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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4G서비스 점검: 7월 서비스 개통, 후발주자 추격도 만만치 않아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태희
  • 2014-05-13
  • 출처 : KOTRA
Keyword #4G #대만

 

대만 4G서비스 점검: 7월 서비스 개통, 후발주자 추격도 만만치 않아

- 7월 중 4G 상용화 서비스 가능 –

- 4G 서비스 개통 앞두고 이동통신업체 경쟁 과열-

 

 

 

□ 대만 정부, 4G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광대역서비스 가속화 및 산업발전’ 방안 시행

 

시행시기

2014년 하반기

주관기관

12개 기관, 20개 항목 계획

목표

∙ 4G 산업 촉진, 응용서비스 개발 및 환경 개선

∙ 차세대 5G통신 보급∙발전 발판 마련

계획 내용

∙ 산학계 4G혁신응용서비스 출시 장려

∙ 업체에 정부기관 용지 사용 제공

∙ 소비자 보호 실현, 교육 및 정보보안 테스트 플랫폼

∙ 노약자 등 특정계층을 위한 특수상품 개발

∙ 도시와 농촌 간 디지털 격차 해소

자료원: 행정원, 경제일보

 

 ○ 8일 행정원장 장이화(江宜樺)는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가속화 및 산업발전 3년 방안'을 발표, 4G 보급률 90% 및 가입자수 1000만 명 달성을 추진

  - 3년 동안 총 150억 위안을(70억, 45억, 35억 위안) 투입할 계획. 이 금액은 2013년 4G 경매 입찰반환금으로 충당하며, 행정원은 이 외 과학기술발전기금의 일부를 사용해 올 하반기부터 관련 계획을 시행할 것임.

 

 ○ 이 방안은 혁신응용서비스 추진, 4G 네트워크 인프라 프로비저닝(Provisioning),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용 플랫폼 구축, 소비자권리보호, 차세대 네트워크기술 연구 개발 및 인재 양성 등 5개 계획을 주축으로 함.

  - 그중 혁신응용서비스 추진은 교통부의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건설 가속화, 경제부의 스마트상권 및 스마트 시티, 문화부의 대중음악∙영상산업 콘텐츠의 인터랙티브화, 고궁의 4G 모바일 박물관 등 세부계획을 포함함.

 

□ 대만 3대 메이저 이동통신사, 7월에는 4G 서비스 시작

 

 

Chenghwa Telecom

 

Taiwan Mobile(台灣大哥大)

Far Eas Tone(遠傳)

개시일

7월 중

7월 1일

7월 중

주파수

1800㎒

700㎒

700㎒

지원단말기

30종, 3분기 50종까지

추가∙확대 예상

서비스 개시 시기 17종 보유 전망

현재 7종, 서비스 개시

시기 20종 확대

연말 가입자목표

시장점유율 40%

50만

50만~80만

장점

다양한 단말기 선택 가능

네트워크 보급률

네트워크 보급률

자료원: 경제일보

 

 ○ 대만 국가통신방송위원회(NCC)는 4월 30일, 시스템 심사를 통과한 3대 이통사의 4G 서비스 라이선스를 발급함.

  - 당초 6월로 예상됐던 라이선스 발급이 한 달 앞당겨지며 경쟁이 과열양상을 띰.

  - NCC에 따르면 라이선스 취득 후 6개월 내 운영을 시작해야 하며, 유효기간은 2130년 12월 31일까지임.

  - 3대 이통사는 미국 AT&T, Verizon, 일본, 한국, 중국 4G 이통사 등을 참고로 1~20GB 기준 한 달 최저 200~300위안, 최고 3000위안의 사용료를 책정할 예상

  - 4G 가입자는 200만~250만 명이고 시장점유율은 10% 미만이나 업계는 2년 내에 2만~3만 개에 달하는 4G 기지국이 생기면 서비스 가입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Chenghwa Telecom은 유일하게 35㎒ 주파수를 취득, 전 세계 공통 1800㎒ 주파수에서 100Mbps 속도의 인터넷서비스 제공 계획

  -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4G 지원 단말기 기종이 50%에 달하며, 4G 서비스 개시 전까지 4G 단말기 가입수는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Far Eas Tone은 현재 1000개의 기지국을 보유, 향후 6대 도시 위주로 네트워크 건설 진행. Taiwan Mobile은 서비스 개시 전까지 네트워크 보급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5월 자체 브랜드인 4G 단말기(Amazing)를 출시할 계획

 

 ○ 현재 대만 내 4G 지원 가능 단말기는 삼성 갤럭시 노트3, S5, 소니 엑스페리아 Z2, LG의 G2 등 고급형 외에 소니 엑스페리아 M2, LG G2 mini, 벤큐의 F4. HTC 디자이어 610, 스마트 403 등도 지원이 가능

 

□ 후발주자의 선택: 亞太電信(Asia Pacific Telecom) 지분 매입설, 최대 이슈로 부상

 

자료원: 경제일보, 구글이미지

 

 ○ 지난 9일 Asia Pacific Telecom 이사회가 사모펀드 발행을 발표함. 홍하이(鴻海, FOXCONN), 타이완즈싱(台灣之星), 소프트뱅크가 투자 가능성을 시사하며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름.

