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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신사의 의료시장 투자 확대, 디지털화되는 의료시장
  • 트렌드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동규
  • 2014-05-15
  • 출처 : KOTRA
Keyword #통신 #의료

 

독일 통신사의 의료시장 투자 확대, 디지털화되는 의료시장

- 독일의 의료시장 E-health 성장 가속도 –

- 독일 의료기기 내수시장의 지각 변동 예상 -

 

 

 

□ 독일 최대 통신사인 Deutsche Telekom사 의료시장 1억 유로 투자

 

  Deutsche Telekom은 올해 상반기 1억 유로를 투자해 DTHS(Deutsche Telekom Healthcare and Security Solutions)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 해 5월에는 700명 이상의 의료 IT 전문 상담직원을 현장에 배치함.

  - Deutsche Telekom 사의 연간 사업비는 대략 600억 유로로 아직까지 의료시장에 투입하는 비중이 높지 않으나 세부 상황을 살펴보면 경쟁사보다 먼저 E-health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 성격이 강함.

  - 독일 의료시장 규모는 3000억 유로에 달하며, 뮌헨의 IT 서비스 연구조사기관인 PAC GmbH에 따르면 E-health 시장으로의 투자 유입은 꾸준히 증가해 향후 3년간 독일 정부 및 각 기업으로부터 17억 유로가 더 투자될 것으로 내다봄. 유럽 의회 또한 11% 이상의 성장을 예측함.

  - Deutsche Telekom의 사업영역은 크게 인터넷, 자동차, 전자 전기 제어 시스템, 의료 분야로 나눠지며, Deutsche Telekom 또한 E-health 시장을 차기 디지털 시장의 리더로 판단, 2007년부터 독일 Friedrichshafen시에서 T-city 계획을 시범운영했으며, 2013년 의료 IT 서비스 회사인 BrightOne를 인수 합병해 E-health 시장으로 진입을 준비함.

  - Deutsche Telekom외 다른 유럽의 통신강자(Telefonica, 프랑스의 Telecom, 영국의 Vodafone)도 독일 의료시장에 진출 의사를 밝힘.

  - 인터넷망 공급자인 Ericsson 또한 심장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확대를 발표하며 독일 의료시장에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음.

  - E-health 시장의 성장은 독일뿐만 아니라 EU 전체 국가에서 진행되며 오스트리아의 T-Systems Austria 및 헝가리의 Magyar Telekom사도 자국 내에서 Deutsche Telekom사와 같이 의료시장 진출을 준비 중

 

□ E-health 시장에서의 통신 이용

 

  통신사의 IT 서비스로 병원, 의사, 환자, 보험회사 간 환자의 진료 정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교환해 빠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 구축

  - 독일에서는 환자의 X-ray 촬영 기록을 필름이나 DVD로 제작해 환자에게 제공, 환자는 병원을 옮기거나 재진료를 받을 때 본 자료를 갖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음.

  - 환자의 자가진단 및 화상을 통한 원거리 진료가 가능

  - iPad를 이용한 현장에서 환자 진료 및 불필요한 의료기기의 사용 축소

   * 사례: 환자 본인이 통신기기 및 컴퓨터를 이용해 혈압, 몸무게, 심장박동, 당뇨수치 등을 체크해 병원에 전달해 주기적인 의약품 처방 및 진료를 볼 수 있음.

 

  Telekom사의 Head of the Healthcare Group business area 담당자인 Axel Wehmeier씨는 E-health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 환자의 지출 비용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E-health 시장 전망에 대한 반대 견해 및 우려

 

 ○ E-health에 대한 통합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각 참여자가 도입한 장비 및 시스템의 유기적인 정보 교환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지 의문

 

  아직까지 독일 정부의 의료시장에 대한 법적 규제가 너무 강하고, 개인 정보 보호 및 보험회사 관련된 법률적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음.

 

  이러한 이유로 독일 의료시장의 E-health, 디지털화가 너무 이르지 않은가라는 의료시장 내부의 우려가 나오고 있음.

 

 전망 및 시사점

 

  독일 연방 보건복지부 IT 부장인 Bernhard Calmer씨에 따르면 현재 E-health시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라고 함. 이에 따라 앞으로 통신사의 의료시장 진입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E-health 시장이 곧 유럽 내에서 일반화된다는 사실에 전문가의 이견은 없으며, 이에 따라 통신과 의료기기를 접목한 E-health시장의 사업성은 매우 좋은 것으로 전망됨. E-health의 성장은 향후 국내 통신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의료기기 업체의 유럽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

 

 ○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의 제품이 독일시장 내에서 기술력, 가격경쟁력, 사후 관리 등이 검증된다면 유럽 각국으로 진출이 매우 용이할 것

 

 ○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유망사업분야

  - 환자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통신기기 부품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디지털 카메라 촬영장비, 태플릿 PC 및 스마트폰)

  - 병원-의사-환자-보험회사 간 데이터 정보 교환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클라우드 환경)

  - 광케이블 통신망 및 데이터 송수신장비

 

 

자료원: Deutsche Telekom, Bundesverban Gesundheits-IT, Handelsblatt지,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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