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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양전지시장, 해외기업에 ‘활짝’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6-20
  • 출처 : KOTRA

 

일본 태양전지시장, 해외기업에 ‘활짝’

- 일본 내 태양전지 수요 크게 증가-

- 해외 태양전지 업체, 일본 진출 활발 -

 

 

 

□ 일본 내 태양전지 수요 크게 증가

 

 ○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전 가동 중지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 올해 초부터 엔화 약세로 돌아서면서 에너지 수입 비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대체 에너지원으로 태양전지 수요가 크게 증가함. 

 ○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 전지 비율은 97%로 독보적

  - 신재생에너지로는 풍력, 지열, 바이오 매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태양전지는 기타 재생 에너지원보다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초기 비용도 저렴한 것이 강점으로 작용해 독보적인 점유율을 나타냄.

 

 ○ 2012년도 7월에 도입된 ‘재생 가능에너지 전량 매입제도’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일본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도 적극적으로 사업 참여

  - 태양전지, 풍력발전, 축전지 및 연료전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공세를 펼침.

  - 2008년까지 일본에서 태양전지의 수입 비율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으나 지난 4년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수입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30% 이상을 기록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구글 이미지 검색

 

□ 해외 기업, 일본시장 진출 적극 확대

 

 ○ 한국 ‘한화 그룹’

  - 2012년 6만㎾에서 2013년에는 8배 이상 증가한 50만㎾ 출하 예정

  -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 수출용 제품도 유럽연합(EU)의 태양광 패널 관련 반덤핑 과세를 이유로 일본 수출용 물량으로 전환할 예정

 

 ○ 캐나다 ‘캐네디언 솔라’

  - 2012년도 일본 출하량 8만㎾에서 2013년에는 45만~50만㎾ 수준으로 5~6배 확대할 예정

  - 충전 효율을 향상시킨 태양발전 패널을 도입해 주로 일본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주택용 태양전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노림.

 

 ○ 중국 ‘인리그린 에너지’

  - 지난해 세계 태양전지 출하량 1위를 기록한 ‘인리그린 에너지’는 올해 초 오사카에 판매 거점을 개설했고, 연내에 규슈 및 홋카이도에 영업 거점을 늘려 4거점 체제를 계획 중

  - 거점 확대와 인원 역시 작년 초 대비 8배 증원할 예정. 2013년 일본 출하량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전년 대비 15배 정도 증가시킬 방침

 

 ○ 일본 국내 기업 역시 경쟁력 확보 위해 자구책 마련

  - 파나소닉은 작년 말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함. 샤프 역시 외부 조달비율을 늘려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

  - 엔고 덕분에 수입제품은 일본제품보다 10~40% 저렴해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올해부터 엔저 기조로 전환되면서 일본 제품과의 가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본격적으로 일본 기업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됨.

 

□ 시사점

 

 ○ 태양전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일본 및 해외 기업의 시장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비용 절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받는 가운데 태양전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재생가능에너지 고정가격 전매제도 도입으로 태양광발전 매매 가격이 전년 대비 10% 정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해외 시장의 매매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각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예상됨.

 

 ○ 국내 태양전지 업체, 비(非)가격경쟁력 키워 해외시장 공략 필요

  - 국내 업체를 비롯한 해외 태양전지기업은 엔고 덕분에 일본 제품보다 10~40%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점유율을 높여 왔으나, 엔저 기조로 변환되면서 점차 수입품과 일본 국내 제품 간의 가격 차이가 줄어듦.

  - 중국 기업의 공세와 엔저 현상으로 인한 일본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서도 다소 불리해질 것임. 하지만, 일본 태양전지시장의 수요는 지속해서 크게 증가할 것이므로 비(非)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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