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벨기에 요트산업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4-05-15
  • 출처 : KOTRA

 

벨기에 요트산업

 

 

 

 □ 벨기에 요트산업 현황

 

 ○ 벨기에 내 요트산업에 종사하는 관련업체 수는 약 100~150개에 이르며, 이 중 97%가 중소기업임. 또한, 국내 자체적 요트 생산보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요트를 인근 서유럽국가로 재수출하는 중계무역이 발달한 것이 특징

 

 ○ 벨기에는 30여 개 이상의 마리나가 발달돼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북해연안의 항구가 발달한 플란더스 지방에 위치함.

  - 플란더스 지방은 해안항으로 안트워프, 오스텐드, 뉴포르트, 제브리쥬 등에 마리나가 특히 잘 발달해 있음. 이 중 2000여 대의 요트 정박이 가능한 뉴포르트항 마리나의 경우, 북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힘.

  - 브뤼셀과 왈로니아 지방의 경우 내륙항으로 브뤼셀, 리에주, 나뮈르항 등에 마리나가 잘 발달돼 있음.

 

□ 벨기에 요트 수출입 현황

 

 ○ 벨기에 요트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캐나다, 미국, 중국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 수입된 요트는 다시 프랑스, 독일, 영국 등으로 재수출됨.

  - 미국으로부터는 주로 스포츠용 요트 및 7.5m 이하의 선외모터가 없는 요트 등을 수입함. 캐나다에서는 주로 7.5m 이상의 대형 요트를 수입함. 중국의 경우는 주로 고무보트를 수입함.

 

 ○ 벨기에 요트 수입 규모는 2008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호황을 누리다 유로존 경제 위기가 발발했던 2009년에 급격히 감소했음.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는데, 2012년 수입액의 경우 2004년 정도의 수입 규모를 보임.

 

벨기에 연도별 요트 수입액 추이(HS Code 8903 기준)

    (단위: € 천)

 

자료원: EU 집행위

 

□ 지방별 요트산업 지원정책

 

 ○ 벨기에 각 지방정부는 하락세를 띠는 요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확충 등 활발한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음.

  - 왈로니아 지방은 리에주 지역 내 뫼즈 강 관광개발을 위해 2013년 9월, 총 1500만 유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음. 이번 투자는 뫼즈 강을 수상교통의 요충지로 발전시키고 유람선 관광, 요트 정박지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함.

  - 플란더스 지방의 경우, 뉴포르트 지역에 복합시설을 갖춘 베스트후크 마리나(Westhoek Marina)를 개발할 것이라는 계획을 2013년에 공식 발표한 바 있음. 마리나에는 160여 대 요트 정박지 및 콘퍼런스장, 음식점,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

 

□ 변화하는 요트제품 소비 트렌드

 

 ○ 벨기에에서 매년 요트산업 관련 전시회가 개최됨. 전시회 관계자는 올해 2월 개최됐던 제26회 겐트 보트쇼(Belgian Boat Show 2014)에 참가업체 및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벨기에인의 요트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체감한다고 전함.

 

겐트 보트쇼 2014 전시회 모습

자료원: 겐트 보트쇼 공식 홈페이지

 

 ○ 예전에는 요트가 상류층에게만 국한된 럭셔리 해양스포츠였다면 현재는 좀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는 점이 최신 트렌드

  - 특히, 요트의 젊은 층 수요가 증가해 새 요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보다 중고 요트를 찾는 실속형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임. 벨기에 일간지 l’Echo는 요트를 리스하거나 공동사용하는 벨기에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힘.

  - 벨기에 요트업체는 이같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낮은 젊은층 및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소형 중저가 요트를 많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함.

 

 ○ 벨기에인은 요트 구매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해양스포츠와 낚시를 꼽음. 크루즈를 즐기는 대형 럭셔리 요트보다 배 위에서도 낚시할 수 있는 소형 요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임.

 

□ 시사점 및 전망

 

 ○ 벨기에 요트산업은 경제위기로 2008년 이후 주춤했지만, 각 지방 정부의 요트산업 투자계획과 다양한 소비자층의 요트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해 향후 산업은 좀 더 활성화를 띨 것으로 전망

 

 ○ 요트는 여전히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스포츠임. 소비자는 고급요트보다 중저가 및 중고 요트를 많이 찾는 편임. 따라서 벨기에로 요트 수출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중저가 및 중고 요트를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세워야 함.

 

 ○ 이 밖에 향후 요트 수요 증가에 따른 요트 관련 장비 및 액세서리의 수요 역시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관련 품목시장의 추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벨기에 해양스포츠협회 Nautibel, 겐트 보트쇼 공식 홈페이지, 일간지 l’Echo, La Libre, KOTRA 브뤼셀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벨기에 요트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