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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축자재시장 호황 예상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5-06-17
  • 출처 : KOTRA

     

캐나다, 건축자재시장 호황 예상

- 부동산 시장 경기회복으로 -

- 토론토 등 대도시 신규 주택 매매 및 리노베이션 수요 증가 -

 

 

 

□ 저금리로 달아오르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 주택용 건축 시장에 긍정적 영향 미쳐

 

 ○ 초저금리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과 주거용 건축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지난 1월 기준 금리를 1.0%에서 0.75%로 인하하며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캐나다 시중은행 사이에서도 주택담보대출금리(Mortgage rate) 인하 경쟁이 불붙고 있음.

  - 지난 2014년 이전까지만 해도 평균 4~5% 수준을 유지하던 5년 고정금리가 지난 3월 평균 2.5~2.8%대로 인하되면서 캐나다 시중은행은 첫 주택 구입자 등 잠재적 주택 구매층 유치에 나서기 시작함.

  - 캐나다 부동산시장협회(CMHC)에 따르면 원유 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앨버타주와 달리 제조업 비중이 많은 온타리오주는 저유가의 수혜지역으로 생산비를 절감했고, 이에 따라 앨버타주로 이주했던 근로자들이 다시 동부로 돌아오는 현상이 생기며 주택 수요가 소폭 늘어났다고 전함.

  - 또한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및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외부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택담보 대출까지 인하됨으로써 특히 캐나다 동부의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됨.

 

캐나다 주택담보 5년 고정금리 변동 추이

            (단위: %)

자료원: Ratehub

 

 ○ 한편,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시기를 맞으면서 실버타운 등 노인층을 겨냥한 주택 건축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

  - 자녀가 독립하고 직장에서 은퇴한 노인세대는 기존의 주택을 노년 생활에 맞게 수리하거나, 더 작은 규모의 하우스나 콘도미니엄으로 이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임.

  - 캐나다 통계청 2011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55세에서 64세 사이의 노인의 29.2%가 콘도미니엄에 거주하고 있으며 85세 이상의 노인층은 절반 가까이가 콘도미니엄에 거주하고 있다고 함.

  - 2015/2016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에서 발표한 Home Accessibility Tax Credit은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납세자(Qualifying individual)를 위해 주택을 보수하는데 한 가구당 지출액 최고 1만 달러에 대해 15%의 세금 경감을 제공함.

 

연령별 주택 형태 선호 성향

(단위: %)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Golden Compass Wealth Advisors

 

 ○ 캐나다 정부는 2015년에도 약 28만 명의 신규 이민자를 수용할 계획으로, 매년 25만~30만 명 수준의 이민 인구 유입 역시 주택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 최근 10년간 주정부 지명이민(PNP; Provincial Nominees Program)이 활성화되면서,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 범위가 토론토, 밴쿠버 등의 대도시에서 서부 평원지역과 동부 해안지역으로 점차 다변화되는 추세

  - 캐나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주정부 지명이민을 확대해 올해는 역대 최고치인 4만8000명을 각 주정부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함.

 

캐나다 전체 이민 및 한인 이민 통계

                        (단위: 명)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캐나다 전체 이민

252,172

280,681

248,748

257,887

258,619

한인 이민

5,864

5,539

4,573

5,310

4,451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주거용 건축시장 동향

 

 ○ 캐나다 주거용 신규 건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주택 리노베이션 규모는 가장 크고 성장률도 높아

  -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거용 건축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116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5년 동안 4.7% 상승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 중임.

