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호황으로 GCC 창호시장 동반 성장

- 2010~2013년 평균 4.4% 성장 -

- 특수환경, 빌딩코드 등 고려한 기능성 창호 유망 -

 

 

 

□ GCC 건설시장 호황에 따른 창호시장 동반 성장

 

 ○ 최근 GCC 건설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재개 등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음.

  - GCC 건설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주도하고 있으며, 2020년 두바이 엑스포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건설시장 특수가 될 것으로 기대됨.

  - 통계에 따르면 GCC 건설 프로젝트 시장은 2012년 523억 달러 규모로, 2015년에는 74% 성장한 915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GCC 및 UAE 건설 프로젝트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Ventures Onsite

 

 ○ 2012년 GCC 창호시장은 54억 달러 규모로 세계시장의 3.4%를 차지하며,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51%인 27억 달러, UAE가 25%인 13억5000만 달러, 카타르가 13%인 7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음.

 

 ○ 2010년부터 2013년까지 GCC 창호시장은 연평균 4.4%씩 성장했으며, 창문은 46억 달러, 문은 11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됨.

  - GCC 건설경기 회복과 프로젝트 재개가 건자재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창호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요인으로 평가됨.

 

□ UAE 창호시장 수요 및 진출동향

 

 ○ 현지시장에서는 자재조달 및 보수가 용이한 알루미늄 재질 창문이 전체 수요의 80%를 차지하며, 비교적 낮은 가격에 내구성이 뛰어난 PVC 창문도 선호되고 있음.

  - 문의 경우 용도에 따라 자재의 선호도가 다양하며, 주거용으로는 목재가 전체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상업용으로는 알루미늄, 철, PVC재질이 주로 사용됨.

 

다양한 창호 예시

자료원: Aluflam

 

 ○ UAE 시장에서는 독일의 Dorma가 선전하고, 현지 기업인 Reem Emirates Aluminum, Facade Solutions, 영국의 Halspan, 미국의 Hufcor, 덴마크의 Aluflam 등이 주로 건설 프로젝트의 납품을 통해 진출해 있음.

  - 현지에서는 개인수요보다 프로젝트 발주 비중이 큰 시장으로 일괄 납품을 통해 AS 및 부품시장까지 연계해 진출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특징임.

 

주요 창호기업 대표 프로젝트 수주현황

기업명	프로젝트 명칭
Reem Emirates Aluminum	Etihad Tower(아부다비) The Gate District Tower(아부다비)
Facade Solutions	Adnec Tower(아부다비) Masadar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아부다비)
Dorma	Dubai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4(두바이) Burj Khalifa(두바이) Dubai Metro(두바이)
Halspan	Burj-Al-Arab(두바이) Emirates Tower(두바이)
Hufcor	ADNEC Al Ain Convention Center(아부다비) Sharjah World Trade & Expo Center(샤르자)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두바이 Dorma 회사 전경과 쇼룸 오프닝 현장

 

자료원: Zawya, Dorma

 

 ○ 우리기업의 대UAE 창호 수출은 부동산 개발 및 건설 프로젝트가 두바이 금융위기로 급감한 시기에 동반 하락했다가, 2012년부터 다시 회복되는 추세를 보임.

 

대UAE 창호 수출현황

                                                                                                                   (단위: 천 달러, %)

연도	알루미늄제		철강제		목재(문)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2010	2,244	-41.4	1,427	32.9	91	761,966.7
2011	214	-90.5	1,337	-6.3	5	-94.3
2012	81	-62.5	1,505	12.6	14	168.6
2013	857	960.2	1,601	6.4	112	695.8
2014(1~3월)	399	2069.1	179	-60.4	0	-100.0

주: 1) HS Code 761010 알루미늄제의 문, 창 및 이들의 틀과 문지방
2) HS Code 730830 철강제의 문, 창 및 이들의 틀과 문지방
3) HS Code 441820 목제의 문, 문틀과 문지방(441810 목제 창문 수출액 해당자료 없음)

자료원: KITA

 

□ 시장진출 및 마케팅 체크포인트

 

 ○ 관세율 및 통관

  - HS Code 761010, 730830, 441820기준 UAE 내 수입 관세율은 5%임.

  - UAE는 수입 통관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편으로 송장(Invoice) 및 원산지 증명서(C/O) 등 필수 서류를 갖추면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음.

 

 ○ 필수인증

  - 의무사항은 아니나 CE, UL 등의 품질안전인증을 보유한 경우 신용도 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최근 UAE 시내 화재발생이 빈번해 2012년부터 건물 화재안전기준을 시행함. 이에 따라 창호를 포함한 건자재의 내화성이 요구되고, 철제(Steel) 문의 경우 Dubai Civil Defense로부터 화재인증(Fire rated)을 받아야 함.

 

 ○ 바이어 및 제품동향 파악을 위한 전문 전시회 참가

  - 중동지역 최대 건축기자재박람회인 “The BIG 5”가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며, 건설 및 관련 기자재, 철강, 창호 등 품목에서 150개국 7만5000여 사가 참가하고 있음. (2014년 11월 17~20일 개최 예정)

 

 ○ 현지 환경을 고려한 기능성 창호에 특화

  - UAE의 고온 다습한 기후, 모래바람, 해변도시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실내 항온∙항습 기능 또는 내식성이 강화된 기능성 제품이 유망함.

  - 최근 지진 및 화재 등으로 재해적 요인을 대비한 '건물 안전코드' 시행에 따라 제품의 내진성 및 내화성도 중요시 되고 있음.

 

□ 시사점

 

 ○ UAE 창호시장의 수요는 건설 프로젝트 및 시장 경기에 전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UAE 및 GCC 건설경기의 재기가 창호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 수요 특성상 대형 부동산개발회사 및 주 정부 주도하에 단지조성 프로젝트가 건설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어 자재 납품을 통한 시장진출이 효과적임.

 

 ○ UAE는 실내온도 및 습도 유지가 생활과 직결되는 점, 바닷바람과 모래바람으로 인해 자재의 부식이 빠른 점 등이 한국과 구분되는 특징으로 사용환경을 고려한 제품 기능이 사양으로 요구됨.

 

 ○ 최근 2~3년간 UAE 건자재시장에서는 에너지효율, 친환경 소재, 안전기준 강화 등 시장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으므로, 현지 전시회 참가를 통한 신제품 연구와 제품개발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임.

 

 

자료원: Big 5, Ventures Onsite, Euromonitor International 및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