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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업, 경기 살릴 신호탄 쏠까?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태희
  • 2014-05-13
  • 출처 : KOTRA

 

대만 관광업, 경기 살릴 신호탄 쏠까?

- 해운, 항공, 관광지표 호조세로 경기성장 전망 -

- 정치현안, 고물가, 저임금 등 향후 해결과제 –

 

 

 

□ 대만 교통부, 2014년 1분기 업무지표 발표

 

 ○ 교통부에 따르면, 18개 항목 업무지표 중 해운, 항공, 관광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 1분기 수치가 큰 폭으로 상승

  -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대만 정부의 적극적 공공운수정책 및 관광홍보 마케팅, 양안교류 증가가 주 원인

  - 교통부 관계자는 올 초 행정원 주계처가 예측한 1분기 경제 성장률 3.04%를 수치적으로 반증, 고무적 경기회복의 신호라고 강조함.

 

2014년 1분기 교통 업무지표

유형

항목

통계

증가율(%)

철도

Taiwan Railway(臺鐵)1일 이용객

64.1만 명

2.5

양안 우편 수

8.5만 건

3.8

자료원: 교통부, 경제일보

 

 ○ 대만정부 공공운수정책에 따라 철도·지하철 이용객 큰 폭 증가

  - 교통부는 2010년부터 대만 전역을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 추진. 보조지원을 통해 결제 기계에 3장 이상의 카드태그가 가능한 시스템을 설치함. 2013년 10월부터 교통카드 탑승서비스를 실시

  - Taiwan Railway(臺鐵)는 향후 카드시스템 통합 및 탑승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관광 외에 통근, 통학 시 편리성을 제공할 계획. 1분기 이용객수는 64만1000명, 수익 44억 신타이완달러를 기록

  - KRTC(高捷)도 호환교통카드인 iPASS(一卡通)를 출시, 지하철, 버스, 공용자전거 간 환승 혜택을 제공

 

 ○ 양안 교류 증가

  - 4대항구(가오슝항, 지룽항, 타이중항, 타이베이항)의 물량 및 양안 이용객 수가 급증함. 2013년 10월 타이베이(臺北)-핑탄(平潭), 가오슝(高雄)-샤먼(廈門)간 노선이 개방되면서 이용객은 5만1000명으로 96% 증가함.

  - 1분기 양안 간 등기속달우편 역시 8만5000건으로 2008년 12월 업무 개방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특급 택배의 경우 전년 대비 60.3% 증가함. (2만6000건)

 

□ 관광산업, 새로운 성장모멘텀 발판 마련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 2014년 1분기 대만 입·출국인 수는 230만(+23.8%), 269만(+6.1%)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함. 그중 관광 목적 여행객은 165만 명으로 총 방문객 수의 71.8% 비중을 차지, 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전망됨.

  - 관광객 증가로 여행사, 호텔, 식당, 면세점, 기념품 판매점 등 관광 주변산업 호황, 영업수익 및 항공교통량 등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10년간 관광 수입 변화

(단위: NT$ 억)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 국가별 방문객은 중국 단체 및 자유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위인 일본 여행객 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함. 한국 여행객 수 역시 91.4% 큰 폭으로 상승

  - 급증하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정부 출입국 이민서는 4월 16일부터 하루 자유여행객 수를 기존 3000명에서 5840명으로 확대함. 2015년부터 일일 단체여행객 수를 5000명까지 허용하는 계획을 검토 중

 

국가별 대만 방문객 수

자료원: 대만 교통부 관광국

 

 ○ 대만 관광국은 시장별 차별화 전략 및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관광홍보 마케팅 추진

  - Vanguard for excellence in tourism(觀光拔尖領航方案, 2009~2014) 프로젝트, 주요 관광지 건설 계획(2012~2015) 등을 시행, 관광 명소의 품질향상 및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함.

 

□ 대만 1분기 경제지표 ‘활짝’, 2분기 경기전망 ‘맑음’

 

경제성장률 추이

자료원: 행정원 주계처

 

 ○ 행정원 주계처가 발표한 1분기 산업별 성장률에 따르면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제조업 성장과 여행객 증가로 인한 숙박 및 식·음료업, 운수·물류업 등 주로 관련 관광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짐.

 

 

 ○ 재정부는 4월 수출액이 6.2% 성장한 26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그중 대미 수출은 30개월 동안 최고치인 30억3000만 달러(6.9%)를 기록함.

  - 품목별 전자제품의 수출이 81억6000만 달러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과거 약세였던 화학, 플라스틱, 금속제품 및 기계 등 비전자제품의 수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함.

  - 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LED 및 태양 전지의 생산 증가와 기계, 자동차 및 부품 시장 수요 증가로 2분기 전자제품·기계시장도 낙관적으로 전망됨. 단, 패널 등 광학제품은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정책, 우리나라와의 경쟁심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산업경기 호조 속 사회불안 요소 여전

 

2014년 4월 항목별 물가상승폭(전년 동기 대비)

자료원: 행정원 주계처

 

 ○ 행정원 주계처의 4월 물가지수에 의하면 과일, 돼지고기, 닭고기, 수산물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14개월 동안 최고치를 경신함.

  - 낙관적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물가의 고공 상승과 저임금으로 민생 체감경기는 부진한 상태

 

 ○ 한편 중화경제연구원 류멍쥔(劉孟俊)주임은 경제학적 관점에서 완만한 폭의 인플레이션은 경제 활력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물가가 전혀 오르지 않는 것은 경제위기 및 경쟁력 쇠퇴라고 언급함.

  - 또한 대만의 물가 상승폭은 기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크지 않으며, 물가상승보다 임금상승폭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함.

 

 ○ 교통지표 수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관련 관광업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대만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호조세가 저임금, 사회불안 등의 위험요소를 넘어 대만경제의 점진적 회복세로 이어질지 살펴봐야 할 것임.

 

 

자료원: 대만 행정원 주계처, 교통부 관광국, 내정부 출입국 이민서, 경제일보, 공상시보, 自立報 등 언론,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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