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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홈센터업계, 매출 4조 엔대 육박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3-17
  • 출처 : KOTRA

 

일본 홈센터업계, 매출 4조 엔대 육박

- DIY, 원예, 가정용품 등 취급 품목도 다양 -

- 수입품 판매에도 적극적, 일부는 탈중국 시도도 -

 

 

 

□ 업종 개요

 

  일본 홈센터(HC)는 셀프서비스 형식으로 DIY용품, 원예용품 등 주택 관련 상품, 일용잡화 등을 취급하는 소매점을 말함.

  - 주로 국도변에 입지하는 교외점을 중심으로 3300~1만㎡ 정도의 대형점을 개설하는 것이 일반적임. 1972년에 등장

  - 미국에서는 주택 수리용 자재 판매가 중심이나 임대주택과 아파트가 많은 일본에서는 부엌용품이나 문구 등 생활용품을 많이 취급하는 것이 특징임.

  - 일부 홈센터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다른 업태에 비해 거의 국내에 편중돼 있으며 지가가 높은 도심부보다는 지방과 교외 점포가 중심인 것도 특징 중 하나임.

 

  홈센터업계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특수로 절전 관련 용품과 건축자재 등의 수요가 급증해 2010년 대비 약 5% 증가한 3조8000억 엔 규모의 매출 기록

  - 생활용품 및 잡화 판매에서 슈퍼마켓과 할인점 등 다른 업태와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 기존 점포의 매출액은 답보상태임.

 

  판매 상품은 제조사와의 직거래가 중심이며, 일부 도매업자를 경유함. 최근에는 해외 공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자사 PB(Private Brand) 상품을 전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대형 홈센터의 움직임이 주목됨.

 

□ 경쟁 상황

 

  일본 홈센터연구소에 의하면 홈센터 점포 수는 4000개에 달하며 운영기업은 200개사

 

  일본 DIY협회 회원사 주요 40개사의 2012년 매출액은 2011년 대비 3.8% 감소. 이는 2011년의 대지진 특수의 반동이 큰 요인

  - 품목별로는 DIY용품이 23.7%, 가정용 생활용품이 20.4%, 원예용품 13.2%, 전기제품 8.4%, 페트용품 7.6%, 인테리어 6.9%, 자동차와 아웃도어용품 5.4% 순임.

  - 매장 면적이 넓고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진 등 돌발상황에서도 상품 공급이 원활해 ‘홈센터는 편리한 곳’이라는 소비자의 인식이 있으나 재고 부담, 고객의 고령화에 따른 배달 서비스 확충, 넓지만 상품을 찾기 쉬운 매장 구성 등 과제도 많음.

 

  일본경제신문사의 2012년 ‘일본의 전문점 조사’에 의하면, 매출액 상위 10개사는 DCM홀딩스의 3개사와 카인즈, 코메리, 코난, 나프코, 케이요 순이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함.

 

  DCM홀딩스: 업계 최대 업체. 2006년에 카마, 다이키, 호마크의 경영통합으로 탄생. 2012년(2013년 2월 결산기말) 매출액은 4342억 엔으로 2011년 대비 1.7% 감소. 점포 수(2013년 2월 결산기말)는 514개(카마 132, 다이키 159, 호마크 223)

 

  카인즈의 매출액은 3343억4400만 엔으로 2011년 대비 0.7% 감소. 점포수는 188개

 

  코메리의 홈센터사업 매출액은 3030억8200만 엔으로 2011년 대비 2.4% 증가. 생필품과 방재용품 매출이 감소된 반면 건자재, 원예, 농업용품 판매가 호조. 점포수는 1126개

 

  코난상사의 매출액은 2718억6800만 엔으로 2011년 대비 3.6% 감소.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점포 수는 278개. 저가를 강점으로 한 소형홈센터 ‘코난 홈스톡’, 공구, 건자재 등을 건축업자와 공사업자에게 판매하는 ‘코난 PRO' 등의 점포도 전개

 

홈센터 상위 5대 기업 현황

          (단위: 억 엔, 개)

업체명

매출액

영업이익

점포 수

DCM홀딩스

4,342

190

514

카인즈

3,413

N/A

188

코메리

3,192

192

1,126

코난상사

2,850

163

278

나프코

2,241

113

322

주: 카인즈는 비상장으로 영업이익 불명. 점포 수는 2012년 결산기 현재

자료원: 2014년 업계지도(세이비도)

 

□ 시사점

 

  매출액이 크게 증가되지는 않으나, 업계 전체의 매출액이 4조 엔에 육박하는 거대 업종임.

  - DIY용품, 건재, 원예용품, 가정용 생활용품 등이 매출액의 64% 정도를 차지하고 전기, 인테리어, 아웃도어용품 등도 폭넓게 취급하고 있음.

 

  매장이 넓어 비교적 재고에 민감하지 않다는 특색이 있고, PB 상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업종 자체가 수입품 취급에 적극적이라는 특색이 있음. 최근 일부 업체에서 수입품을 중국 위주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점도 주의할 점

 

 

자료원: 닛케이NEEDS, 일본경제신문, 일본홈센터연구소, 일본 DIY협회, KOTRA 도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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