  - Asia Pacific의 자본액은 330억 신타이완 달러, 최대 주주는 교통부 산하 Taiwan Railways(臺鐵)로 12.16% 지분을 보유함.

  - 총 8264억 주가 사모 발행되며 예상 최저가는 한 주당 17.44원임.

  - Asia Pacific 총 지분의 20%가 되는 사모발행 주식을 특정 기업이 모두 취득 시, 최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음.

 

 ○ 지분 매입설 등장 및 사모펀드 발행 배경

 

출자기업

AMBIT(國碁電子)

타이완즈싱(台灣之星)

SBI코리아홀딩스

대주주

홍하이(鴻海, FOXCONN)

딩신(頂新, TING SHIN)

소프트뱅크

목적

경영권

경영권

재무적 투자(3~5% 지분 취득)

방식

현금 지분 매수

주식교환 및 현금

현금

자료원: 공상시보

 

  - 가입자 수 209만 명,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70만 명을 보유한 Asia Pacific Telecom은 2013년 10월 700㎒의 4G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함.

  - 홍하이 자회사인 AMBIT는 소프트뱅크 등에 기술 자문과 대만 노키아로부터 설비를 취득(1억7800만 달러 상당)하는 등 4G 네트워크 건설을 가속화함. 그러나 3대 이통사가 4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상황에서 후발 주자로 뒤처지자 네트워크 자체 건설보다 합병으로 Asia Pacific의 3000개 기지국을 활용해 서비스 시기를 앞당기려는 계획

  - 딩신 자회사인 타이완즈싱은 1주 대 1주 주식교환으로 합병을 계획했으나 무산된 바 있음.

  - 소프트뱅크 산하의 금융투자회사인 SBI 코리아홀딩스의 경우 재무적 투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홍하이는 두 기업의 전략적 제휴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투자 가능성도 시사했음.

 

□ 전망: 4G 확대로 인프라, 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활성화 기대

 

 ○ 대만 정부가 지난 10월 1차 4G 사업 경매에 이어 5월 새롭게 2차 사업 소식을 발표하면서 4G 서비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음.

  - 일부에서는 세수 확보 일환이라는 비난도 있으나, 관련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 정체된 시장 환경하에 다양한 기기와 콘텐츠 및 시설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4G 라이선스 발급 현황

항목

4G(1차)

4G(2차)

주파수(㎒)

700/900/1800

2600

경매 총량(㎒)

270

190

주요 지원 기술

FDD

FDD/TDD

최후 낙찰가

1186억5000만 신타이완달러

미정

낙찰 업체

6개사

FDD 약 3~4개사/TDD 약 2개사 추정

낙찰업체/경매참여

의사표시업체

Chenghwa Telecom, Taiwan Mobile, Far EasTone, AMBIT, Asia Pacific Telecom, 타이완즈싱

Chenghwa Telecom, Taiwan Mobile, Far EasTone, AMBIT, Asia Pacific Telecom, 타이완즈싱, Global Mobile, VeeTIME

자료원: 공상시보

 

 ○ 2차 사업계획 중 주목할 것은 FDD와 함께 2.6㎓ TDD 기술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임. 향후 중국과의 합작으로 5G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계획으로 파악됨.

  - 실제 화웨이(華爲)와 홍하이는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홍하이는 화웨이의 글로벌 이동통신 설비시장 점유 및 핸드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함.

  - 대만 4G 이통사가 비교적 저가인 중국 이동통신 설비 구매를 NCC에 신청하면서, 향후 중국과의 합작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전망됨.

  - 단, 중국 이동통신 설비 구매의 경우 국가 안보와 관련해 대만 정부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함.

 

 ○ 한편 이미 시작된 글로벌 업체의 대만 4G 시장 진출에 따른 발 빠른 대응 및 비즈니스 기회 확보 전략이 필요함.

  - Asia Pacific Telecom 지분투자 관련 SBI코리아홀딩스의 지주회사 격인 소프트뱅크의 경우, 2013년 CDMA, WiMAX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국 Sprint Nextel를 매입한 후 기지국과 네트워크를 전면적으로 TDD-LTE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발표함. Asia Pacific를 통한 소프트뱅크의 중국 및 글로벌시장 진출 등 향후 행방에 대해 주목해야 함.

  - 올해 1월 NCC가 프랑스 검사 전문업체인 Bureau Veritas에 상관 설비에 대한 인증을 진행하면서 뷰로베리타스 역시 대만 비즈니스 기회 선점에 나서고 있음.

 

 

자료원: NCC(대만 국가 통신방송위원회), 경제일보, 공상시보, 현지 이동통신업체, 구글 이미지,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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