6

87.5

기타

10.5

11.5

12.5

13.6

14.3

15.3

46.1

자료원: Euromonitor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 전망(2015~2019년)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제품

매출액

증감률

2015

2016

2017

2018

2019

2014/19

총계

237.2

243.7

250.8

258.9

267.4

16.2

블렌더

50.7

52.6

546

56.7

58.9

21.1

과즙기

1.3

1.3

1.3

1.3

1.3

5.5

푸드프로세서

58.1

58.8

59.7

61.2

62.5

9.8

그라인더

22.7

23.5

24.2

25.0

25.7

7.5

주스 착즙기

17.4

18.3

19.3

20.2

21.3

28.9

믹서

70.8

72.0

73.4

75.1

77.0

10.6

기타

16.2

17.2

18.3

19.5

20.7

35.5

자료원: Euromonitor

     

□ 경쟁동향

     

 ○ 2014년 기준,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은 글로벌 주방용품 기업인 Applica사, Hamilton Beach사, Conair Consumer사 등이 각 21.2%, 16.3%, 8.0%씩 차지하면서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점유하고 있음.

  - 주스 착즙기와 블렌더, 푸드프로세서, 믹서기 등 다양한 종류의 주방 조리보조도구 중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은 분쇄, 혼합 등 다양한 기능을 함유한 믹서기와 블렌더 등으로 나타남.

  - 캐나다 내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세척이 간단하고 소지하기 편한 소형 블렌더 또한 인기를 끌고 있음.

  - 제품 성능, 품질 보증, 브랜드에 따라 제품별 가격은 20캐나다달러에서 많게는 300캐나다달러까지 가격 범위가 넓은 것으로 파악됨.

     

2014년 주요 경쟁제품 현황

            (단위: %, 캐나다달러)

업체명

브랜드명

시장점유율

제품사진

소비자가격

Applica

Black & Decker

21.2

    

79.99

Hamilton Beach

Hamilton Beach

16.3

    

74.99

Conair Consumer

Cuisinart

8.0

    

119.99

Sunbeam

Sunbeam

6.8

59.99

Homeland Housewares

Magic Bullet

6.7

  

89.99

Whirlpool

KitchenAid

5.0

49.99

Sunbeam

Oster

2.8

59.99

Betty Crocker

Betty Crocker

2.3

19.99

기타

-

30.9

-

-

주: 소비자가격 세금 불포함(2015년 9월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Canadian Tire

     

□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 수입동향

     

 ○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미국이 압도적

  - 2014년 기준 중국과 미국이 전체 시장의 약 91.3%를 점유하면서 주방 조리보조도구 시장을 주도

  - 한국산 제품은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캐나다 시장에 진입을 시도한 결과, 2014년에는 전체 시장의 4%를 차지하며 3위로 등극함.

  - 이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시장에서의 비중은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남.

     

캐나다 주방 조리보조도구 수입국 점유율

            (단위: %)

순위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1

중국

57.42

56.63

51.80

52.62

53.53

2

미국

33.83

35.06

36.53

38.10

37.78

3

한국

0.75

0.84

2.41

3.79

4.02

4

멕시코

3.95

3.44

4.21

2.33

1.64

5

프랑스

0.88

0.84

0.83

1.52

1.00

6

이탈리아

0.60

0.50

0.47

0.28

0.49

7

스위스

0.77

0.28

0.29

0.32

0.43

8

대만

0.59

0.40

0.21

0.20

0.30

9

스페인

0.04

0.07

0.05

0.03

0.29

10

독일

0.18

0.09

0.04

0.04

0.10

-

기타

0.99

1.85

3.16

0.77

0.42

-

총계

100

100

100

100

100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HS Code 8509.40 기준)

     

 ○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과 안정성을 위해 수입산 주방 조리보조도구에 대해 CSA(Canadian Standard Association) 인증서를 요구함.

  - CSA는 민간 기관임에도 바이어들이 거래를 진행할 때 CSA를 취득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수입을 꺼려하므로 강제성을 띠고 있음.

  - CSA 취득 방법은 링크를 참고(http://news.kotra.or.kr/quasar_jsp/inc/gw_downloadpdf.html?fileName=/gw_files/NationPDF/101002/101002_306_5077792.pdf)

     

 ○ 한국산 주방 조리보조도구(HS Code 8509.40)에 대한 캐나다 관세율은 한-캐 FTA 발효(2015.1.1.) 후 무관세에 해당하는 제품군에 속함.

  - 주스 착즙기, 블렌더, 믹서 등을 포함한 주방 조리보조도구(HS Code 8509.40.90)는 A 분류에 해당하는 제품군으로 2015년부터 관세율이 즉시 철폐됨.

  - 반면 가정용 포도분쇄기(HS Code 8509.40.10)의 경우, B 분류에 해당해 현재 5.3%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철폐가 이루어짐.

  - 그러나 최혜국대우(MFN; Most Favored Nations) 관세율이 부과되고 있는 여타 경쟁국들 또한 무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산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분석됨.

   · 한-캐 FTA 관세율 단계적 철폐 계획표에 따르면, 각 품목은 A부터 F의 분류에 따라 즉시 철폐·3년·5년·10년·제외·11년 내 철폐가 이뤄지는데, A 분류에 해당하는 품목은 발효 후 즉시 철폐되며, B 분류는 3년 내 철폐됨.

     

□ 시사점

     

 ○ 휴롬, 앤젤 등 한국산 제품은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는 낮은 편에 속하나,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 성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함.

  - 현지 바이어들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은 품질이 낮고, A/S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국 대형 브랜드 수입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함.

  - 제품 고장 시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착즙 능력과 소음의 정도, 안전성 등의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한국산 제품 인지도가 점차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제품의 성능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면 현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식습관 개선과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를 위해 주스 문화가 정착된 캐나다는 주스 착즙기 등의 주방 조리보조도구시장 성장 잠재력이 큼.

  - 캐나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상당수의 주스 전문매장이 개설될 만큼 프리미엄 주스 문화가 널리 보급돼 있는데, 제품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은 주스 착즙기, 블렌더 등을 구매해 직접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으로 분석됨.

  - 한 번 기계를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이득이고, 비교적 손쉽게 신선한 과즙을 원하는 양만큼 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노력이 필요

  - 웰빙을 선호하는 중산층 여성 및 바쁜 직장인, 은퇴를 준비하는 노년층 등을 상대로 실용적이고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북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 Euromonitor, CBSA, The Good Press, Toronto Star, Canadian Tire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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