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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귀차니즘족에 안성맞춤,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뜬다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윤병은
  • 2013-10-20
  • 출처 : KOTRA

 

헝가리 귀차니즘족에 안성맞춤,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뜬다

 - 점심배달, 홈 딜리버리 서비스, 온라인 슈퍼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 성장세 -

 

 

 

□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급성장세

 

 ○ 온라인 유통시장의 급성장,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견인

  - 헝가리 온라인 유통시장은 2012년 기준 1770억 포린트(약 60억 유로) 규모로 전년 1550억 포린트 대비 14%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기록 중

  - 직판(Direct Selling), 홈쇼핑, 인터넷 등 비점포형시장은 전체 소매의 약 3%를 차지함.

  - 비점포형시장 중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유통은 60%를 차지하고 매년 두 자리 수의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IT 전문조사기관 e-NET은 온라인 유통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15%씩 증가해 2016년에는 비점포형 소매의 75%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측함.

  - 온라인 유통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점심 배달 온라인 슈퍼, 홈 딜리버리(온라인 음식주문) 등 푸드 딜리버리시장이 동시에 확대됨.

 

 ○ 외식시장에서도 푸드 딜리버리 비중 증가

  - 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외식시장에서 점포 내에서 식사하는 비중은 점차 줄고 홈 딜리버리나 테이크아웃이 꾸준히 늘고 있음.

  - 최근 6년간 점포 내 식사(Eat-in)는 평균 2.67%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홈 딜리버리는 6.66%, 테이크아웃은 3.62% 증가함.

  - 싸고 저렴한 맥도날드, 버거킹과 같은 패스트푸드, Donpepe, Pek-Snack 등의 외식 체인점이 매년 급성장 중임.

 

헝가리 외식시장 규모

                       (단위: %, 백만 포린트)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 헝가리에서 주목할만한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 온라인 슈퍼마켓

  - 헝가리 메이저 슈퍼마켓 체인인 CBA와 Tesco은 올 2월, 3월 각각 온라인 마켓을 오픈

  - 두 업체는 헝가리 시장점유율 1, 2위의 업체로 경쟁적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자 온라인 슈퍼마켓을 엶.

  - 최초의 온라인 슈퍼마켓으로 GRoby(groby.hu)가 이미 활동하고 있었으나, 메이저 업체들의 참여로 온라인 슈퍼마켓시장이 크게 성장

  - 슈퍼마켓에서 주로 구매하는 제품은 식품류로 할인 상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일정금액 이상은 무료로 배송해 온라인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음.

 

Tesco 온라인 슈퍼마켓

자료원: Tesco.hu

 

 ○ 지역기반 홈 딜리버리 외식업체 연계 서비스

  - 헝가리에는 거주하는 지역별, 음식 종류별로 홈 딜리버리 외식업체를 검색할 수 있고 바로 주문이 가능한 사이트가 성행 중

  - NetPincer.hu 사이트가 대표적으로 일일이 업체를 검색하지 않아도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 결제할 수 있음.

  - 부다페스트 12구역 내에서 초밥을 주문하고 싶다면 부다페스트 12구역, 초밥에 체크를 한 뒤 검색하면 배달 가능한 모든 레스토랑, 배달가능 시간, 가격 등을 일괄적으로 알 수 있음.

 

지역기반 홈 딜리버리 연계 사이트 NetPiner

자료원: NetPincer.hu

 

 ○ 온라인 점심 도시락 배달 서비스

  - 최근 도시락 배달 서비스 외식업체가 크게 늘고 있으며 업체별 매출이 급성장해 주목할만한 시장으로 떠오름.

  - 온라인으로 손쉽게 다양한 도시락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메뉴 주문이 가능해 채식주의자, 다이어트 여성 등에게 안성맞춤임.

  - 주 이용객은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게 점심을 해결하려는 ‘직장인’으로 Teletal사가 업계를 주도하고 있음.

 

온라인 점심 도시락 배달 서비스 업체 Teletal

자료원: teletal.hu

 

□ 시사점

 

 ○ 저렴함을 앞세운 온라인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크게 성장할 전망

  -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함’

  - 인건비 및 포장서비스 등의 문제로 배송비가 높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각종 할인 서비스로 그 비용이 상쇄돼 배송비 자체가 높지 않음.

  - 예를 들어 Tesco의 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899포린트(약 4500원)이며 매장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2배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음. 각종 신선 채소의 할인가격은 20~30%에 달함.

  -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소비력이 크게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것을 찾는 헝가리인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됨.

 

 ○ 톡톡 튀는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에 활용 가능

  - 헝가리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함.

  - 예를 들어 우리나라도 외식업체 홈페이지에서 직접 메뉴를 골라 집으로 배송할 수 있지만, 외식업체 홈페이지마다 가입해 방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 NetPincer와 같은 지역 기반 홈 딜리버리 연계 사이트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앤 독특한 판매전략임.

  - 점심 도시락 서비스도 마찬가지임. 단순히 편리함과 맛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나는 헝가리 기업의 사례는 참고할만함.

 

 

자료원: Euromonitor, teletal.hu, NetPincer.hu, Tesco.hu, eNET,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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