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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UAE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손주홍
  • 2013-10-05
  • 출처 : KOTRA

 

미래를 위한 UAE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

- 주택 및 공공건물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 구축 –

- 태양광을 활용한 조명 및 온수 시스템 개발 -

 

 

 

□ 아부다비 가정에 에너지 절약용 측정기 지급

 

 ○ 아부다비 당국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앞으로 아부다비에서 신축되는 모든 주택에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 기기의 설치는 아부다비 주민의 가구별 전력 사용량 및 피크시간(정오~저녁 6시)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임.

  - 우선 신축 주택에 적용한 다음 기존에 지어진 주택에도 모두 설치할 예정임.

 

 ○ 에너지 측정기의 적용을 위해 아부다비 규제관리청은 지난 1월에 아부다비에 있는 400채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함.

  - 각 가정에 설치된 기기는 신호등과 같은 방식(빨강, 노랑 및 초록색으로 표시)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표시하는데 4㎾ 이하는 초록색, 8㎾ 이상 사용 시에는 빨간색이 표시됐으며 빨간색과 초록색의 중간 사용량에는 노란색 표시가 나타남.

  - 주민은 측정기에 나타난 수치보다 단순한 식별방식으로의 에너지 소비량 측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됨.

  - 이 실험을 통해 가구별 주요 전력사용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력 수요가 큰 시간대에는 높은 전기 요금을 낮은 시간대에는 낮은 전기요금을 적용해 실험에 참가한 65% 가구의 전력사용 시간대를 바꾸는데 영향을 줌.

 

 ○ 아부다비 규제관리청은 아부다비 모든 주택에 에너지 측정기 공급계획을 수립 중임.

  - 현재 모델처럼 신호등 시스템을 활용하되 더 단순한 모델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함.

  - 새로운 측정기는 무료로 각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약 7만 가구에 설치가 완료되면 초당 130㎾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1년에 약 10억 디람(약 2억7000만 달러)의 규모의 비용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 두바이는 ‘그린 병원’이 성공리에 운영 중

 

 ○ 두바이는 지난 4월 두바이 최대 자유무역지대인 제벨알리 자유무역지대에 최초의 친환경 병원인 MedHealth Medical Centre를 설립해 성공적으로 운영함.

  - 이 병원은 환자 기록이 모두 전자시스템으로 관리돼 종이 차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건물 또한 에너지 및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됨.

  - 이 건물의 특징은 태양광을 활용해 하루 1000리터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가열 시스템과 에어컨 가동 시 발생하는 물을 응축시켜 관개시설에 활용하는 시스템임.

  - 전문가들은 이 병원이 같은 규모의 다른 건물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50%가량 높으며, 이는 자연 채광 사용의 극대화 및 광범위한 단열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함.

  - 병원 건설에 사용된 자재의 14%는 재활용 자재로 발암성 물질을 함유한 자재 및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임.

 

 ○ 이러한 에너지 절약 노력에 힘입어 MedHealth Medical Centre는 2013년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제정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시상식에서 2위인 금상을 수상함.

  - 현재 UAE에는 총 64개의 LEED 인증서를 받은 건물이 있으며 대부분은 두바이에 있음.

  -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의 경우 자체적으로 개발한 그린 빌딩 시스템인 Estidama가 있으며 이 시스템에 따라 현재 Cleveland Clinic이라는 미국계 병원을 건설 중임.

 

가정용 에너지 측정기 및 MedHealth Medical Centre

 

자료원 : The National

 

□ 태양광 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는 두바이 정부

 

 ○ 두바이 정부는 지난 7월 향후 3년 이내에 전기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절약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함.

  - 이 프로젝트는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재생 불가능한 자원의 합리적인 사용 및 탄소가스 배출량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1232만 디람(약 336만 달러)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두바이의 에너지 효율성 프로젝트의 핵심기술은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 시설 및 온수 시설임.

  - 두바이 정부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인 주메이라 해변(Jumeirah Open Beach)의 조깅 트랙에 태양광 가로등 61개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Al Mushrif와 Al Mamzar 공원 지역에 있는 가로등 1000개를 태양광 가로등으로 교체할 예정임.

  - 두바이 정부청사의 20년 이상 된 에어컨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고 공원의 가로등 전구를 일반 전구에서 LED 전구로 교체하며 태양광을 이용한 공중 화장실 10곳을 두바이 정부 소속 건물에 설치할 예정임.

  - 두바이 정부는 3년마다 전년도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투자비용의 손익분기 시기는 8년 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UAE는 대표적인 산유국으로 그동안 에너지 개발은 석유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업폐기물 문제 및 전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개발 노력의 영향으로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에 동참함.

  - 현지의 기후 특성상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이와 관련 제품 및 기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 기업 또한 태양광을 활용한 제품 및 기술 개발이 활발한 바 지속적인 현지시장 조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후 시장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분석됨.

  - UAE 또한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의 수출뿐 아니라 기술협력 등 적극적인 진출 방안 마련이 요구됨.

 

 

자료원: The National, Gulf News, AME info,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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