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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탄테러 방지 위해 휴대폰 사용 일시 차단
  • 경제·무역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성병훈
  • 2013-01-03
  • 출처 : KOTRA

 

파키스탄, 폭탄테러 방지 위해 휴대폰 사용 일시 차단

 

 

 

☐ 주요 도시에서 휴대폰 사용 차단

 

 O 폭탄테러 방지를 목적으로 카라치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휴대폰 서비스가 올해 1월 3일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면 차단됨.

  - 최근 들어 파키스탄 주요 도시에서 휴대폰 서비스가 빈번히 전면적으로 차단됨. 올해 하반기에만도 8월 19~20일, 9월 26~27일, 12월 31일 각각 차단된 바 있음.

 

 O 파키스탄 정부가 국영 통신국을 통해 주요 대도시의 휴대폰 신호를 전면 차단함으로써 파키스탄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함.

  - 휴대폰 서비스 차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충분한 여유시간을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시행되는 데 있으며 사전대비가 어려움.

 

 O 파키스탄 정부가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신호를 전면 차단하는 목적은 폭탄테러를 방지하기 위함임.

  - 파키스탄의 레만말릭 내무부 장관에 따르면 폭탄테러의 90% 이상이 휴대폰 신호를 통해서 기폭장치를 작동시킨다고 함.

 

 O 파키스탄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 전면 차단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 내에서도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큰 편임.

  - 인구 1800만 명이 거주하는 카라치는 휴대폰 사용 전면 차단으로 상업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는 총격전이나 교통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해도 구급차를 제때에 부를 수 없는 등 어려움이 많다는 비판도 제기됨.

  - 일부 정부인사는 테러방지를 위한 정부의 군사작전과 정보활동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 시사점 및 전망

 

 O 파키스탄은 탈레반 등의 활동으로 폭탄테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도시의 치안상황이 최근 들어 더욱 악화되는 추세임.

  - 파키스탄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카라치에서만도 정파 간의 대립, 종파 간의 갈등 등으로 2303명이 살해됐으며, 스트라이크 진압 등 여러 가지 작전 과정에서 100여 명의 경찰이 죽음을 당했다고 함.

  - 최근에는 빈부격차 심화에 따라 금품을 노린 권총강도 사건도 빈번히 발생함.

 

 O 파키스탄은 내년 5월 총선 예정이며, 이어서 간접선거로 국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할 예정이므로 당분간 치안상황이 호전되기 어려울 전망임. 따라서 현지 방문 시에는 주의가 요망됨.

  - 총격전이나 폭탄테러가 주로 정치적·종교적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와 무관한 일반인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은 높지 않음.

  - 그러나 치안사정이 특히 좋지 못한 카라치를 방문할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현지 체류경험이 오래된 교민이나 카라치 주재 총영사관, KOTRA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음.

 

 

정보원: 일간지 DAWN(http://da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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