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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창업을 말하다 1. 정부: 상담부터 글로벌화까지 원스톱 지원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태희
  • 2013-10-30
  • 출처 : KOTRA

 

대만의 창업을 말하다 1. 정부: 상담부터 글로벌화까지 원스톱 지원

- 전국 130개 창업육성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속도’ 중시 지원 역시 강점 –

 

 

□ 대만 정부의 창업지원

 

 ○ 대만의 중소기업은 기업체 수 기준 97%, 매출액 기준으로는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의 핵심주체

 

 ○ 이에 대만 경제부 중소기업처는 중소기업 활성화의 기반정책으로 창업자 및 잠재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육성훈련, 네트워크 포럼, 청년 육성지도 및 지원 등을 추진

  - 개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경제이론 및 정보 제공, 중소기업처 내 유관부서를 활용한 지원, 자본금 융통(우대 대출) 등의 부대 서비스도 함께 지원함.

 

지원정책

세부 내용

창업육성교실

창업을 희망하거나 이미 창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육성교실 개설, 전국 각 현·시정부에서 35개 반을 운영 중

산업별 창업포럼

산업영역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유명인사 강의 및 창업시장정보를 교류.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하며 실습 기회도 제공

저소득층 청년

창업육성 교실

저소득층 잠재 창업자, 실업자, 기 창업자(경영 미숙 등)를 대상으로 창업 관련 정보, 기술 등을 교육

창업지도네트워크

창업서비스센터-기업 연계 실습 기회 제공, 중소기업처 중요 업무와 연계한 상담지원

 

 ○ 창업육성센터(Incubation Centers)를 통해 신제품, 기술 응용 창업에 필요한 사무실, 설비,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필수항목 지원

  - 2012년 전국에 총 130개의 창업육성센터를 운영하며 2000여 개 기업(창업자)이 프로그램에 참여

 

창업육성센터 성과

(단위: 억 원, 개, 건)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1997~2012

예산

창업육성센터 지원액

1.64

1.72

1.76

1.75

1.70

1.41

1.52

25

성과

참여 업체 수

1,286

1,356

1,433

1,633

1,885

1,954

2,065

5,620

난강(南港)생물기술 창업센터

의료, 의약, 의료기기, 보건, 농업생물기술 등

난커(南科) 창업센터

전자정보, 생물기술, 의료, 환경, 정밀기기 등

자료원: 경제부 중소기업처 (2013년 10월 기준)

 

□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U-Start

 

 ○ 대학생 창업 서비스계획 U-START: 청년(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으로 2009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 중

 

 ○ 산학협력에 기반에 둔 소자본 창업이 주목적으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의 기회를 높이고 동시에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 새로운 창업문화를 대학 내 조성

  - 2013년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3가지(문화콘텐츠산업, 서비스업, 제조업)산업으로 나누고 창업동아리 및 단체를 지원함.

  - 심사에 통과하고 학내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이수한 경우 학교에 육성비용 15만 신 타이완 달러, 교내 창업기업에는 창업사무소 개설비용 35만 신 타이완 달러를 지원함. 또한, 이들 기업이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시 100만 신 타이완 달러를 창업 자본금으로 추가 지원함.

 

□ 새로운 맞춤형 Start-Up Taiwan: 원스톱 창업지원

 

 ○ 2012년 창업대만계획(Start-Up Taiwan)을 추진, 창업자 맞춤형 육성프로그램 및 관련 지원을 통해 새운 창업지원환경을 조성함.

 

 ○ 각 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됨에 따라 우수 기술, 비즈니스 모델만으로는 경쟁에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빠른 추진력이 중시됨에 따라 창업지원 역시 속도에 중점을 둠.

 

 ○ 2012년 가속프로그램, 창업 대만계획(Start-Up Taiwan) 추진

  - 전문가를 통한 기술평가부터 연구 개발, 시장조사 및 상품분석,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적용, 투자유치 등을 연결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업(혹 성공사례업체) 종사자와 업계 유명인사를 고문으로 연결해 창업의 가속프로그램 완성

 

투자연계 모델

단순 사무실 제공 및 관리에서 발전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초기에 자본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민간 네트워크와 연계, 투자유치 가속화

 * 전 세계 50개 이상의 대만 민영 창업 가속프로그램이 있으며 60%가 중국과 북미, 13%는 유럽, 14% 아시아, 7%는 호주에 분포

대기업 연계

신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교류의 장 제공

 

□ 시사점

 

 ○ 대만은 경제부 중소기업처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일원화해 추진 및 관리함. 이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있음.

 

 ○ 대외의존도가 높은 대만 시장 특성상, 창업기업의 해외 직접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업/공기업과의 연계 프로젝트 등 협력방안을 통해 신규 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함.

 

 ○ 한국 역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국내외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대만의 앞선 사례와 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대만 중소기업처,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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