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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마트 농업으로 열어가는 신세계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5-06
  • 출처 : KOTRA

 

일본, 스마트 농업으로 열어가는 신세계

- 첨단기술과 결합해 더 맛있게, 더 많이, 더 안정적으로 생산 -

- 농산물 세계시장 수출 확대도 노려 -

     

     

     

□ 스마트 농업이란?

     

 ○ 농림수산성은 「스마트 농업의 장래상」에서 스마트 농업을 로봇 및 ICT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작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농업으로 정의하고, 5대 분야를 정리함.

  - (대규모 생산 실현) GPS 자동 주행 시스템 등을 도입해 농기계의 야간주행, 자동주행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규모 생산 실현

  -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밀 농업) 센서기술 및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토양 상황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상황별 맞춤형 대응을 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생산

  - (힘들고 위험한 작업에서 해방) 농업 지원 로봇, 제초 로봇, 지하수 및 논밭 표면 수위 관리 원격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농작업의 경노동화 및 자동화 실현

  - (누구나 쉽게 종사할 수 있는 농업) 경험이 풍부한 농가의 기술을 데이터화하고, 농업기계 지원 장치를 도입함으로써 여성 및 청년 등의 농업 참여 지원

  - (소비자에게 안심과 신뢰 제공) 식품 정보의 클라우드 시스템 등 도입으로 생산 관련 상세 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

     

스마트 농업 개념

자료원 : 농림수산성

 

□ 일본 스마트 농업 시장규모

     

 ○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일본 스마트 농업 시장은 66억1400만 엔에서 2020년 308억4900만 엔으로 2013년 대비 3.6배 정도 확대될 전망

     

일본 스마트 농업 시장 동향 및 전망

주: 1) 2014년은 잠정치, 2015년 이후는 전망치

   2) 제조기업 출하액을 기준으로 통계 작성
                3) 농업용 로봇 및 POS 등 하드웨어는 포함하지 않음.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 정밀농업 및 판매지원 솔루션시장, 경영지원 솔루션 시장 확대 전망

 

 ○ 정밀농업시장

  - 2013년에는 11억1900만 엔이었으나, 2018년까지 일본의 고정밀지역 항법 위성인 준천정 위성이 4대로 늘어나면서 확보 가능해지는 3차원 위치정보를 통해 작물의 품질, 농지 정보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

  - 2018년 이후 시장 확대 기대

     

 ○ 판매지원 솔루션

  - 2013년도 시장규모는 8억3100만 엔으로, 이 솔루션을 통해 기상정보 및 재배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농작물 수확 및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농작물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작물의 수출정책이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경영지원 솔루션

  - 2013년도 시장규모는 14억5000만 엔으로, 현재는 회계 업무 관련 소프트웨어가 중심이나 향후 금융기관 및 보험회사와 제휴, 농가 여신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됨.

     

□ 스마트 농업 관련 기업 동향 및 ICT 기술을 활용한 농업 사례

     

 ○ 일본에서는 2009년 농지법이 개정돼 다른 업종의 농업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일반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

  -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농업에 진출한 일반 법인 수는 2010년 6월 기준 175개사에서 2014년 12월 1712개로 대폭 증가

  - 스마트 농업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NTT Facilities, NEC, 후지쯔 규슈 시스템, 후지 전기 등을 들 수 있음.

     

 ○ 이들 기업의 목표는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하는 것으로 주요 기업의 사업 추진 방향은 아래와 같음.

  - NTT FACILITIES는 해외로 이전한 국내기업 공장을 활용한 유닛 형태의 식물공장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

  - NEC는 일본 국내 22만 시설원예 농가의 절반에 해당되는 약 10만 농가가 농업 ICT 솔루션 사용자가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3~4년 내 10만의 10%인 1만 농가에 농업 솔루션을 판매할 계획

  - 후지쯔 규슈 시스템은 스마트 농업 시스템의 해외 수출도 추진 중. 또한 시스템 판매뿐 아니라, 농업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방침

  - 후지 전기는 집하 및 출하 업무 지원 시스템, 식물 공장용 시스템을 판매 중인데, 식품 가공·물류 시설·배송 등을 포함한 유통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

        

 ○ ICT 기술의 농업 활용사례: 돔형 식물공장(グランパ)

  - (주)그란파는 에어돔 모양의 식물 공장을 개발, 2014년 1월부터 요코하마시에 돔형 하우스를 설치하고 도시에서의 돔 하우스 농업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음.

  - 돔 내부에는 약 1만5000그루의 야채를 재배하는 원형 수조가 설치돼 있는데, 1개월 동안 성장한 야채를 수확하는 시스템

  - 돔 하우스 내에서는 IT 기술을 통해 수온, 온도, pH, 비료 농도가 자동 조절돼 안정적 재배 출하가 가능. 또한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서도 ICT가 기여하고 있는데, 시설 채소 생산자 간의 수급  조정에서부터 생산자-구매자 간 매칭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 중

  - 대형 소프트웨어 벤처들과 협력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원격 시설 관리도 시도할 예정

 

요코하마 소재 돔형 식물공장

자료원: 총무성

     

□ 시사점

     

 ○ 일본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함과 동시에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농업 종사자는 168만 명인데, 이중 65세 이상이 약 60%에 달하고 있음.

  - 스마트 농업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작물의 품질 향상 및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식품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음.

  - 아베 정부는 농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림수산물 및 축산물의 수출액을 현재 약 4500억 엔에서 2020년에는 1조 엔으로 확대할 계획    

     

 ○ 스마트 농업 보급 확대를 위한 과제는 도입 및 유지비용 절감과 정보 입력 단순화

  - 한국도 선진 IT 기술을 활용한 농업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선진농업 실현이 가능할 것

 

 

자료원: 농림수산성, 총무성, 야노경제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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