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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book 시장 급성장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박민
  • 2015-07-07
  • 출처 : KOTRA

 

폴란드 e-book 시장 급성장

- 빠른 성장에도 잠재 성장가능성 높아 주목할 만한 시장 -

 

 

 

□ 유럽 e-book 시장 고속성장

 

 ○ PocketBook사에 따르면, 2014년도 유럽의 전자책 단말기 판매가 전년대비 30% 증가

  - 전 세계적으로 전자책 단말기시장 성장률이 20%가 증가한 것과 비교해볼 때, 특히 유럽 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름을 보여주고 있음.

  - 폴란드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성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자책 단말기 보유율이 2012년 7.3%에서 2014년 12%까지 뛰어오름.

 

 ○ 2014년 폴란드의 전자책 판매규모는 약 4000만 즈워티(1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약 2000만 즈워티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임.

     

폴란드 전자책 관련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PwC

 

□ 폴란드 전자책 시장 현황

 

 ○ TNS사가 폴란드 국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에는 전체 인구의 7.3%가 전자책을 이용했다면, 2014년에는 12%로 늘어남. 폴란드 전자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온라인 접속기능, 터치스크린 장착 등 부가적인 기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콘텐츠 소비를 지원하는 전자책 단말기는 보통 300즈워티(91달러)에서 시작

 

 ○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시장 역시 아마존의 킨들이 73%의 점유율을 보이며, 사실상 단독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임.

  - 전자책 단말기 이용인구의 3.3% 정도가 애플이나 삼성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는데, 킨들이 2015년 또한 전자책 단말기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보임.

 

2014년 폴란드 내 전자책 단말기 브랜드 선호도(Most popular e-readers in Poland, 2014)

    

자료원: Virtualo

 

 ○ 전자책 단말기 생산업체 PocketBook사는 주로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연휴에 앞서 전자책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고 함.

  - 점점 더 종이로 프린트된 책을 찾는 사람들보다 쉽게 볼 수 있는 전자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태블릿과는 다르게 빛을 반사하지 않고 눈의 피로가 덜한 종이와 질감이 비슷한 e-ink기반의 전자책 전용 단말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음.

 

폴란드 전자책 단말기 구입경로

자료원: Virtualo

     

 

□ 과거 서적 데이터베이스 부실과 높은 부가가치세의 문제

 

 ○ 최근 출간되는 서적이 80% 이상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지만, 오래된 서적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아직 디지털화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음.

  - 이 때문에 전자책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지만 여전히 종이책을 찾는 사람도 많이 있으며, 특히 2005년 전 출판된 서적의 경우는 전자책으로 구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음.

 

 ○ 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e-book 접근성을 저하시키는 것은 부가가치세로, 현재 폴란드에서 전자책에 부과되는 VAT는 23%로 일반 종이책에 부과되는 5%와 차이가 큰 편

  - 도서관이나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도서구입에 할당된 예산이 정해져 있음을 고려할 때 이는 시장의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

     

 ○ 당분간 전자책 단말기 제품과 관련된 눈에 띄는 기술개발 움직임은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제품군의 평균 가격이 큰 변화없이 유지될 전망

  - PocketBook사에 따르면, 2015년 전자책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이며, 제조업체들이 전자책 구입부터 다운로드 및 읽기까지 용이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 최근 가장 각광 받는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이러한 환경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인터뷰

 

 ○ Robert Drózd(e-book 관련 최대 블로그 'Swiat Czytnikow-Reader's World' 블로그 운영)

  - 폴란드 내 전자책 시장은 수익성이 높은 틈새시장으로, 현재는 전체 도서시장의 2~3%를 차지함.

  - 전자책의 비중이 전체 도서시장의 30%에 육박하는 미국에서는 전자책 단말기시장 포화현상이 일어나고 있음. 이를 통해 볼 때, 폴란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음.

  - 향후 몇 년 이내로, 폴란드 역시 전체 도서시장에서 전자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수십 퍼센트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임.

 

□ 시사점

    

 ○ 전자책 단말기시장 자체는 아마존 킨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고, 현지 제조업체와 가격이 낮은 제품들이 남은 시장을 나눠 갖고 있음.

  - 실용성과 개성을 살려주는 다양한 액세사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며, 폴란드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접할 수 있는 한국 서적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콘텐츠가 진출하기 좋은 기회로 보임.

 

 ○ 전자책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서점, 전자도서관 등을 통합해 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결과제임. 폴란드의 경우는 아직 유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빈약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아지는 수요가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음.

  - 또한 폴란드는 2012년부터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공교육에 도입하기 위한 Digital School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어 개인을 위주로 형성돼 있는 시장에서 나아가 교육장비 시장은 아직 미개척 영역으로 남아있음. 이에 주목해 관련 업체는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www.statista.com, www.chip.pl, inwestycje.pl, www.wprost.pl, goodereader.com, 인터뷰,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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