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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에콰도르 석유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정지웅
  • 2021-12-21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석유부문은 에콰도르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전체 수출의 40%와 정부 세수입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다. 원유 확인 매장량은 약 80억 배럴로 남미에서 베네수엘라, 브라질에 이어 3위이며 세계 순위는 19위이다. 국가개발기획부는 석유 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2017~2021년 국가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것의 주요 목표는 사회를 비롯한 자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대와 재분배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하는 것이다. 석유 생산 및 정유 분야에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전기 생산과 에너지 효율을 촉진시켜 국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관련법안 세부 조정


에콰도르 석유부는 생산진흥법(Ley de Fomento Productivo)을 통해 석유법(Ley de Hidrocarburos)을 수정해 석유 분야에 민간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22개 유전지역 개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소규모 유전지역 입찰은 이전과 달리 생산물 분배 계약(Contratos de participacion)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투자자가 운영, 운송, 판매비용을 부담하고 생산된 원유를 정부와 계약된 비율로 나누는 방식이다. 유전개발은 서비스 계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업체들이 생산된 원유 100%를 국가에 넘기면 에콰도르 정부는 배럴당 서비스료를 개발 업체에 지불하는 형태이다. 


지역 발전기금 및 송유관 관리 세금


아마존 지역에서 추출해 판매되는 석유는 배럴당 1달러의 지역발전기금 공제하고 있다. 또한 Trans-Ecuadorian의 송유관으로 운송되는 원유는 배럴당 0.5달러의 송유관 관리세가 부과되고 있다. 


최신 기술 동향


시추가스 재활용, 2차 회수 기술 적용


에콰도르 Sacha 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 13일부터 원유를 추출할 때 생기는 가스를 발전에 재사용하게 됨으로써 더 이상 가스를 태우기 위해 디젤을 사용하지 않게 됐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5만 톤을 줄일 수 있으며, 원유 생산비용 절감에도 영향을 미쳐 시추 비용이 배럴당 17달러에서 15달러로 감소됐다. 또한 일반적으로 오래된 유전은 최근 개발된 유전에 비해 시추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국영 석유회사 Petroecuador는 2차 회수 기술을 통해 약 2033년까지 1억840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이슈


Coca강 침식으로 인한 원유 수출 차질 불가항력 선언


에콰도르 에너지 및 비재생천연자원부(Ministerio de Energía y Recursos Naturales No Renovables)는 2021년 12월 12일, Coca강의 퇴행적 침식으로 원유 수출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는 에콰도르 횡단 파이프라인 시스템(SOTE)과 중질유 파이프라인(OCP)이 Coca강 측면의 퇴행적 침식으로 인해 마비돼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국제 시장에서 구매자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소송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선언됐다. 


에콰도르에서 원유 수출에 대한 불가항력 선언은 2020년 4월과 6월 지역의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실행된 데 이어 세 번째이다. 2020년 4월 불가항력 선언은 4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속됐으며 이로 인해 에콰도르 원유 생산량도 61% 감소한 바 있다. 


2022년 예산 증가와 생산량 증대 예상


에콰도르 2022년 예산 계획에 따르면 국영 석유 회사 Petroecuador의 예산은 2021년보다 12억 달러이자 26% 증가한 46억1700만 달러이다. 이를 통해 Petroecuador의 생산량은 약 3.6% 증가해서 2021년 11월 기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 39만2000배럴에서 1만5000배럴 증가한 40만7000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콰도르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통령은 2021년 기준 에콰도르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약 40만 배럴인 반면, 민간 투자 유치 및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해 임기인 2025년까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100만 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요 기업 현황


에콰도르에서 석유 개발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은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이고 석유 탐사, 채굴, 석유 및 파생품 운송, 정유, 판매, 파이프라인 건설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석유 산업 관련 민간 기업으로는 OCP Ecuador, Gente Oil Ecuador 등이 있다. 


<주요 민간 석유기업>

순번

기업명

분야

비고

1

OCP Ecuador S.A.

Lago Agrio에서 Esmeraldas까지 485km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를 운송

에콰도르 석유 관련 기업 중 가장 큰 민간 투자 기업

2

Consorcio Petrosud-Petroriva

탄화수소 탐사 및 개발, 주로 Orellana 주에서 활동

아르헨티나 PCR 그룹 계열

3

Gente Oíl Ecuador Pte. Ltd.

Sucumbíos 주에서 유전 탐사 및 개발

중동의 국제 투자자로 알려진 Khalil Al Sholy가 설립자이자 주요 주주

4

Andes Petroleum Ecuador Ltd.

Orellana Pastaza 주에서 석유 생산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CNPC(55%), SINOPEC(45%) 가 주주

[에콰도르 탄화수소산업협회(AIHE)]


나. 산업의 수급 현황


에콰도르 일일 원유 생산량


에콰도르 일일 원유 생산량은 1959년 38만5000배럴에서 2006년 53만8000배럴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세계 경기 침체, 시설 노후화 등으로 2007년부터 감소해 2010년 생산량은 48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광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 등으로 생산량이 2014년 55만7000배럴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자연 재해 및 지형 침식 등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겨 2020년 생산량은 47만 배럴 정도이다. 


<일일 원유 생산량>

(단위: 천 배럴)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생산량

486

500

504

526

557

543

548

531

519

527

470

[자료: 에콰도르 석유부 및 중앙은행]


중남미 3위의 원유 매장량 보유국


2019년부터 적극적인 증산 노력으로 9월 기준 생산량이 54만1000배럴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정제시설이 부족해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제유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정유소는 총 3곳으로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라 리베르탇(La Libertad), 슈슈핀디(Shushufindi)가 있고, 국영기업인 Petroecuador가 모두 소유하고 있으며, 일일 정유 능력은 총 17만5000배럴이다. 


<에콰도르 정유소 위치 및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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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etroecuador]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ㅇ 수출입에 유리한 지리적 위치(태평양 연안의 전략적 위치)

ㅇ 생산 및 운영 프로세스에 있어 신기술 도입

ㅇ 달러화 경제

ㅇ 석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도로 유가변동시 큰 타격

ㅇ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유류 보조금 부담 상승

ㅇ 세계 표준에 비해 낮은 품질의 석유

Opportunities

Threats

ㅇ 태평양 연안 분산형 정유공장 건설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적 수요 창출

ㅇ 국영 석유 회사의 불안정성

ㅇ 유전지역의 자연 재해, 퇴행적 침식 등으로 원유 생산 및 수송에 차질


유망분야

 

에콰도르 정부는 5만~12만 배럴 규모의 중소형 정유공장을 분산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탄올과 기타 정제유를 포함한 일일 정제유의 국내 소비량은 약 24만 배럴에 달해 국내생산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다량의 휘발유와 디젤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민간투자 BOT 방식으로 건설될 에콰도르 신 정유공장은 확실한 국내수요 물량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충분하고, 해외에까지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자료: 에콰도르 중앙은행(BCE),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에콰도르 탄화수소산업협회, Petroecuador,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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