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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의료기기시장 수입 의존율 높아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강세나
  • 2013-06-27
  • 출처 : KOTRA

 

폴란드 의료기기시장 수입 의존율 높아

- 첨단 최신장비 대부분 수입 -

- 민간 의료기관, 영상의학, 의료장비 대여 등이 유망 -

 

 

 

□ 중동부 유럽 의료기기시장 현황

 

 ○ 중동부 유럽 의료기기시장은 현재 의료 시스템과 진단장비의 낙후화로 투자와 새로운 장비 도입, 시스템 개선이 절실한 상황임.

  - 중동부 유럽 내 많은 기업이 기술력이 필요한 최신 의료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여건이 부족하므로 대부분의 신규 장비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중동부유럽 국가 대부분 2004~2007년에 EU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국가경제가 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됨. 중동부 유럽의 의료기기시장은 2008년 이래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로존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부터 성장세가 요동치기 시작함.

  - 중동부유럽 국가 대부분이 2014~2018년 연평균 3.1% 정도의 성장규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체코·헝가리 같은 수출 의존형 국가는 다른 EU 국가의 경제성장 회복속도에 따라 성장률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임.

  - IMF는 루마니아와 같은 국가에 의료·보건 부문에 경기침체의 영향이 미치지 않게 재정지원을 하고 있음. 이로써 의료 소모품 분야의 수요는 크게 떨어지지 않고 이전 수준을 유지함.

 

 ○ 중동부 의료기기 부문의 2006~2010년 시장규모는 20% 이상 확장되지는 않았지만 수입실적은 매우 고무적으로 성장했음. 특히, 루마니아와 폴란드는 각각 47.8%, 34%의 성장률을 보였고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함. 전반적으로는 지역 경제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첨단의료장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전망

 

 ○ 중동부 유럽의 2012년 총 의료 지출은 GDP의 7.3%에 해당하는 1966억 달러로 추정되고, 2016년까지 GDP의 6.7%에 해당하는 3290억 달러에 달할 전망

  - 아직 중동부 유럽의 대부분은 민간의료 계획분야가 미개발된 상태로 남아있음.

 

□ 폴란드 의료기기시장 현황

 

 ○ 2012년 폴란드의 의료기기 및 소모품시장은 총 221만9000달러, 1인당 58달러 규모로 추정됨. 2008년 말까지 급속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10년 들어 완만한 성장률을 보이기 시작함. 2010년 폴란드 의료장비시장은 5%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치임.

  - 기저효과와 EU 기금의 소진(한 사례로 지역운영프로그램 자원의 약 90%가 이미 소진) 때문에 2012년에는 의료기기시장 전반의 성장률 또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함.

 

폴란드 의료기기시장 규모

(단위: 십억 즈워티)

자료원: PMR 보고서

 

 ○ 폴란드 의료기기 제조사는 단순장비 제조에 집중, 복잡한 최신 의료장비는 대부분 수입

  - 폴란드 의료기기산업의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폴란드 의료기기 회사들은 비교적 간단한 기기에 비중을 두고 있고, 대부분의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최신 장비는 수입에 의존하는 것임. 대부분의 폴란드 수출업체는 의료기구와 렌즈, 안경테 및 기타 안과장비에 의존함. (Catheters, cannulas 및 다른 유사 장비들이 수출의 큰 부분을 차지) 폴란드는 알파, 베타, 감마선 및 자외선, 적외선을 사용하는 첨단장비는 수출하지 않거나 혹은 아주 적은 양만 수출함. 이는 투석, 단층 촬영, 핵의학 및 심장자극기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 X-Ray 장비는 폴란드 의료기기산업의 중요한 카테고리 중 하나임. 폴란드에는 디지털 X-Ray 기계로 대체되거나 곧 디지털화될, 대략 1만1000개의 아날로그 X-Ray 기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상당히 잠재력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음.

  - 폴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상당한 잠재력에도 지난 몇 년 동안 폴란드 제조업체에서 X-Ray 기계(X선 발생 장치는 제외) 생산기업이 전무한 상황임. 국내에서 조달능력이 떨어져 X-Ray 장비와 부품 및 액세서리는 의료기기 카테고리 중 가장 수입액이 높은 품목 중 하나임. 2011년 X-Ray 관련 기계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약 1억50만 달러 규모

  - 2011년부터 Xray 기계 전문 테스트는 PN-EN ISO 17,025 표준에 따라 인증된 기업만이 수행할 수 있음. 이전에는 이러한 테스트들이 지역위생검사관이 허가한 회사에 의해서만 수행됐고, 그 결과 테스트의 질은 고려되지 않은 채 가장 저렴한 Xray 기계 테스트가 선정되곤 함. 이 사실은 폴란드 내 53개 병원의 NIK 감사 결과로 확인됐음. 이는 거의 88% 의료기관 X-Ray 기계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았고, 이온화된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직원과 환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함.

