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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프랑스의 LED 활용 및 기술 트렌드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1-11-04
  • 출처 : KOTRA

 

프랑스의 LED 활용 및 기술 트렌드

 

 

 

□ 트렌드 1 : 장식용 조명기기로서의 LED 활용 트렌드 가속화 추세

 

 ○ 프랑스에서 LED의 활용 트렌드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실내외 장식예술의 필수품화되는 것은 프랑스라는 나라가 자타가 공인하는 예술의 나라라는 점에서 보았을 때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음.

  - 그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는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선 수백 그루의 가로수들에 장식된 LED 조명장치들을 들 수 있음. 환상적인 조명예술작품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이 LED 조명기기 장식품은 세계 주요 도시로 수출되며 프랑스 주요 도시들로 확산돼 크리스마스 철이 되면 LED 조명장치 경연대회가 있는 듯이 시청이나 주요 상가를 중심으로 거리를 축제분위기로 꾸며놓음.

 

연말연시 샹제리제 가 등 프랑스 시내 조명 장식

  

 

 ○ 그 다음으로 LED가 성공적으로 활용되는 분야는 가로등, 교통 신호등과 같이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공공분야의 조명장치들이었음.

  - LED는 영하 수십 도의 저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광선 속과 조명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휘도성, 절전성, 장수명 등의 탁월한 경제성과 적외선, 자외선 및 위험물질이 없는 친환경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환영을 받음.

 

 ○ 또한 LED는 색상이나 광도를 컴퓨터로 자동 조절할 수 있어서 역사적·문화적 기념물과 주요 건축물의 외부 조명장치를 비롯해 정원 및 실내 장식용 조명기기로서도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색상 및 형태의 샹들리에나 간접 조명장치들이 속출함.

 

 ○ 각종 전기 및 전자제품들의 대기모드용 전등으로 사용된 데 이어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백라이트용으로 사용된 후 이제는 요트, 유람선 등 각종 선박의 내부 장식용 조명기기로서 활용되기 시작했음.

 

사진출처: 필립스

 

 ○ 기존의 다른 전등에 비해 누전될 위험성이 거의 없고 방수성도 월등해 연못이나 수영장 또는 욕실이나 주방 싱크대 등 습기가 많은 공간 및 제품의 장식용 조명기기로서도 활용되고 있음.

 

 ○ 인체에 해로운 전파나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을뿐더러 충격이나 진동에도 강하며 색조를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색상을 낼 수가 있고 발열 온도가 낮고 즉시 조명이 가능해 LED의 용도는 어린이용 완구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용품에 두루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음.

 

□ 트렌드 2 : 더 밝고 저렴한 LED 양산기술 개발에 주력

 

 ○ 최근 프랑스 원자에너지위원회의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는 5년 연구 결과, 기존의 LED보다 2배 밝고(1500루멘스 = 100W 백열구) 생산가가 10배 저렴한 LED를 개발함.

 

 ○ 청색 LED를 황색 인(燐)을 사용해 흰 빛으로 전환해주는 기술로 청색 발광소재, 갈륨 질화물을 직경 2나노미터, 길이 10나노미터의 실(絲) 모형으로 만들어 발광 면적을 넓혔음.

 

 ○ 이 결과 기존의 LED가 최대 4인치의 사파이어 판 위에 제조된 것과는 달리 전자집적회로용처럼 6, 8 또는 12인치의 판 위에 제조할 수 있게 돼 1500루멘스 LED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됨.

 

 ○ 이 연구소는 2014년부터 1000루멘스의 LED를 2유로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연내 벤처기업(HelioDEL)을 설립, 8인치(필요 시 12인치도) 패널을 생산해 집적회로는 전문 생산업체에 외주를 주어 완제품을 만들 계획임.

 

CEA-Leti사 개발 신제품

 

□ LED 관련 규제 및 안전조치 도입 시 기술 및 용도 상의 제약 예상

 

 ○ 그런데 광화학적 위험성이 있는 기존의 전등들의 용도가 전문가들에게 한정돼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LED 전등은 그 안정성이 미확인된 상태에서 일반 소비자용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의 발달과 함께 그 휘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안전 조치 및 규제 도입이 권고된 바 있어 향후 LED 기술 개발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됨.

 

 ○ 프랑스 식품, 환경 및 노동 안전기관(ANSES)은 LED 관련 기존의 EU 지침(2006/25/CE) 및 프랑스 공업규격(NF EN62471)의 허점과 부적합성으로 인해 인체에 해로운 LED 제품들이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어 이를 시급히 강화하거나 신규 제정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를 기다리는 동안 제조업체와 통합업체들이 위험등급별 품질검사를 철저히 시행하도록 감독하고 LED 사용상의 안전수칙과 안전등급을 제품 포장 위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해야 할 것 등을 권고했음.

  − ANSES는 아동들이 자주 드나드는 탁아소, 유치원, 초등학교, 레저장소 등에서의 청색LED 사용과 게임콘솔 및 핸들, 완구, 전광판, 야등 등 제반 제품에서의 사용 금지, 시력 회복용 약물 치료 중인 환자들의 청색 LED 노출 방지를 위한 정보 제공, LED 조명 하에서 일하는 직업인들을 위한 시력보호 대책 등 수정체가 미 형성된 아동, 인공 수정체를 가진 자, 장시간 LED에 노출돼 일하는 직업인들에 대한 청색 LED 관련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권고했음.

  − 또한 LED로 인체 시계의 작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체 리듬이 깨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동공이 수축되는 등의 후유증을 얻게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조사가 수반돼야 할 것도 권고함.

 

□ 시사점

 

 ○ LED TV는 간접조명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LED를 사용하는 여타 제품들 가운데 청색이나 저온의 백색 LED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온도가 높은 황색 계열의 LED를 사용해야 하거나 단위 면적당 휘도가 낮은 LED제품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 높은 경제성 때문에 노랑색의 인(황인)을 청색 LED에 입혀 제조한 백색 LED는 사용과정에서 황인(Yellow Phosphor)이 소모돼 청색 비중이 점차 커질 위험성이 있어 수명을 감안한 황인 사용량을 증가해야 하는 등의 제조 상의 기술적 보완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임.

 

 

자료원 : 프랑스 식품, 환경, 노동 위생 안전 기관(ANSES: Agence nationale de Securite sanitaire de l’alimentation, de l’Environnement et du Travail), 프랑스 산업지 Industrie & Technologies(2011. 5. 2), 프랑스 원자에너지위원회의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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