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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상태 캐나다 TV시장,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필요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4-04-15
  • 출처 : KOTRA

 

포화상태 캐나다 TV시장,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필요

- 디지털 TV 보급률 99% 육박, 성장 동력 감소 -

- 3D텔레비전, 캐나다 콘텐츠 부족으로 소비자 반응 낮아 -

- 스마트 텔레비전과 OLED 텔레비전 가격 하락이 캐나다 시장 성장 촉진할 듯 -

 

 

 

□ 캐나다 TV시장, 갑작스러운 판매 부진에 빠지다

 

 ○ 금융위기 이후 줄곧 판매 신장을 거듭했던 캐나다 TV시장의 2013년 판매 실적은 악화됨.

  - 2013년 캐나다 TV시장의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8.5% 감소했고 TV 시장의 판매 실적 악화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캐나다 TV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천 대)

 

2009

2010

2011

2012

2013

판매액

2,874

2,707

2,770

2,843

2,603

판매규모

3,239

2,952

3,470

3,968

3,764

자료원: 유로모니터

 

 ○ TV는 블랙 프라이데이, 박싱 데이 등 캐나다의 주요 쇼핑 시즌마다 소비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고, 판매량도 높은 전자 제품임을 감안할 때 판매 실적 악화는 시장 환경의 변화를 의미함.

 

 ○ 실적 부진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2011~2012년 판매 성장을 주도한 디지털TV 교체 수요의 감소와 TV 제조업체가 집중하는 3DTV 및 스마트 TV의 호응이 아직 저조한 탓으로 분석됨.

 

□ TV 시장 판매 부진의 원인: 디지털TV 교체수요 감소 및 신규 제품 호응 저조

 

 ○ 캐나다와 같이 TV 보급률이 높은 선진 경제에서 TV와 같은 전자제품 수요는 일반적으로 기술 혁신과 신제품에 의한 교체 수요가 큰 몫을 차지함.

 

 ○ 디지털TV 보급률 99% 도달, 수요 감소의 가장 큰 원인

  - 2011년 이후 캐나다에서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면서 2011~2012년 디지털TV 교체 수요가 TV시장 성장을 주도했으나 보급률이 99%에 도달하면서 TV 수요가 한풀 꺾임.

 

 ○ 캐나다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3DTV, 아직까진 소비자 반응 저조

  - 2010년에 캐나다 시장에도 3DTV가 출시됐으나 아직까지는 소비자 반응이 낮은 상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3DTV의 판매 비중은 2013년 기준 7% 미만임.

  - 수요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높은 가격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3D콘텐츠 부족으로 아직까지 방송 또는 유료 영상물 중 3D콘텐츠를 찾기 어려움.

 

 ○ 스트리밍 영상기기, 스마트TV에 경쟁 제품으로 작용

  -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과 같이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인터넷 연결 기능이 없는 TV에도 가정의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함으로써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장치가 큰 호응을 얻고 있음.

  - 일례로 MTM(Media Technology Monitor)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의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5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 이러한 스트리밍 영상기기의 인기로 인해 스마트TV는 아직까지 전체 판매량에서 비중이 높지 않은 상태에 있음.

 

WD와 Roku에서 판매 중인 스트리밍 영상기기

   

자료원: 업체별 판매 자료

 

□ 차세대 TV 제품, 캐나다 TV시장 성장 발판

 

 ○ 신기술과 신제품에 의한 교체수요가 판매를 촉진하는 캐나다 TV시장에서 OLED와 UHD는 새로운 성장 키워드가 될 전망

  - 두 제품은 기존 최고 화질의 기준인 HD 1080P 해상도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더 선명하고 높은 해상도의 영상 재생이 가능

  - 현재 OLED제품의 소비자가격은 8000달러 수준이며, UHD 제품은 보통 3000~700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아직 높은 상태에 있으며, TV 제조업체가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가격이 하락할 경우 교체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사료됨.

 

 ○ 한편, 글로벌 TV 제조업체가 스마트TV와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영상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어 더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스마트TV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삼성과 LG는 넷플릭스와 사업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소니도 그룹 계열사 소니 픽처스 외에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를 제휴할 계획

 

 ○ 헐리우드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3D 영상물이 늘고 있는 점도 향후 3DTV의 시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임.

  - 최근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다수가 영화관 상영 이후 3D버전과 일반 버전의 제품을 함께 출시하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3D 촬영 추세가 늘어나고 있음.

 

□ 시사점

 

 ○ 한국 브랜드 TV, 캐나다 시장 선두 유지를 위해서는 경쟁업체보다 빠른 신제품 양산을 통한 가격 조정이 관건

  - 과거 일본의 플라스마(Plasma) 디스플레이 기반의 TV는 선명한 고화질 해상도에도 불구하고 빠른 양산에 실패함으로써 한국 주도 LCD TV에 시장을 빼앗김.

  - 빠른 양산으로 가격을 조정해 수요를 늘림으로써 고화질 TV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시장 선두 유지에 필요할 것임.

 

 ○ 스마트TV 보급 확산 시 중국, 필리핀 등 캐나다 아시아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한국 영상 콘텐츠시장 확대 가능

  - 비디오, DVD 등의 저장매체를 통한 판매보다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쉽게 접근 가능한 웹 기반 스트리밍 제공은 아시아계 소비자에게 인기인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수출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음.

 

 ○ 한국 중소 제조업체, 기존 TV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스트리밍 기기에 주목 필요

  - 기존TV에서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리밍 기기는 스마트TV가 보급되기 전까지 큰 인기를 끌 전망이며, 스마트TV가 일반 TV만큼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한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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