 

 □ 의료기기시장 단기 전망

 

 ○ 최근 몇 년 사이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개선되는 수입실적과 긍정적인 경제전망 덕분에 향후 몇 년간 강력한 시장 성장이 예상됨.

  - PMR의 ‘폴란드 의료기기시장, 2012~2014 성장 예측’에 의하면 폴란드 의료기기시장은 2013년부터 25% 이상의 성장을 보일 전망

  - PMR의 애널리스트이자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Monika Stefanczyk는 “우리는 2013년부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25%를 초과할 것이며,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6년까지 쭉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70억 즈워티(22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도 있다. 예상에 따르면 2015~2016년에는 가시적인 투자액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 건강정보시스템 센터가 의료기기 관련 리서치기관, 의학대학, 국영병원의 재정 관련 요구를 분석한 결과, 2014~2020년을 기한으로 제출된 프로젝트의 총 가치는 8억570만 달러에 육박함. 대부분은 의료기기 구입과 관련된 신청서임.

  - EU 기금과는 별도로 국영병원은 국민건강기금 예산을 장비 구입에 충당하고 있음. 2013년에는 총 190억 7000만 달러의 예산이 전체 의료보건 분야에 쓰일 예정임.

 

 ○ Frost &Sullivan 에이전시는 민간의료 부문이 곧 의료기기시장의 주요 바이어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 폴란드 민간의료시장은 2011~2013년 연평균 6%씩 성장해 2013년에는 총 340억 즈워티(86억 유로) 이상에 이를 전망

  - 이 기관의 애널리스트 Magdalena Bucka는 그 중에서도 민간단체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상의학 분야에 대해 언급함. 특히, 초음파 검사장치는 기계의 소형화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다른 새로운 솔루션들 덕분에 개인병원과 진료소에서 더 많은 바이어를 찾을 수 있게 됨. 영상의학분야의 가치는 매년 6%씩 증가하고 있음.

 

2005~2013 폴란드 민간의료시장 규모 및 성장률

                      (단위: 십억 즈워티)

자료원: PMR 보고서

 

□ 시사점

 

 ○ 현재 폴란드 의료기기시장은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독일과 네덜란드가 전체 수입의 약 50%를 차지하면서 대부분의 수입품을 점유함.

 

 ○ 폴란드 국영 및 민간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구매 결정과정에는 몇몇 차이가 존재함. 국영병원은 Siemens, Philips, Toshiba, GE, Hologic 등 시장 선두주자의 제품을 선호하고 때때로 수요에 따라 더욱 고급장비를 구입하기도 함. 이것은 한 해에 주어진 예산을 전부 소진해야 하는 이유도 작용함.

  - 반면,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의료기기 구입에 더욱 신중하고, 아시아산 제품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종종 고려 대상이 됨. 한국 제품은 중국산보다 고품질로 인식되며, 미국·독일산 제품과도 비교할만 하다고 여김. 의료기기 유통업자 및 구매자들은 (medical monitors 등을 통해) 한국 제품을 만족스럽게 사용해본 경험이 있음. 하지만 한국 의료기기 및 기기 생산업체의 인지도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아직 낮음.

 

 ○ 폴란드 의료시장에서 운영되는 민간기관은 자금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종종 의료기기를 임대하기도 함.

  - Deloitte의 분석에 따르면 2013~2017년 의료기기 임대 카테고리의 예상 성장률은 매년 26%임. 2017년에는 5억 달러 규모의 장비가 임대될 것인데, 이는 2013년보다 2.5배 높아진 수치임.

 

 ○ 우리 기업은 폴란드 시장 진출 시 다양한 의료기관의 특성을 잘 분석하고 고려해 알맞은 타깃을 선정할 필요가 있고, 판매가 아닌 임대도 하나의 거래 방법이 될 수 있음.

 

 

자료원: PMR 보고서, http://data.axmag.com, http://www.ekonomia.rp.pl,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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