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화학제품 관련 바이어 면담일지

- 남아공, 단백질제품 수요 갈수록 높아져 -

- 한국제품, 중국제품 대비 품질에서 월등히 뛰어나 -

     

     

     

□ 업체 개요

     

 ○ 식품 첨가물 분야 기업인 B사는 동∙서아프리카 유제품 시장에 효소를 수출하는 식품 첨가물 분야 제조업체임.

  - 제품은 제과, 유제품, 영양제 등에 주로 사용되며 주 거래처는 독일계 글로벌 화학업체인 B사, G사, R사 등이 있으며 현재 거래처들과 독점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함.

     

 ○ 비타민과 아미노산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독점권은 부여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음.

     

 ○ 오르니틴, MSG, L-Glutamine, L-Arginine 등을 수입하고 특히 상류층을 타깃으로 하는 업체들의 수요가 높음.

     

B사 공장 전경

자료원: B사 Company Profile

 

□ 상담 내용

     

 ○ 최근 남아공에서 단백질 제품의 수요가 높으며 남아공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전에는 콩에서 추출된 단백질 제품만 있었으나 최근에는 쌀에서도 단백질이 추출되는 등 다양한 단백질이 공급되고 있음.

     

 ○ 남아공의 영양보조제, 의약품은 식약청에 등록된 경우에만 수입이 가능한데 오메가와 CLA 제품은 등록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나 검토 중에 있음.

     

 ○ 2016년까지 정부에서 장려하는 South Africa Salt Legislation 정책은 남아공에 있는 모든 식품의 나트륨을 적당량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한편 염화칼륨 같은 경우 가격이 높고 맛이 좋지 않아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봄.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의 수입동향(한국 수입통계 포함)

     

남아공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38류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14/13
0	총계	1459.219	1507.017	1702.623	100	100	100	12.98
1	미국	274.724	280.274	281.674	18.83	18.6	16.54	0.5
2	독일	189.140	192.449	198.114	12.96	12.77	11.64	2.94
3	스와질랜드	0.008	36.556	185.781	0	2.43	10.91	408.2
4	중국	118.362	139.526	135.625	8.11	9.26	7.97	-2.8
5	프랑스	127.643	135.277	132.715	8.75	8.98	7.8	-1.89
6	벨기에	116.666	140.231	125.622	8	9.31	7.38	-10.42
7	스페인	74.052	71.060	81.725	5.08	4.72	4.8	15.01
8	네덜란드	39.392	37.485	67.466	2.7	2.49	3.96	79.98
9	영국	64.089	56.846	50.871	4.39	3.77	2.99	-10.51
10	일본	50.498	38.324	38.258	3.46	2.54	2.25	-0.17
23	한국	14.665	11.884	9.857	1.01	0.79	0.58	-17.06

자료원: World Trade Altas

     

 ○ 38류 기준, 남아공 수입시장은 미국이 16.54%, 독일이 11.64%, 스와질랜드가 10.91%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이 7.97%를 점유해 4위, 일본이 2.25%로 10위, 한국은 0.58%로 23위를 기록함.

  - 2014년 기준, 미국은 2억8167만 달러, 독일은 1억9811만 달러, 중국은 1억356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총 985만7000천 달러를 기록함.

     

남아공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29류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14/13
0	총계	1687.687	1663.766	1571.214	100	100	100	-5.56
1	중국	335.608	337.234	352.523	19.89	20.27	22.44	4.53
2	사우디아라비아	242.356	176.241	199.037	14.36	10.59	12.67	12.93
3	인도	156.657	211.568	151.573	9.28	12.72	9.65	-28.36
4	독일	130.884	146.649	132.969	7.76	8.81	8.46	-9.33
5	미국	144.907	113.189	110.806	8.59	6.8	7.05	-2.11
6	한국	66.028	69.166	70.761	3.91	4.16	4.5	2.31
7	태국	76.822	89.982	60.411	4.55	5.41	3.85	-32.86
8	네덜란드	84.468	71.233	57.470	5.01	4.28	3.66	-19.32
9	프랑스	47.645	57.395	56.467	2.82	3.45	3.59	-1.62
10	벨기에	81.140	66.604	50.771	4.81	4	3.23	-23.77

자료원: World Trade Altas

     

 ○ 38류 기준, 남아공 수입시장은 중국이 22.44%, 인도가 9.65%, 독일이 8.46%를 점유하고 한국은 4.5%를 점유해 6위를 차지함.

  - 2014년 기준, 중국은 3억5252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는 1억9904만 달러, 인도는 1억5157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한국은 3만7076만 달러를 기록함.

     

□ 미팅 시 유의사항

     

 ○ (인종 및 종교문제 언급자제) 남아공은 지난 1990년 인종차별 정책을 철폐했으나, 아직까지 그 영향이 심리적으로 남아있으므로 인종문제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음.

  - 남아공은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기독교·유대교·힌두교 및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가 보급돼 있으므로 논쟁을 유발할 수 있는 종교문제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함.

     

 ○ (가격 결정 시 높은 유통마진 고려) 남아공은 유통단계별로 높은 마진이 책정되기 때문에 시장가격과 수입가격에 큰 차이가 있음.

  - 따라서 남아공 현지 시장가격과 바이어가 요구하는 가격은 크게 상이할 수 있으므로 수출가격 결정 시 현지의 시장가격을 고려하되 높은 유통 마진을 충분히 감안해야 함.

     

 ○ (에이전트 선정 상담 시 유의사항) 남아공은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데, 에이전트 혹은 동종 업종 간에는 정보교환체제가 잘 구축돼 있어 한 에이전트와의 상담결과가 다른 바이어에게도 알려질 것이라는 전제하에 상담에 임해야 함.

  - 바이어 간의 경쟁을 유발시켜 유리한 거래조건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은 남아공에서는 통하지 않음.

     

 ○ (에어전트 중심시장) 부문별로 독점 에이전트 제도가 정착돼 있고, 남아공 수입상들은 대부분 수입상담 시 독점 에이전트권을 요구하고 있음. 독점 에이전트권과 관련해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남아공은 시장 규모가 한정돼 있어 복수 수입상에 물품을 공급할 경우 시장을 관리할 수 없다는 것임.

  - 섬유, 기계, 전자제품 및 부품 등 거의 모든 부문에 에이전트들이 활동하며, 품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보통 5% 정도의 커미션을 요구함.

  - 남아공은 지역별로 상이한 상권 및 독특한 상관습이 형성돼 있으므로 지역별 시장세분화 전략이 요구됨.

 

 ○ (소량 다품종 주문의 일반화) 남아공시장은 유럽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시장이며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과 동일시해서는 안 됨.

  - 많은 한국 수출업체가 남아공을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같은 시장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나, 남아공 바이어들은 대부분 유럽계 백인들로 소량다품종 주문이 많으며 까다로운 품질 수준을 요구

     

 

자료원: B사 인터뷰, WTA,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