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동차산업 심층 분석(시장편)

□ 시장규모 : 2010년 32만대, 2011년 33만대도 기대해 볼만

 ○ 2010년 1~10월 누적 판매량이 23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한 가운데 연간 판매량 30만 대 돌파는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대만 4대 자동차 업체는 ECFA와 경기 호전 지속 효과로 올해 대만 자동차 판매량이 32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 2011년도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33만대 이상으로 기대함.

 ○ 한편, 엔화, 유로, 위안화 환율 상승에 따른 일본 및 유럽 브랜드 자동차 가격 인상 조짐으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력이 저하될 소지도 있는 것으로 평가

대만 자동차 판매량

                                                                                                (단위 : 대, %)

자료원 : U-CAR

대만 4대 자동차 업체의 대만 자동차 시장 전망

자료원 : 공상시보

□ 브랜드 경쟁현황

 ○ 대만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임.

 ○ 자동차 판매량 상위 순위권을 대부분 일본 브랜드가 포진, 특히, 도요타는 대만 전체 자동차 시장규모의 1/3를 장악하며 부동의 1위를 고수함.

 ○ 고급 외제차로는 Volkswagen이 Mercedes-Benz과 Lexus를 제치고 1위를 차지

  - Volkswagen은 대만시장 수요 부응과 Post-ECFA 시장성을 근거로 기존의 단순수출방식에서 현지 생산판매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만 투자진출을 결정.

  - 업계에서는 Volkswagen이 대만 생산라인 확보 이후 양안 분업방식을 통해 대만과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함.

자동차 브랜드별 시장점유율(2010년 1~9월 기준)

                                                                                    (단위 : 대, %)

주 : 최근 구입 차량 기준 비중

자료원 : 東方線上 E-ICP 소비자 마케팅 DB

 ○ 대만 소비자는 자동차 구매 시 연비와 내구성/품질, 안전성을 가장 중시

 ○ 특히, 국산차는 다른 요인에 비해 연비가 매우 중시되는 반면, 외제차는 연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 전반적으로 국산차의 경우 ▲연비 ▲내구성 ▲가격 ▲유지비 등 비용적 요소가 중시되는 반면, 외제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성 ▲브랜드 이미지 ▲성능 ▲옵션 디자인 등과 같은 가치적 요소가 중시됨.

대만 소비자 자동차 구매 고려 요인

                                                                                                            (단위 : %)

자료원 : 東方線上 E-ICP 소비자 마케팅 DB

자료원 : 東方線上, U-CAR, 공상시보, KOTRA 타이베이KBC 소장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