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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 영국을 사로잡는다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장대한
  • 2014-05-15
  • 출처 : KOTRA

 

사물인터넷이 영국을 사로잡는다

- 영국 정부 사물인터넷에 적극 투자, 2020년에 무려 300억 개 관련 기기 출시 예상 -

- 기업 관련 기술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로 수익 창출 -

 

 

영국 정부 수출인터넷에 투자 계획 발표

자료원: Computer Weekly

 

□ 영국 정부, 사물인터넷에 투자

 

 ○ 2014년 첨단기술 전시회인 CeBIT에서 영국 정부는 사물인터넷 발전기금으로 약 4500만 파운드 조성 계획을 발표함.

  -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는 사물인터넷은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운송분야에도 접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밝힘. 2025년까지 1000억 파운드까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임.

 

□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요

 

 ※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생활 속 사물을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해 정보를 교류하는 기술이나 환경을 뜻함.

 

 ○ 우리 주변의 사물에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돼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의미함. 사물인터넷은 헬스케어, 교통, 건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헬스케어분야: 건강보조도구, 혈당량 측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 교통분야: 택시 무선결제, 디지털 운행 기록관리, 국도 모니터링

  - 건설: 스마트시티, 시설물 관리, 건물 원격관리 서비스

  - 엔터테인먼트: 게임

 

 ○ 사물인터넷은 네트워크기술(RFID, NFC, Bluetooth, Zigbee, GPS, 5G)을 활용해 기기 간의 인터넷 연결 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 RFID란?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극소형 칩에 상품정보를 저장하고 안테나를 달아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

 

 ○ 정보통신분야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rtner)에서는 2014년 가장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꼽았음.

  - 다양한 모바일 기기 관리, 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서비스 브로커로서의 IT,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아키텍처, 퍼스널 클라우드의 시대, 소프트웨어 정의, 웹스케일 IT, 스마트 머신, 3D 프린팅 등임.

 

 ○ 영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ABI리서치(ABI Research)는 최근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대수가 100억 개에 이르며, 2020년에 이 수치가 300억 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영국과 독일이 5세대(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에서 협력

 

 ○ 독일에서 열린 ‘CeBIT 2014’ 개막식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독일 드레스덴 대학과 영국의 킹스 대학, 서리 대학이 공동으로 5G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함.

 

 ○ 캐머런 총리는 사물인터넷 연구개발에 4500만 파운드(약 801억1500만 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사물인터넷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과 에너지 사용 감축, 교통 효율성 증대, 기후변화대처 등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고, 독일과 영국이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힘.

 

 ○ 800메가바이트(Mb) 영화를 1편 다운로드할 경우, 4세대 이동통신에서 40초가 걸리는 데 비해 5G 이동통신 기술은 불과 1초밖에 걸리지 않음.

 

□ 영국에 사물인터넷에 앞서가는 기업 사례

 

자료원: AP, Fitbit, Zenith

 

 ○ 사례 1: 칩 제조업체 ARM 사물인터넷 적극 활용

  - ARM은 영국 케임브리지 본사에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건물 내 회의실 40개 및 조명 75개에 관리시스템(온도, 물) 구축을 위해 약 600개의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킴.

  - 저전력 기기를 위한 사물인터넷 표준규격 기술을 개발한 센시노드(Sensinode)사를 인수하며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건물, 스마트기기, 차량 간 통신을 지원했음.

  - 또한 ARM의 Cortex-M3 CPU칩을 활용해 Fitbit과 같은 제조업체는 헬스케어 제품이 출시했음. 이 제품은 현재 건강상태를 음식 섭취, 운동 패턴, 칼로리 등을 무선으로 데이터를 컴퓨터로 전송시킬 수 있는 기기를 출시함. (http://www.fitbit.com/uk/one)

 

 ○ 사례 2: 영국의 통신사 O2는 스타벅스와 함께 스마트폰 GPS 기능을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펼쳐 신개념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함. 스마트폰 이용자가 스타벅스 매장 근처를 지날 때 음료 할인 쿠폰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미국에서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영국에서도 업체 측의 기대가 큼.

 

 ○ 사례 3: 영국의 제조업체 제니스는 제품과 재료를 운반하는 자사의 차량에 속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장착함.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파악한 후 친환경 운전을 하도록 권장한 결과 연간 22만 파운드의 연료비를 아끼는 효과를 거두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대비 28% 감소함.

 

□ 시사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기 및 서비스 이용해 수출해야

 

 ○ 사물인터넷의 기술이 비즈니스와 결합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상업적 효과는 무궁무진함. 사물인터넷 단말기, 칩셋을 활용한 다양한 기기, 서비스는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미터,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에서 개발이 가능함.

 

 ○ 영국 정부는 2020년이면 5G 네트워크를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까지 사물인터넷에 1000억 파운드를 투자하는 것은 사물인터넷이 산업과 기업, 상품, 소비자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임. 단순히 특정 IT상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인터넷과 사물 더 나아가 인터넷과 인간의 교류까지도 영향을 줘 새로운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됨.

 

 ○ 시기적으로 영국은 2020년까지 약 300억 대의 기기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약 3배가 증가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임. 우리 기업도 Fitbit과 같은 제조업체가 사물인터넷에 활용 가능한 영국 ARM칩을 장착해 제품을 출시한 것과 같이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나, 수출 가능한 제품을 개발 후 2020년 전에 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Computer Weekly, Fitbit, ARM, KOTRA 런던 무역관 내외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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