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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DIY, 건축자재시장 지도 바뀐다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윤병은
  • 2013-09-13
  • 출처 : KOTRA

 

추락하는 DIY, 건축자재 시장지도 바뀐다

- 독일 최대 DIY 체인 프락티커(Praktiker) 파산 -

- 헝가리 DIY 업계도 이익 뚝 떨어져 -

 

 

 

□ 독일 DIY 체인 Praktiker 파산

 

 ○ Praktiker, 어떤 기업인가

  - Praktiker는 독일을 포함해 헝가리, 불가리아, 그리스,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터키, 우크라이나 등 유럽 9개국에 진출한 DIY 업체

  - 2012년 말 기준, Praktiker 그룹은 독일 내에서만 316개, 나머지 8개국에 111개 매장을 운영하고 헝가리에만 20개를 운영

 

 ○ Praktiker, 왜 파산했는가

  - Praktiker는 지난 7월 초 유동성 문제와 높은 부채로 파산함.

  -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침체, 유사 DIY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비롯된 높은 할인율 때문이라고 언급함.

  - Praktiker는 독일에만 1만9000명의 직원을 둔 거대기업으로 파산의 후폭풍이 컸음.

 

독일 DIY 체인 프락티커

자료: Praktiker 홈페이지

 

□ 헝가리 DIY시장, 황금시대 저물어

 

 ○ 헝가리 DIY시장 개요

  - 헝가리 DIY시장은 유럽의 DIY 붐이 일었던 2000년 초부터 크게 성장해 옴.

  - 헝가리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메이저 DIY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음. OBI, Praktiker, Baumax, Bauhas, Bricostore 체인이 여기 해당하며 토종업체는 없음.

  - 유럽 금융위기가 온 2008년 이후 수익률이 급감해 거의 모든 DIY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

 

 ○ Bricostore의 철수

  - 1998년 헝가리에 첫 체인을 오픈한 프랑스계 Bricostore는 이후 8곳에 체인을 추가 개점한 메이저 DIY 업체임.

  - 현지 언론사 Index에 따르면 Bricostore는 2011년 큰 위기를 맞음. 2008년보다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20억 포린트의 적자를 기록함.

  - 결국, Bricostore는 철수를 결정함.

 

 ○ 다른 DIY업체의 상황

  - 모기업이 파산한 Praktiker를 포함한 주요 DIY 업체의 상황도 Bricostore와 유사함.

  - 2011년 기업별 세후 이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2008년보다 시장이 매우 위축됨.

  - Index에 따르면 2011년 DIY 업체의 총이익은 2008년보다 30억 포린트(약 150억 원) 줄어듦.

 

2008년, 2011년 헝가리 소재 DIY 기업 세후이익

(단위: %)

 

2012년 헝가리 소재 DIY 기업 매출 및 이익

            (단위: 십억 포린트)

구분

2011년 점포 수

2012년 매출

2012년 세후 이익

Pracktiker

19

27,778

-2,519

OBI

23

39,487

-1,325

Baumax

15

22,395

-2712

Bauhaus

3

10,020

-352

자료원: Index, e-beszámoló

 

 ○ 헝가리 Praktiker의 위기

  - 이번 Praktiker 모기업 파산은 독일 내에만 한정되고 헝가리, 루마니아 등지 해외 판매법인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음.

  - 앞서 말한 DIY시장의 전반적 위기로 Praktiker는 8만 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에서 약 4만~5만 개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형 매장운영으로 마케팅 전략을 바꿈.

  - Praktiker는 2011년 매출이 2008년보다 30% 떨어졌으며, 2012년 영업손실은 35억 포린트를 달성함.

 

□ 시사점 및 전망

 

 ○ 헝가리 DIY시장 전망

  - 경기침체 및 과도한 할인율로 촉발된 DIY시장 위축은 헝가리뿐만 아니라 전 유럽 해당 사항이며, 앞으로도 내림세는 계속될 전망임.

  - 헝가리는 5년 이상 건설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DIY 제품 수요 감소에 한 몫하고 있음.

 

 ○ 헝가리 DIY 시장지도 어떻게 바뀌나

  - 최근 헝가리 소비자는 DIY 가구가 아닌 완성제품을 선호함.

  - OBI, Praktiker 등의 DIY 매장 대신 일반 소규모 전문점이 주요 구매처로 떠오르고 있음.

 

 ○ 우리 기업 진출 포인트

  - DIY 업체는 주로 생산업체에서 물건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지만, 전문점은 중간상을 거침.

  - 헝가리 건축자재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은 중간 수입, 도매상을 발굴하는 것이 요구됨.

  - AS와 제품 보관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지 에이전시를 두는 것도 검토해 볼 사항임.

 

자료원: Index, Világgazdaság(세계경제신문), Praktiker 홈페이지,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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