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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항공 요충지, 파나마에 저가 항공사 늘어난다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최은지
  • 2014-07-24
  • 출처 : KOTRA

 

중남미 항공 요충지, 파나마에 저가 항공사 늘어난다

- 파나마 대표 항공사 'Copa Airline'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 -

- 중남미 환승 기점으로 활용되는 파나마, 출장자 옵션 늘어날 전망 -

 

 

 

  

 

□ 파나마 LCC ‘Low Cost Carrier’ 저비용 항공사 정의 및 최근 이슈

 

 ○ 저가 항공사는 불필요한 기내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적은 운임으로 운행하는 항공사로 이미 미국, 유럽, 서남아시아 등에서는 성공적으로 운행

  - 파나마의 토쿠멘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총 18개이며, 이 중 저가 항공으로는 미국의 Spirit Airlines, 베네수엘라의 Avior와 Conviasa가 운행

 

 ○ 콜롬비아 저가 항공사인 Viva colombia가 올해 8월 1일 출범할 예정이며 파나마-보고타·메델린 노선은 일반 항공 운임에 비해 50% 이상 인하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임.

  - 이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없애는 대신 이코노미석을 늘려 더 많은 좌석 확보로 효율성 극대화를 시도했으며 이전보다 30명의 승객을 더 태울 수 있도록 했기에 가능함.

  - 수화물의 경우에도 6㎏ 이하의 가방은 무료지만 추가 시 2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또한 음료 및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으며 간단한 식사나 음료는 따로 구매 가능

  - Viva Colombia 항공사 대표 후안 에밀리오 포사다(Juan Emilio Posada)씨에 의하면 파나마-콜롬비아 노선은 한 달 1만5000명이 이용할 거라 예상하며 단거리 위주의 노선이기 때문에 편안함보다는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 밝힘.

 

□ 파나마에 운행 중인 대표 LCC(저비용 항공)

 

항공사명

특징

Viva Colombia:

2012년 처음 출범해 현재 콜롬비아 내에 약 10곳으로 운행 중인 콜롬비아 국내선 항공사로 8월 1일 파나마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인근국인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의 진출도 고려 중

Spirit Airlines:

1980년부터 운행하는 미국 대표 저가 항공사로 본사는 디트로이트에 위치하며 파나마,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콜롬비아 등 57개의 도시에 취항

Nature Air:

1991년에 설립된 코스타리카 항공사로 2004년에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항공기를 출범함. 코스타리카 내에 13곳을 포함해 파나마 보카스델토로(Bocas del Toro) 및 니카라과 노선을 확보

Conviasa:

2004년 12월부터 처음 취항해 10년째 운행 중인 베네수엘라 항공사로 중남미 인근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등 10개국(파나마, 페루,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등) 32개의 도시에서 운행 중

자료원: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체 정리

 

 

□ 토쿠멘 공항 이용객의 과반수 차지 코파항공, 다양한 저가 항공사 출범으로 영향받을지 관심

 

 ○ 주목할만한 점은 토쿠멘 공항 이용객 중 연평균 70%에 달하는 여행객이 파나마 대표 항공사인 코파 에어라인(Copa Airline)을 이용한다는 사실

  - 2013년 코파항공 총 이용객 수는 519만 명으로 2012년 대비 15.2% 증가

 

자료원: 토쿠멘 국제공항 홈페이지

 

 ○ 파나마 2013년 토쿠멘 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총 778만 명으로 2012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약 11.8% 늘어난 수치로 중남미 인근국의 이용객 수 증가율이 8.1%로 가장 높으며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순임.

  - 토쿠멘 공항 이용객 수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노선 확대로 볼 수 있는데 주간 1050회 운행된 2012년과는 달리 2013년에는 주간 1147회의 항공기가 운행됐으며 이는 9.2% 증가한 수치임.

  - 최근 신규 취항한 항공사로는 파나마–아루바 노선의 Aruba Air(7월), 파나마–파리를 운행하는 Air France(11월), 카라카스–파나마의 Conviasa(12월) 등이 있으며 지난 1년간 이 세 항공의 운항 횟수는 194회로 2만1485명이 이용함.

 

 

자료원: 토쿠멘 국제공항 홈페이지

 

 ○ 토쿠멘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파나마 방문객 중 남미국가의 사람이 43.3%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30.4%), 카리브(12.1%), 중미(10.4%), 유럽(3.7%) 순임.

 

 ○ 파나마는 북미와 남미를 잇는 지리적 이유로 많은 이용객의 환승 기점으로 이용됐는데, 토쿠멘 국제공항 이용객 수 중 환승객은 380만 명이며, 이는 총 이용객 수 중 절반을 차지하는 비율임.

 

□ 시사점

 

 ○ 파나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짐에도 유럽 및 미국보다 미흡한 저가 항공산업으로 인해 많은 중산층 고객이 여행에 불편을 느낌.

  - 저가항공 노선의 확대로 파나마를 환승 터미널로 이용하는 한국 기업 출장자에게도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

 

 ○ 단거리 위주의 노선이고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인하 판매로 차별화된 서비스 및 고급화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함.

  - 예를 들어 미국 대표 저가 항공사인 Spirit Airline의 경우 세계 최대의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인 'SKYTRAX'의 평가에서 2성급 항공사로 분류되는 등 혹평을 받음.

  - 하지만 이런 한계점에도 저가항공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며 항공사 역시 노선 확대에 주력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Panamaamerica), 토쿠멘 국제공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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