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독일, 2014 Automechanika를 가다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4-09-25
  • 출처 : KOTRA

 

독일, 2014 Automechanika를 가다

- 역대 최대 총 71개국 4631개 사 참가, 독일 기업 참가 저조 –

- 한국관 상담건수1582건, 상담액 1억3400만 달러 규모로 예년 수준 하회 -

 

 

 

□ 2014년Automechanika 개최 현황

 

 ○ 23회 자동차부품 전시회 총 71개국 4631개사 참가

  - 올해로 23회를 맞는 세계 최대의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 Automechanika가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됨.

  - 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데, 올해는 총 71개국 4631개 기업이 참가함. 이는 2012년 대비 34개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임.

  - 올해의 경우 특히 중국 참가기업의 수가 총 783개 사로 2년 전 655개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독일 기업은 총 700여 개로 2012년 대비 150개 감소함.

  - 한국 기업의 경우 총 137개 사가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아르헨티나와 아랍에미리트 기업의 수가 증가세를 보임.

  - 올해 방문객수는 총 14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173개국에서 참관함. 특히 지난 2012년 대비 해외 방문객수가 5% 증가해 총 방문객의 60%를 차지함.

 

 ○ 자동차 부품 외, 대체에너지, 정비 및 주유소 설비 등 기업 참가

  - 참가기업의 절반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이며, 이 외에도 대체에너지, 정비 및 주유소 설비, 세차, 튜닝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함.

  - 상용차분야에서도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해 주목을 끌었으며, 19일(금)과 20일(토)에는 차량정비분야 방문객을 위한 ‘Automechanika-Werkstatt-Tage(자동차 부품전시회 정비소의 날)‘이라는 별도의 행사가 개최됨. 여기에는 Hella, ZF, Continental, Phillips, Borg Warner 등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이 차량 정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품목을 선 보임.

 

Automechanika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전시회를 통해 둘러본 혁신 신기술 트렌드

 

 ○ 유압식 밸브 트레인

  - 아래 유압식 밸브 트레인은 전시회 개최에 앞서 수여되는 혁신상 수상기업은 독일 할덴방에 소재한 Maha Maschinenbau로 이제까지 기술자가 정비소에서 오류 저장기를 통해 전자안전시스템을 시험한 반면, 아래 유압식 밸브 트레인 MFP 3000의 경우 새로운 차량 테스트 방법을 선보임.

  - 기술자가 차량을 밸브 트레인 위로 가져다 놓으면, 트레인이 이를 위로 해어올려 모든 자동차 바퀴가 들려지게 되면, 최대 시속 80 ㎞/h로 시험운전이 가능한데, 운전자가 일반 도로에서와 같이 속도를 가하거나, 제동하고, 커브를 돌 경우 바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일반 도로에서와 같이 동력과 브레이크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음.

 

Maha Maschinenbau의 유압식밸브 트레인 MFP 3000과 성능 테스트

자료원: www.ingenieur.de

 

 ○ 내구성이 좋은 생분해 가능한 타이어 실란트

  - Pannex의 타이어 실란트 역시 혁신제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데, 이는 초극세사를 토대로 한 친환경 소재이자 생 분해 가능한 소재 제품임.

  - 이 제품은 약 10년간 유지되는 등 내구성이 우수하며, 압축기를 이용해 타이어 밸브를 통해 주입되므로 타이어 파손 시 타이어 교체가 필요 없게 됨. 이에 활용되는 압축기는 차량 내 담배 라이터를 통해 연결해 사용 가능함.

 

 ○ Texa의 전자안경 앱

  - 이탈리아 진단기술 전문기업 Texa는 전자안경 Epson BT-200와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주목을 끔.

  - 제품은 정비 기술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경을 통해 투시해 정보를 제공함.

 

Texa의 전자 안경 Epson BT-200을 위한 앱

자료원: www.ingenieur.de

 

 ○ 이 외에도 독일 부품기업 Bosch는 보쉬의 모든 시험 및 진단 모듈을 조정 가능한 태블릿 PC를 선 보이며, 차량 정비소 간의 네트워크에 중점을 둔 기술을 선 보임.

 

 ○ 대체에너지 관련 신기술

  - 이 외에도 대체에너지 분야의 경우 ‘미래의 모빌리티(Mobility)’라는 모토 하에 12개국 기업이 개발한 각종 전기자동차 모델 외, 모터, 전장, 경량 기술, 에너지 저장기술, 에너지 공급, 충전 인프라 등과 관련한 일련의 신 기술을 선보임.

  - 아래 오스트리아 Johammer 사의 전기 오토바이는 첫 시리즈 모델로 주행거리가 200㎞에 이르며, Tesla는 전기자동차 신 모델 S를 선보여 주목을 끔.

 

오스트리아 Johammer사의 전기 오토바이

 

자료원: Bild

 

Tesla의 전기자동차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한국 참가기업 동향

 

 ○ 한국관 참가기업 총 71개 사

  - 전시회에 참가한 총 137개 기업 중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은 총 71개사로, 자동차 현가장치나 공조 및 고무부품을 비롯해 펌프, 내∙외장 액세서리, 램프, 프레스부품, 차량용 센서, 배터리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기업이 참가함.

  -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 전시 기업은 1.1~4.1홀에 이르는 여러 홀에 걸쳐 배치됐는데 총 773s/m 규모에 이름.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한-EU FTA 3주년을 맞으며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더 다양한 한국 기업의 제품이 소개됐으며, 최초 참가기업의 수도 48개 사에 달함.

  - 전시회에 앞서 개최된 유럽 시장진출 설명회에서 독일 K사 구매 담당자는 한국 부품 기업이 가격과 품질 면에서 여전히 매력이 있다고 평가함.

  - 특히 일반 자동차 프레스 부품이나 고무부품 외에도 특히 아이디어 상품을 중심으로 한 액세서리 관련 제품이나 램프 제품, 차량용 센서, 차량용 소프트웨어 제품, 연료펌프 제품 관련에서 높은 바이어의 관심이 확인됨.

  - 1일 상담 건이 150여 건에 이르는 등 각국 바이어가 높은 관심도를 보인 기업도 있었으며, 특히 독일 바이어의 경우 기본 인증(CE, RoHS, E1 형식승인 등) 취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함.

  - 참가 기업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 바이어가 높은 관심도를 보인 품목도 있으나, 독일보다는 이탈리아나 동유럽, 중동,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등의 다양한 국가 바이어가 한국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새로운 시장 개척에 높은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함.

  - 전시회 내 한국관 참가 기업의 상담건수는 1582건, 상담금액은 약 1억34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예년 실적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아울러 전반적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큰 진전을 보지 못하는데 따른 결과로 분석됨.

 

□ 전망 및 시사점

 

 ○ 올해 개최된 Automechanika는 역대 사상 최대 규모의 참가기업 수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나 전반적으로 독일 기업의 참여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경우 제품 별로 바이어 관심도에서 큰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유럽기업 외 아시아나 중동, 남미 등 다양한 권역 국가와 거래를 확대할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자동차 업계 내 신기술 개발과 아울러 아웃소싱 구매처 다변화와 더불어 한국 부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부품의 발 빠른 시장 공략이 기대됨.

 

 

 자료원: Messe Frankfurt, T-Online, www.ingenieur.de, Bild, www.kfz-betrieb.vogel.de, 전시회 실사 방문, 기업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2014 Automechanika를 가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