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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디지털교육 관심도 높아
  • 트렌드
  • 베네수엘라
  • 카라카스무역관 김지엽
  • 2014-07-22
  • 출처 : KOTRA

 

베네수엘라, 디지털교육 관심도 높아

- 정부의 무상교육 및 정보통신교육 확대정책으로 시장전망 양호 -

- 불법소프트웨어 만연, 현지생산 보호정책이 시장 진출의 걸림돌 -

 

 

 

□ 베네수엘라 교육제도 개요

 

 ○ 베네수엘라의 교육은 베네수엘라 교육부에서 전적으로 관리

  - 기초교육(9년)은 의무교육이며, 모든 수업은 스페인어로 진행됨.

  - 기초교육 수료 후 고등교육(Bachiller)은 2~3년 과정으로 역시 무상교육이며, 인문계열, 이공계열 또는 기술교육을 수료함.

 

 ○ 공립교육은 모두 무상교육

  - 6~15세까지 기초교육, 공립고등학교 및 대학교까지 모두 무상교육임.

  - 그러나 교육의 질에 있어서 사립학교가 대체로 더 나은 것으로 평가됨.

  - 교육과정에 있어 모든 공립 및 사립학교가 교육부의 관리를 받으며 교육부의 지침을 따라야 함.

 

□ Mision Bolivariana 정책

 

 ○ 무상교육 및 정보통신교육의 확대

  - 2003년 차베스 대통령의 Mision Bolivariana 정책으로 극빈층 및 농촌지역 학생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립대학교를 신설하고, 무상교육을 실시함. 전체 대학생의 수가 1998년 67만 명에서 2013년 25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함.

  -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용 컴퓨터 보급정책을 펼치며, Canaima 교육정책을 통해 2015년까지 국민에게 약 260만 대의 컴퓨터 보급을 목표로 함.

 

 ○ 마두로 정권에서도 교육부문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

  - 마두로 대통령은 2014년 베네수엘라 국민의 인터넷 사용 증가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역의 학교에 Wi-Fi 망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함.

 

 ○ 차베스 집권 이후 교육분야에 투자 확대

  - 정부의 무상교육 확대정책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교육분야 지출액은 국내총생산 대비 1998년 3.9%에서 2013년에는 7%로 크게 확대됨.

 

□ 인터넷 사용자 증가 추이

 

 ○ 인터넷 사용자 역시 2004년 220만 명에서 2013년 13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인터넷 보급률 또한 2004년 8.4%에서 2013년 43.2%로 증가 추세를 보임.

 

주: 2013년 자료는 베네수엘라 통신위원회(CONATEL, http://www.conatel.gob.ve/)이 예상한 수치임.

자료원: CONATEL

 

□ 디지털교육 “Proyecto Canaima Educativo(까나이마 교육프로젝트)”

 

 ○ 온라인을 통한 교육기회 제공

  -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2009년 Proyecto Canaima Educativo라는 프로젝트를 실시함. 이 프로젝트는 차베스 대통령이 포르투갈을 방문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최초 1000대의 컴퓨터를 수입한 후 포르투갈 정부와 합작해 베네수엘라 내 생산라인을 구축함.

  -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에게 학습용 프로그램이 포함된 휴대용 컴퓨터를 무상으로 매년 50만 대씩 보급해 디지털 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임. 교육시스템의 현대화 및 교육내용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함.

  - 이를 위해 베네수엘라 교육부 산하 교사가 1800개에 달하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은 교육용 컴퓨터를 통해 사회과학, 건강과학, 언어 및 문학, 수학 등의 수업에 활용함.

 

 ○ 프로젝트 세부 내역

  - 공립학교 교사 및 학생에게 휴대용 컴퓨터 무상지급

  - 전국의 모든 학교 내 인터넷망 설치

  - 정보통신기술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

 

 

□ 디지털 교육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시장 전망

 

 ○ 정부 정책에 따른 저가 컴퓨터 현지생산 확대

  - 정부의 과학기술 자립의지에 따라 서민용 저가 컴퓨터의 현지생산 확대가 예상됨.

  - 이러한 저가 PC의 생산은 국영 통신공사인 CANTV에서 맡으며, CANTV는 PC생산 외 사이버 카페 및 인터넷 센터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인터넷망 접근성 개선업무도 수행하게 돼 있음.

  - 이러한 정부의 하드웨어 보급확산정책은 정부 재정문제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PC의 보급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임.

 

 ○ 노트북, 태블릿 PC 등의 시장 확대도 유망한 편

  - 베네수엘라는 전체 PC 판매량 중 노트북이 5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며, 특히 정부의 프로젝트로 교육 목적의 소형 넷북이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

  - 태블릿 PC 역시 Wi-Fi 보급확대, 3G 통신망 구축 등에 힘입어 판매가 확산되며, 정부에서 태블릿 PC의 현지 생산을 위해 관련 기업에 지원정책을 수립함.

  - 현재 태블릿 PC의 경우, 삼성전자가 현지생산을 위해 정부와 협상 중이며, 관련 부품의 수입절차나 수입대금결제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망 불투명

  - 정부의 디지털교육 확산정책에 따라 BMI는 베네수엘라의 소프트웨어 시장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 그러나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우 베네수엘라 정부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강요 및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속 결여로 판매업자의 저작권 자체가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는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됨. (유통소프트웨어 중 불법 복제품 비율이 2011년 88% 기록)

 

 ○ 한국산 정보통신기기에 인지도는 최고 수준

  - 사회주의권 국가, 특히 중국과 정치·경제적 교류 확대로 중국산 정보통신기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나, 오히려 품질에 불만족도가 높아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및 제품에 인지도 및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임. 교육기자재 관련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는 매우 유망한 편

 

□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 완제품보다 현지생산 관련 원부자재의 수출에 주력해야

  - 베네수엘라 정부의 현지생산장려 및 보호정책에 따라 완제품의 수입은 시급한 경우에만 국한됨. 또한, 완제품의 수입은 정부의 특혜환율 적용도 받기가 어려워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없음.

  - 따라서 현지생산을 위한 SKD 형태의 수출이 거의 유일한 진출방안이라고 할 수 있음.

 

 ○ 디지털 교육기기 관련 입찰은 정부에서 주관

  - 사회주의적 특성상 외국업체가 직접 입찰에 참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므로 현지 기업 또는 에이전트를 통한 정부부처와 협력이 필수

  - 현지업체를 선정할 때 디지털교육시장에 대한 경험과 의지가 있는지를 검토해야 함.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베네수엘라 통신위원회(CONATEL), 베네수엘라 교육부, UNESCO, 주베네수엘라 미국대사관,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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