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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자전거시장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강세나
  • 2013-07-07
  • 출처 : KOTRA

 

폴란드 자전거시장

- 증가하는 자전거의 인기에 비해 평균 자전거 보유량는 아직 낮은 수준 -

- 전기자전거, 전기미니버스 등 다양한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이 주목받을 것 -

 

 

 

□ 유럽 자전거시장 현황

 

 ○ COLIBI, COLIPED(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 제조자 유럽 산업연합)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2011년 EU 27개국의 자전거 판매량은 6.5% 증가했고, 총 판매량은1980만 대로 2010년에 비해 120만 대 증가함.

 

 ○ 시장규모가 증가한 데 반해 총수입은 감소세를 보임. 2010년의 과잉 재고로 2011년 EU 27개국의 총 자전거 수입량은 8.5%(88만828대) 감소함.

  - EU 27개국으로의 수출 상위 3개국은 대만, 태국, 스리랑카로 모두 20%가량 수출이 감소함.

 

 ○ 자전거 생산에서는 2010년도에 침체된 시장 상황과 더불어 변화하는 자전거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결과, 2010년 말 자전거 재고가 늘어남. 이는 2011년 자전거 수입에 영향을 미쳤고, 동시에 유럽 내 생산이 소폭 성장하는 결과도 낳음.

  - COLIBI 데이터에 따르면 EU 일부 국가에서는 자전거 생산이 1.6%의 성장세를 보임. 특히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중동부 유럽 국가는 산업시장과 근접한 생산, 저렴한 노동력에 힘입어 자전거 생산량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임.

  - 자전거시장 규모가 큰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에서는 2010년과 같은 수준으로 생산을 유지하고자 노력함.

 

2011 EU 27개국 자전거 판매량 및 판매순위

            (단위: 천 대)

 

2011 EU 자전거 생산 점유율

자료원: COLIBI 보고서

 

 ○ 전기자전거 인기 상승

  - 최근 증가하는 전기자전거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유럽시장은 31만 대를 판매한 독일이며, 그 다음으로는 2010년 대비 9% 상승하고 총 18만1000대를 판매한 네덜란드임. 네덜란드에서는 전기자전거가 2011년 총 자전거 판매 중 15.1%의 점유율을 차지함. 네덜란드의 전기자전거 시장은 점점 포화될 것으로 보였으나, 2012년에도 전기자전거의 판매가 계속해서 증가함. 평균 구매 가격은 감소했음에도 전기자전거는 평균가격 1827유로에 팔림.

  - 이탈리아에서는 2009년부터 전기자전거의 중요성이 증대되기 시작함. 산업기구 ANCMA는 2009년까지 전기자전거의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4만 대의 전기자전거가 2010년 한 해 동안 판매된 것으로 추정함.

 

□ 폴란드 자전거시장 현황

 

 ○ 폴란드인들은 연평균 110만 대의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08년에 비해서 25만 대가량 늘어난 수치임. 유럽 평균인구 100명당 자전거 보유령이 46대인 것에 비해 폴란드는 아직 22대에 불과한데, 이는 폴란드의 자전거시장이 매우 유망하다는 것을 보여줌. 2012년도에는 자전거 판매량이 승용차 판매량을 능가함.

 

 ○ 수입 현황

  - 폴란드의 자전거 수입규모는 2010년 37만3000대에 비해 2011년 27만1000대로 하락함. 폴란드의 가장 큰 자전거 수입대상국은 인도네시아로 총 수입규모는 9만6842대, 액수는 195만4599달러 규모임. 대만(9만4478대), 중국(7만3679대), 이탈리아(3만2493대)가 그 뒤를 이음.

  - 수입 액수로는 대만이 약 1468만 달러로 1순위, 그 뒤는 독일(약 566만 달러), 이탈리아(약228만 달러), 인도네시아(약 195만 달러), 중국(약 185만 달러), 미국(약 103만 달러) 순임. 가장 비싼 자전거는 미국산 자전거로 1대당 1275달러에 수입하고 있음.

  - 네덜란드로부터의 중고 자전거 수입도 거대한 규모로 성장 중이며, (주로 주차장에서 경찰에 의해 remove되거나 자전거 워크숍에서 구입) 폴란드 내 자전거의 인기는 날로 높아짐. 폴란드 도시에서 자전거 사용 점유율은 약 2%대에서 6%까지 증가했고, 이 성장률은 자전거사업 시장에 반영됨.

 

 ○ 수출 현황

  - 2011년 폴란드의 자전거 수출은 2010년과 비교해 49만 대에서 47만 대로 약간 감소함. 폴란드 자전거의 주요 수출국 순위는 독일(28만7000대), 네덜란드(2만8000대), 핀란드(2만5000대), 덴마크(2만1000대)순임. 수출액도 독일(5744만3000달러), 네덜란드(1185만5000달러), 핀란드(460만1000달러)로 같은 순.

