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에서 한국 브랜드 자동차 꾸준한 인기

- 신차 수입시장에서 현대, 기아가 2, 3위 차지 -

□ 2011년 한국 자동차 수입이 전체 중 19.2% 차지

 ㅇ 2011년 신차 수입시장에서 현대는 전체의 10.6%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기아는 8.6%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함. 1위는 쉐보레로 42.3%를 차지하고 그 다음은 닛산, 마쓰다, 도요타 순으로 나타남. 2011년 수입된 전체 신차 수입 차량수는 7만7840대로 전년 대비 2.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정부는 신차에 대한 수입쿼터를 운영, 전체 수입물량을 조절 중

 ㅇ 수입국별로 한국 자동차가 전체 수입의 31.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콜롬비아가 13%로 2위, 멕시코는 12%로 3위를 기록했음. 그 다음은 중국, 일본 순으로 나타남.

 ㅇ 2011년 에콰도르 자동차시장은 총 13만9983대를 판매했고, 신차 수입차량 수는 전년 대비 2.23% 하락해서 55.64%를 차지한 7만7840대이며, 현지 자동차조립생산 판매수가 44.36%인 6만2053대로 나타남.

□ SUV 및 중소형 차량이 인기

 ㅇ AEADE에 따르면, 자동차 모델별로는 Chevrolet Aveo Activo, Chevrolet Grand Vitara, Kia Sportage, Hyundai Tucson ix, Kia Rio, Chevrolet Luv D-max, Hyundai Hi 등이 2011년에 많이 수입된 인기 모델로 나타남.

  - 에콰도르는 산악지대 특성으로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음. 특히 한국 자동차회사의 SUV와 VAN차량 수입이 대부분이고 Kia Sportage, Hyundai Tucson 모델이 인기리에 판매됨.

  - 그러나 SUV 차량 가격이 대부분 고가이므로 다소 저렴한 중소형 자동차 모델도 다수 수입, 판매됨. 소형 차량 중 Kia Rio, Picanto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음.

□ 에콰도르의 자동차 시장 현황

에콰도르 5대 인기 자동차 수입브랜드  점유율

 (전체 77,840대 기준)

    자료원: AEADE(에콰도르 자동차협회)

 ㅇ 가격이 다른 회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Chevrolet이 전년 대비 꾸준한 증가를 보여 총 판매량의 42.3%를 차지하고 SUV, 소형트럭에 비해 승용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특징을 보임.

 ㅇ 2011년에는 2330대 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됐는데, 전년 대비 48% 수요 감소를 보임.

 ㅇ 에콰도르 국내 조립공장은 대표적으로 Aymesa, Omnibus BB, Maresa가 있음.

  - Aymesa: 에콰도르 최초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기아Rio, Pregio, Sportage 모델을 작년 총 2만 대 조립

  - Omnibus BB: 쉐보레 Luv Dmax, Grand Vitara SX와 Vitara 모델을 작년 총 5만4165대 조립

  - Maresa: Mazda BT 50 소형트럭을 작년 총 8137대 조립

 ※ NeoHyundai y Aymesa: 2012년 4월, 현지 법인회사인 NeoHyundai와 Aymesa가 현대 HD65, HD72, HD 78, HD45를 만따시에 조립공장을 설립하기로 협정을 맺었고, 2014년부터 조립공장에서 한해 대략 5000대 생산할 예정. NeoHyundai는 생산량의 30%는 국내판매할 예정이고, 70%는 베네수엘라로 수출할 예정임을 밝힘.

주요 수입국 동향

 자료원: AEADE(에콰도르 자동차회사협회)

□ 2011년 중고자동차 판매 감소세 기록

 ㅇ 2011년 중고자동차 판매시장에서 판매량은 총 18만5842대로 전년 대비 0.5% 감소세를 보이나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는 전체의 14.6%를 차지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임.

 ㅇ 생산된 지 1년에서 5년 사이 차량의 판매량이 높고, 그 외는 1년 미만 차량 판매량이 높은 수준임. 역시 Chevrolet, Mazda, Hyundai, Nissan, Ford, Kia 순서대로 기록함.

 ㅇ 에콰도르는 중고차 수입이 금지돼 있어 전량 내수 중고차가 거래됨.

□ 시사점 및 전망

 ㅇ 에콰도르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향후 A/S용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2012년엔 에콰도르 경제가 6.5% 오를 것이라고 에콰도르 중앙은행에서 발표함으로써 AEADE는 2012년 자동차시장이 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조망.

자료원 : Anuario 2011 de AEADE, 최근 신문기사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