  - 주거용 건축은 크게 단독주택과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미니엄(고급아파트) 및 아파트 등으로 세분되는데, 이중 단독주택이 전체 시장의 5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캐나다 주거용 건축 시장 투자 규모

            (단위: C$ 백만,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증감률

(2010~2014)

신규 건축

40,281

42,837

48,548

46,374

48,070

4.5

개조

678

882

780

1,070

905

7.5

인수 비용

8,951

9,065

9,939

10,258

10,876

5.0

리노베이션

42,722

44,438

46,129

47,415

51,344

4.7

별장

30

31

39

23

21

-8.5

이동주택형

340

321

360

338

353

0.9

총계

93,002

97,574

105,784

105,478

111,568

4.7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2014년 캐나다 신규 건축 세부 투자별 비중

(단위: %)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2015년 1분기 기준, 캐나다 주거용 건축 투자 규모는 250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했으며, 온타리오주와 앨버타주, 브리티시콜롬비아주, 퀘백주 등에서 발생하는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 온타리오주의 주거용 건축 투자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4% 성장한 96억 달러로, 전체 시장 중 가장 컸음. 이는 단독 주택 및 콘도미니엄 신규 건축과 집 수리공사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임.

  - 앨버타주의 경우 신규 주택이 활발히 지어지는 가운데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경우에는 단독주택을 새로 짓거나 리노베이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 퀘백주의 주거용 건축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이유는 신규 건축의 비중은 줄었지만 기존의 주택을 수리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임.

 

2015년 1분기 지역별 주거용 건축 투자 규모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구분

2014년 1분기

2015년 1분기

증감률

Alberta

4,222.1

4,408.0

4.4

British Columbia

3,869.8

4,123.5

6.6

Manitoba

678.6

746.3

10

New Brunswick

231.9

227.7

-1.8

Newfoundland and Labrador

287.3

260.1

-9.5

Northwest Territories

8.3

12.9

55

Nova Scotia

492.8

545.3

10.6

Nunavut

14.7

7.3

-50.4

Ontario

8,381.30

9,558.7

14

P.E.I.

40.2

58.4

45.2

Quebec

3,995.9

4,123.4

3.2

Saskatchewan

756

918.9

21.6

Yukon

21.8

29

32.7

총계

23,000.8

25,019.5

8.8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대표 건축자재 수입 동향

 

 ○ 건축산업에서 사용되는 건축자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나, 그중 배관도구(파이프), 못, 페인트 등은 활발하게 수입됨. 고급 건축자재는 미국과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등 유럽권 국가에서 주로 수입하는 반면, 저가제품은 중국 및 아시아권 국가들의 제품을 사용함.

  - 2014년 기준,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시트, 바, 파이프 등 철강제 구조물 부분품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며 현지 건축자재 수입시장을 주도함. 한국산 제품은 태국과 대만산에 밀려 수입액이 전년대비 70.1% 감소했으나, 여전히 3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 2014년 못 시장의 수입규모는 약 1억2109만 캐나다달러로, 이중 한국산 제품은 300만 달러 이상 수입돼 전체 수입시장의 약 2.56%를 점유함.

  - 페인트의 경우, 2014년 한국산 페인트가 전년대비 33.8% 증가한 8333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함. 그 뒤를 이어 태국과 인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비중도 비교적 높게 분포함.

     

캐나다의 대한국 건축자재 수입 품목 예시

            (단위: C$ 천, %)

품목(HS Code)

수입액

시장점유율

2010

2011

2012

2013

2014

2014

파이프(7308.90)

13,876

20,738

33,632

97,583

31,729

4.02

못(7317.00)

1,866

2,445

2,950

2,491

3,095

2.56

페인트(7210)

51,813

44,027

69,308

62,290

83,334

7.13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

 

 ○ 관세율

  - 2015년부터 한국이 기존의 GPT에서 최혜국대우(MFN; Most Favored Nations)으로 분류됐음에도 불구하고, KRT가 적용돼 더 낮은 관세를 적용받아 중국, 태국 등의 경쟁국에 비해 가격 우위를 확보하게 됨.

  - 건축자재 예시 중 파이프, 못, 페인트는 지난 2015년 1월 1일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KRT가 부과돼 관세율이 0%로 즉시 철폐됨.

 

 ○ 주거용 건축자재 수출 시 인증보다 중요한 것은 각 지자체의 건축 규칙(Building Code)으로, 각 주마다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함.

  - 또한 주택을 신축하거나 수리, 개조할 경우 시정부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함.

  - 자세한 사항은 Canada Business Network에서 확인 가능(http://www.canadabusiness.ca/eng/page/3941/)

 

□ 제조업체와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유통 경로

 

 ○ 캐나다 주거용 건축자재 수출 루트는 크게 현지 제조업체와 건축자재 유통업체로 구분됨.