  - 폴란드 자전거시장의 가장 중요한 수입업자는 이탈리아(1대당 평균 617달러), 프랑스(1대당 462달러), 네덜란드(1대당 421달러), 오스트리아(1대당 257달러) 등임.

 

 폴란드 통계청과 자전거협회 간 통계치에 대한 이견 존재

 

 ○ 통계청 자료는 2010년과 비교해 생산 감소·약간의 수입 증가·약간의 수출 감소를 보여주지만, 폴란드 자전거협회(Polish Cycle Association: 폴란드 자전거 생산업체 및 거래업체 연합, 이하 PCA)는 통계청의 자료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함.

  - PCA에 따르면 통계청의 시장 데이터는 지나치게 낮게 나타나 있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함. 통계청 자료 정확성에 대한 의문은 수차례에 걸친 PCA 회의의 주된 토픽이었고, PCA는 통계청 자료가 정확한 사실보다 믿음에 근거한다고 주장함.

  - 또한, PCA는 생산 관련 데이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 소규모 조립공장이 시장규모의 약 15%를 차지하지만, 적은 직원규모 때문에 통계청이 그들의 생산량을 미처 반영하지 못했고 그들 또한 통계청에 필수적으로 실적을 보고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수치가 나오게 된다는 것이 PCA의 주장임. 수입 데이터 또한 마찬가지임. EU 국가 간에 공급되는 소위 'inter-EU' 수입은 소규모(상점, 소규모 도매상)이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데이터에 보고되지 않음.

  

 ○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판매량은 49만7000유닛, 2010년 53만8000유닛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임. 하지만 PCA에 소속된 기업은 그 수치에 의문을 제기했고, 58만 대의 자전거가 판매됐다고 주장하며 카테고리별 자전거 판매량 수치를 제공하기도 함.

 

2010~2011 카테고리별 폴란드 자전거시장

            (단위: 대)

카테고리

2010년 판매량

2011년 판매량

MTB 26”

270,000

271,000

Road·Fitness·Cyclocross

5,000

5,000

City

35,000

35,000

Trekking·Touring·Cross

219,000

213,000

Kid bikes 20” and 24”

14,000

15,000

Others and Kid as 1-speed

39,000

40,000

Pedelecs – Power assist only

0

1,000

Total

582,000

580,000

자료원: Polish Cycle Association

 

 ○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폴란드의 자전거 생산은 61만6000대로, 2010년 74만6000대보다 6만 대 감소함. 반면, PCA에 따르면 2011년 자전거 생산량은 86만7000대, 2010년은 99만8000대로 통계청의 통계와는 약 20만 대 차이가 남.

 

□ 전망 및 시사점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친환경 이동수단, ‘전기자전거'

  - 최근 전기자전거(EB) 전기스쿠터(ES) 사륜전기차(EV) 등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의 세계 현황을 분석하는 격년지, '일렉트릭 바이크 월드와이드 리포트'(Electric Bikes Worldwide Reports, EBWR13) 11판이 "전기자전거의 2015년 4000만 대 전망과 함께 중국에서만 최근 2년간 약 3000만 대가 공급됐다"고 밝힘.

  - 유럽에서는 독일 130만, 네덜란드 100만대 등 전기자전거 시장이 커지고 있고, 자동차회사와 전동 전문업체가 협업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속도와 출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 위 리포트는 전기자전거 등 모든 경량 전기이동수단(LEV)의 2025년 전망을 1억3000만 대로 전망함.

  - 현재 폴란드에서 사람들은 슈퍼마켓에서도 자전거를 살 수 있고, 심지어 작은 마을의 노천시장에서도 네덜란드나 독일산 중고 전기자전거를 살 수 있음.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인한 불편에도 적지 않은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품질을 갖춘 제품이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임.

 

 ○ Electro Mobility: 전기미니버스와 전기자전거의 조화, 자전거시장의 미래

  - 스위스의 Rinspeed 사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를 이용한 교통수단 간 조화 필요성에 대해 제시함. 전기를 이용한 미니버스와 전기자전거를 연계한 것으로, MicroMax라고 이름 붙여짐. MicroMax 관련 연구는 단거리이동수단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대중교통수단과 경쟁할 것으로 판단됨. 향후 자전거시장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으니 관련 업체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전기미니버스와 전기자전거

자료원: 한국교통연구원 KOTI Report

 

 

자료원: Gazeta Wyborcza daily, Bike-eu, 한국교통연구원,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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