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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파나마 온라인 상거래시장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우현
  • 2014-10-17
  • 출처 : KOTRA

 

블루오션, 파나마 온라인 상거래시장

- 인터넷 거래 비율 점점 커지고 있어 -

- 온라인결제 및 배송, 아직 해결할 부분 많아 -

 

 

 

□ 성장하는 파나마 온라인 상거래 시장

 

 ○ 전자 상거래는 중남미에서 그 자리를 더욱 넓히고 있으며 파나마의 인터넷 보급률은 약 48%이고 휴대폰 사용자는 약 730만 명에 달함.

  - 중남미 최대 구매대행업체인 Aeropost의 Ereyla Galvez 파나마 지사장은 2013년 인터넷 구매가 작년에 비해 약 45% 늘었다고 말함.

  - Galvez 지사장은 라틴아메리카가 이 시장에서 주도적인 성장을 할 것이며 그 수치는 약 204%로 예상함. 이는 아시아-태평양(71%), 유럽(180%)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

  - 또한 스페인의 E-Commerce 조사에 의하면 2014년 파나마 내 인터넷 구매액은 9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자료원: LA ESTRELLA DE PANAMÁ

 

□ 파나마 내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유형, B2C와 B2C+C2C

 

 ○ 파나마 최대 전자용품 판매점. Panafoto, Multimax, Linio

 

 

 

  - 파나마의 대표적인 전자용품 판매점인 Panafoto, Multimax가 B2C에 해당되며, 온라인 쇼핑몰은 품목별, 회사별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음.

  - 신용카드를 통해 홈페이지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지역별 매장을 통해 직접 방문수령도 가능함.

  - Linio는 파나마 내 접속률 3위인 웹사이트로 2012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현재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칠레, 파나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 주거, 유아, 미용, 여가 등 10여 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품목을 취급함.

  - 위 사이트 모두 결제방식으로 Master Card와 VISA를 사용할 수 있고 PAYPAL은 지원하지 않음.

 

 ○ 파나마의 벼룩시장. Encuentra24

 

 

  - B2C+C2C에 해당하는 파나마 내 접속률 1위의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이며 월 400만 명의 접속자수를 기록함(2위 Prensa, 3위 Linio).

  - 온라인 부동산 거래 편의를 목적으로 2005년에 만들어졌고, 이에 따라 부동산 거래 카테고리 및 관련 항목이 가장 세분화돼 있음. 또한 건축이 국가 내 주도적인 사업인 만큼 중장비 판매 및 건축관련 자재 판매도 활발함.

  - 그러나 부동산 중개업자가 올리는 글 외에는 홈페이지 내 기업의 형태를 띤 판매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시글은 개인이 올리는 편이며, 따라서 기타 항목의 새 제품은 거의 없는 편. 또한 상품 외에도 기타 방역, 컴퓨터 수리 서비스, 과외와 같은 경우도 게시되고 있음.

  - 판매 게시글 배너의 색깔 및 노출도에 따라 등록비에 차등을 두어 수익을 내고 있으며 소비자가 상품 구매를 위해서는 결제 페이지 대신 나오는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통해 직접 조율해야 함.

 

 ○ 소셜커머스. Oferta Simple

  

  - 한국의 쿠팡, 그루폰과 같은 소셜커머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주로 공연이나 여행상품 할인이 있고, 한정된 기간 약 50% 전후의 할인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 구매 후에는 메일로 발송된 쿠폰을 인쇄해 사용함.

 

 ○ 중남미의 E-Bay, Mercado Libre

 

 

  - 199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 파나마에 진출한 중남미 최대의 오픈마켓 사이트로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칠레, 파나마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파나마의 경우 전체적인 구매 및 결제방법은 Encuentra24와 유사함.

  - Mercado Pago라는 E-bay의 Paypal과 유사한 결제시스템이 있으나, 아직까지는 파나마를 제외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베네수엘라 6개국만 지원

  - 해당 사이트에서 소비자가 결제했을 경우, 그리고 또 물건을 받았을 경우에 개인적으로 체크하는 페이지만 있을 뿐 사이트 내에서 실질적으로 관리하지 않음.

  - 따라서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신뢰도는 거래 후에 작성하는 피드백을 통해서만 가늠할 수 있음.

 

□ 파나마 E-Commerce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송대행

 

 ○ 파나마는 온라인 쇼핑몰이 크게 발달되지 않은 반면, 배송대행 사이트가 많음.

  - 한국의 구매대행 및 배송대행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E-bay 및 Amazon과 같은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한 후 배송대행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

  - 상품의 무게와 크기, 가격에 따라 수수료를 결정하며, 사이트 별로 계산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 미리 금액을 알아볼 수 있음.

  - 대표적으로 Aeropost, Airbox Express, E-shopping Panama, Panama Online Shop, Panama Netbuy 등이 있으며,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물류창고가 오레곤 및 델라웨어 등 Tax Free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과는 달리 위 사이트의 배송대행 주소는 전부 마이애미에 위치함.

 

□ 파나마 온라인 상거래의 한계

 

 ○ 웹사이트를 통한 부동산 거래의 경우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는 특성상 오프라인 거래가 문제없으나, 기타 품목에도 구매자를 위한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해결해야 할 점으로 여겨짐.

 

 ○ Encuentra24와 Mercado Libre는 사이트 내 결제를 지원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물건이 팔렸어도 판매자가 게시글을 지우거나 변경하지 않는 경우 여전히 게시돼 검색에 혼선을 유발함.

 

 ○ 특히 Encuentra24의 부동산 등록에 관해서도 신문에 게시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더욱 저렴해 새롭게 올라오는 게시물 수는 비교적 적은 편

 

□ 시사점

 

 ○ Internet Live Stat의 조사에 따르면 파나마 인터넷 보급률은 2014년 7월 기준 48.39%로, 이용자수는 189만9892명이고 2013년 대비 13만4718명 늘어 약 8% 증가함.

  - 전 세계 증가율이 평균 4% 임을 감안할 때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며, 더불어 온라인 상거래의 중요성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

  - 10년 전부터 Amazon.com과 E-bay와 함께 사업을 해 온 Netbuy의 Florian Scholz 최고경영자에 의하면 파나마의 전자상거래는 최근 5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음. 초반에 구매자의 연령은 20대에서 30대 사이였으나 지금은 50대까지로 연령 폭이 넓어졌으며 구매품목도 자동차 부품에서 태블릿PC까지 다양화됨.

  - 한편 Mercader.com의 Gabriel Alvarado 최고경영자는 파나마의 인터넷 상거래시장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소비자는 여전히 인터넷 구매에 익숙하지 않다고 평가

  - 또한 지불과 동시에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을 불신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인터넷 상거래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의 확충 또한 중요함을 언급

 

 ○ 따라서 국내 관련기업은 콜론 자유무역지대, 중계무역 허브 강점을 활용해 파나마에 물류 거점을 둔 다국적 온라인 몰을 통해 B2C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현지언론(Capital, Estrella, Panama America), 파나마전자상거래웹사이트(Panafoto, Multimax, Oferta Simple, Encuentra24, Linio, Mercado Libre, Aeropost)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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