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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클러스터 육성정책(4)- 바젤 주, 생명과학분야에 강점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한나
  • 2013-07-26
  • 출처 : KOTRA

 

스위스 클러스터 육성정책(4)- 바젤 주, 생명과학분야에 강점

- 세계적인 제약회사 로시, 노바티스 본사 바젤 주 소재 –

- 지리적 이점으로 물류운송 요충지로 자리 잡음 -

 

 

 

□ 바젤 주 개황

 

 ㅇ Basel 칸톤은 독일어권 스위스에 속하며, 주요 도시 및 주도는 동명도시 바젤임.

  - 바젤은 취리히와 제네바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해당 칸톤은 스위스에서 가장 작은 주임.

  - Basel Stadt(City) 칸톤은 Basel Land(Country) 칸톤과 함께 대바젤권을 형성하고 있음.

 

 ㅇ 바젤은 화학 및 제약산업 중심지로 잘 알려졌으며, 스위스의 양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Novartis)와 로시(Roche)의 본사가 모두 바젤에 있음.

 

 ㅇ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요충지로서 유럽의 교통·물류 중심지임. 바젤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열차 조차장(열차 차량의 분리와 연결을 조절하는 특수역)이 있으며, 라인 강에는 스위스 유일의 상업용 항구가 있어 북해로 수상운송이 가능함.

  - 프랑스 국경 인근에는 프랑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젤-뮐루즈 공항이 있음.

 

 ㅇ 주요 통계

  - 인구: 17만2091명(2013)

  - 인구밀도: ㎢당 7564명(2013)

  - 외국인 비율: 34%

  - 실업률: 3.5%

 

□ 바젤 주 중심으로 발달한 산업 현황

 

 1) 생명과학, 제약·화학

 

 ㅇ 바젤은 세계적으로 생명과학기업 분포가 가장 조밀한 지역이며, 세계 5대 제약회사 중 노바티스와 로시가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음.

 

 ㅇ Syngenta, Lonza, BASF, Clariant, Huntsman 등 화학, 농화학, 나노기술 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최근 의료기술 분야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음.

  - 해당 분야 세계 선두기업인 Straumann(임플란트 솔루션)과 Synthes(의료기기)가 대표적인 케이스임.

 

 ㅇ 대기업 외에도 많은 수의 생명과학 중소기업, 신생기업, Spin-Off 기업이 활동 중인데, 이들이 바젤지역에 형성한 역동적인 생명과학 산업클러스터는 다른 산업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2) 물류·운송

 

 ㅇ 바젤-뮐루즈 공항, 라인 항구, 국제기차역, 국제고속도로망을 모두 갖춘 바젤은 스위스의 물류 중심지이며, Panalpina와 같은 대형물류기업의 본사가 있음.

  - 스위스 최대 항공사인 Swiss와 비즈니스 제트운영사 Jet Avion 역시 바젤에 소재

 

 3) 금융·부동산

 

 ㅇ 한편, 바젤은 취리히 다음 가는 스위스의 금융중심지로 세계 2위 자산운용 은행인 UBS와 국제결제은행(BIS) 본사가 바젤에 위치

 

 ㅇ 이 외에도 바젤주립은행 (BKB), La Roche 1787, Baumann &Cie., Sarasin and E. Gutzwiller &Cie 등 다수의 자산운용은행이 활동 중임.

 

 ㅇ Bāloise, Nationale Suisse, PAX. 등의 대형 보험사, Pax-conditioning, STG , Warteck Invest 등의 부동산업체 역시 바젤에 거점을 두고 있음.

 

 4) 창조적 산업·대학

 

 ㅇ 미술, 디자인, 건축 역시 매우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담당함. 일례로 Art Basel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현대미술 전시회 중 하나임.

   - 건축분야에서도 Herzog &de Meuron 등 바젤 출신의 건축가들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음

 

 ㅇ 1460년 설립된 바젤대학교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며, 현재 1만2000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중임.

  - 특히, 이 대학의 생명과학센터(Biozentrum)는 취리히 연방공대와 협력해 2006년 이후 합성생물학과 시스템생물학 연구의 거점이 되고 있음.

 

 5) 유통 및 도소매

 

 ㅇ 스위스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Coop과 Manor 백화점 외에도 스위스 최대 정육업체 Bell, 흡연용품업체 Oettinger Imex가 바젤에 본사가 있음.

 

 6) 기타 산업

 

 ㅇ 스위스 박람회(Messe Schweiz AG), 의류업체 Tally Weijl, 여행회사 Dufry, 석유·차량 딜러 Fritz Meyer Holding, 유량계측기 제조업체 Endress+Hauser, 홈 오토메이션 업체 Sauter 등이 바젤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임.

 

□ 바젤에 진출한 주요 스위스 기업 및 외국기업

 

화학·제약

물류 및 운송

유통, 도소매

Novartis, 531억 스위스 프랑(이하 프랑)

Roche, 455 억 프랑

Syngenta, 135 억 프랑

Clariant AG, 78억 프랑

Lonza Group AG, 39억 프랑

Actelion, 17억 프랑

Panalpina Welttransport AG, 66억 프랑

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50억 프랑

Jet Aviation, 14억 프랑

Ziegler Holding, 18억 프랑

SBB Cargo, 9억 프랑

Fracht AG, 8억 프랑

DHL Express, 5억 프랑

Coop Group Genossenschaft, 278억 프랑

Transgourmet Schweiz AG, 83억 프랑

DUFRY Retail AG, 31억 프랑

Manor AG, 30억 프랑

Valora Holding, 28억 프랑

Bell AG, 25억 프랑

Oettinger Imex AG, 12억 프랑

 

전자·기계

석유, 자동차 유통

의료기술

금융·컨설팅

Endress+Hauser AG, 20억 프랑

Coop Mineralöl AG, 27억 프랑

Fritz Meyer Holding, 11 억 프랑

Straumann Holding AG, 7억 프랑

UBS(Joint HQ in Basel and Zurich),

1조259억 프랑(총자산)

Ernst &Young, 5억 프랑

 

□ 기업 유치를 위한 주 정부의 노력 및 시사점

 

 ㅇ 스위스의 다른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바젤 주는 외국계 기업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이들을 유치하려는 주 정부 차원의 정책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음.

 

 ㅇ 잘 조성된 생명과학 클러스터와 물류·운송상의 이점을 노린 많은 외국계 기업의 지사가 활동 중임.

 

 ㅇ 이를 위해 바젤 주는 i-net innovation networks라는 기관을 설립해 특히 미래첨단기술 보유 기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함.

  - R &D를 통해서 얻은 결과물을 바로 상용화할 수 있게 네트워크 내에서 연결시킴.

 

 ㅇ 즉, 바젤 주에서는 금전적인 인센티브 제공보다는 기업의 지역 내 진출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R &D부터 시작해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네트워크 및 기업환경 기반 조성에 더 중점을 둠.

 

 ㅇ 이러한 기반 조성 덕분에 매년 신생기업이 탄생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에 많이 의지하지 않고 바젤 주는 자력으로 계속해서 성장해온 것임.

 

 

자료원: 바젤 주 홈페이지, NZZ, 스위스 경제국, Segmentas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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