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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자동차부품 산업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태희
  • 2013-07-31
  • 출처 : KOTRA

 

대만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자동차부품산업

-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글로벌 애프터 마켓(AM)시장에서 강세 -

- ICT산업과의 융복합, 기술 개발 통해 고부가가치시장 지향 -

 

 

 

□ 자동차부품산업 현황

 

 ○ 대만 차량공업협회에 따르면 2012년 대만 자동차산업 규모는 2011년 대비 12.9% 증가한 6300억 타이완 달러에 달함. 이 중 관련 부품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대만 자동차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

  - 내수시장 한계로 기복이 심한 대만 완성차업계와 달리 자동차부품산업은 내수규모의 꾸준한 증가세와 해외 시장 개척에 힘입어 지속 성장 중

 

대만 완성차 내수시장 규모

                            (단위: 만 대)

자료원: 공업기술연구원 IEK

 

대만 자동차부품 내수시장 규모

                       (단위: 억 신타이완 달러)

자료원: 공업기술연구원 IEK

 

 ○ 2012년 자동차부품산업 규모는 2011년 대비 6.8% 증가한 1887억6000만 타이완 달러로, 올해 5%대의 지속적은 안정적 성장세로 1981억5000만 타이완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이 중 대만 자동차부품의 해외수출은 1482억 타이완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함.

 

 ○ 부품별 생산규모는 전기부품(전장)이 가장 크며(21.1%), 뒤이어 전동계통, 엔진 등이 차지함.

 

2012년 대만 자동차부품별 생산규모

자료원: 공업기술연구원 IEK

 

 ○ 자동차부품은 OEM 부품과 애프터마켓(AM)용 부품으로 나뉘는데, 대만은 AM 부품이 주류를 이룸.

  - 대만 OEM 시장은 AM 부품산업으로의 편중, 제한된 내수시장 규모, 글로벌 기업의 높은 기술 및 관리 스탠다드 요구로 슬럼프였음.

  - 현재 중국을 생산기반으로 삼고, 중국 완성차 메이커에 대한 부품공급에 주력하며, 기술 개발 및 해외 공장 투자를 늘려 점진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 진입할 계획임.

  - AM 부품은 범퍼, 판금, 백미러와 같은 충돌부품을 유럽, 미국, 일본 등에 대량 수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아 시장점유율이 높음.

 

□ 대만 자동차부품산업의 앞으로 발전 방향

 

강점 (Strengths)

약점 (Weaknesses)

축적된 노하우 통해 우수한 품질, 경쟁력 확보

중소형 부품업체 위주의 작은 경제 규모

몰드공업 및 전자기술에서 경쟁력

내수시장의 한계로 상당량 해외 주문 의존

유연한 제조 시스템, 물품 공급·관리 능력

원자재 대다수 수입으로 생산원가 상승

정부의 적극적 보조 지원

인력부족, 부지 및 건물 등 원가 경쟁력 열위

기회 (Opportunities)

위협 (Threats)

관련 R&D센터 설립이 계속되며 전후방 산업 발전

규모가 작고 경쟁력이 없는 업체 도태위기

부품산업과 전자산업 간의 융복합

일본의 중국과 동남아에의 투자 확대

자동차 전장부품의 사용비율 증가

WTO가입으로 국산부품에 대한 쿼터제 해지

중국 OEM, AM 시장의 성장 잠재력

중국 및 동남아국가의 저가 경쟁

자료원: DIGITIMES

 

 ○ 대만 ICT 분야는 산업기반이 완벽히 구축돼 있고 관련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춤. 자동차부품 산업계는 이러한 ICT 분야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

  - 글로벌 수준의 ICT 제조기업 제조, 설계능력을 활용해 전장시스템의 다이본더, 제어기 등 모듈화에 주력,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임.

  - 리버스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신속조형기술(RP), 신속시작기술(RT) 등을 접목한 방식으로 이미 범퍼, 전조등 및 판금, 백미러 등의 제품을 대량생산 중

  - 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 부품을 비롯, 반도체 및 전기전자부품 제조를 점차 늘릴 예정임.

 

 ○ 자동차부품산업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중저가 부품에 대응해 고부가 가치 부품 개발에 주력

  - 고효율 태양전지, 에너지 관리시스템, 리모트 컨트롤러 모듈화 등 전장부품을 적극 개발해 신흥시장과의 차별화 및 공략을 추구함.

  - 기존 진출시장인 유럽,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화 모색

 

 ○ ECFA 체결 후 대만의 중국 진출 관세가 2012년 면제됨에 따라, 중저가 자동차 생산기지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부품시장의 판매망을 확대

 

□ 시사점

 

 ○ 대만의 자동차부품산업은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이 갖는 한계를 해외시장 개척으로 극복함으로써, 후방산업인 소재, 전기, 전자, 철강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어 중요성이 점차 대두됨. 앞으로 자동차부품산업과 ICT 등 기타 산업간의 융복합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 대만 자동차부품산업은 시장 선점 효과, ICT 산업과의 융합, 중국진출 확대 등 다양한 발전기회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의 기술통합, 전략적 제휴 등 중장기적인 협력 추진의 검토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대만 공업기술연구원, 언론,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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