  - 캐나다 건축 시장은 제조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캐나다 내 건축 제조업체는 약 3만4000개사로, 이중 종업원이 100인 미만인 소형 기업이 대부분

  - 지역적으로는 캐나다 동부의 온타리오주와 퀘백주에 전체의 약 56% 이상이 소재하고 있으며,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앨버타주 순서로 제조업체가 분포돼 있음.

     

2013년 캐나다 건축 제조업체 규모

                        (단위: 개)

구분

초소형(1~4인)

소형(5~99인)

중형(100~499인)

대형(500+인)

Alberta

3,105

1,192

27

1

British Columbia

3,881

1,566

13

0

Manitoba

685

380

4

0

New Brunswick

557

287

2

0

Newfoundland and Labrador

491

324

1

0

Northwest Territories

17

26

0

0

Nova Scotia

600

347

0

0

Nunavut

9

16

0

0

Ontario

7,279

3,186

46

3

P.E.I.

137

77

0

0

Quebec

5,941

2,791

18

0

Saskatchewan

761

352

3

1

Yukon Territory

47

19

0

0

전체

23,510

10,563

114

5

주: 상업용 건축업체 포함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

 

     

 ○ 유통업체는 크게 건축자재 전문 유통업체 및 Big-box 형식의 대형 소매업체, 소형 유통 및 시공업체로 나뉨.

  - 주택 형태에 따라 구매하는 건설자재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 시공업체가 건설자재를 구매할 경우 건축자재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고, 일반 가정집 리노베이션 등 소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대형 소매업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함.

  - 캐나다에서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Big-box 형태의 대형 소매업체로는 Canadian Tire 및 Costco, Home Depot, Home Hardware Centre, Lowes, Rona 등이 있음.

     

캐나다 건축시장 유통구조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 전문 전시회 정보

     

 ○ Construct Canada는 매년 12월에 온타리오주 토론토시에서 개최되는 건축박람회로, 약 850개의 업체의 부스가 설치되고, 새로운 건축 디자인과 리노베이션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음.

 

전시회명(현지어명)

Construct Canada

전시회명(한국어)

캐나다 건축 박람회

전시품목

건축 디자인, 리노베이션 관련 제품, 서비스, 기술 등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캐나다/토론토/매년

규모(참가업체수)

850개 업체

개최기간(2015년)

2015년 12월 2~4일

웹사이트

www.informacanada.com

 

  ○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밴쿠버시서 개최되는 Buildex는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설자재 박람회이며, 주택건축과 구조변경, 목조자재 등 건축 관련 제품을 확인할 수 있음.

     

전시회명(현지어명)

Buildex

전시회명(한국어)

캐나다 밴쿠버 건설자재 박람회

전시품목

주택 건축, 구조 변경, 목조자재 등 건축 관련 제품 전반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캐나다/밴쿠버/매년

규모(참가업체수)

600개 업체

개최기간(2015년)

2016년 2월 24~25일

웹사이트

www.buildexvancouver.com

     

□ 한국 기업 캐나다 진출 시 주의사항과 시사점

     

 ○ 현지 바이어 구매상담 시 우선 고려사항

  - 저가 제품과의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각 주정부 건축 규칙(Building Code)에 부합하는 인증을 갖추어야 함.

  - 일반적으로 캐나다 소비자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현지 주택 및 콘도미니엄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 필수라고 판단됨.

  - 캐나다 시장 진출 시 대형 유통업체를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편이므로 시공업체에 건설자재를 납품하는 중간 유통업체를 선정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함.

     

 ○ 캐나다 경제가 회복되면서 주택용 건축시장이 앞으로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건축자재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현재 캐나다 시장은 낮은 대출금리와 캐나다 달러 약세, 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신규주택 매매와 리노베이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건축자재와 시공·감리 등의 파생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조명이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Smart Home)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캐나다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됨.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산업부, 캐나다 재무부, CGABC, Golden Compass Wealth Advisors, Ratehub,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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