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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호주 R&D 활발, 기술 유치에 관심 가져야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2-12-17
  • 출처 : KOTRA

 

호주 R &D 활발, 기술 유치에 관심 가져야

- 연간 GDP 3% R &D 투자, R &D 역량 뛰어남 -

- 중국 등 기술 유치에 적극적 -

 

 

 

□ 호주, 자원에서 번 돈 기술에 투자

 

 ㅇ IMF에 따르면 호주는 2011년, 세계 12위의 GDP를 기록하는 한편, 1인당 GDP는 6만9000달러에 육박해 GDP-PPP 1인 기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제치고 세계 5위의 부유한 국가가 됐음.

 

 ㅇ 이러한 경제적 선전은 2000년 이후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으로의 자원수출 증가, 자원, 농축산품 가격 상승, 부동산과 금융, 내수 서비스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기인함.

 

 ㅇ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는 제조업 쇠퇴의 그림자가 있는데, 이는 자원분야 투자 쏠림과 국내 인건비 등의 비용 상승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업계는 전함.

 

 ㅇ 호주 정부는 자원수출국이 경험할 수 있는 Dutch disease 예방과 자국의 제조업 유지와 육성을 위해 첨단제조분야 R &D에 적극 투자함.

  - 호주 제조업 육성을 위한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정부연구기관 CSIRO는 연간 12억 호주 달러에 달하는 연구비 집행

 

□ 호주, 숨겨진 R &D 강국

 

 ㅇ 호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R&D 강국인데, 호주에서 개발돼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몇몇 기술로 우리에도 이미 익숙한 Wi-Fi, 자궁경부암백신, 코클리어 인공와우, 플라스틱 지폐, 스프레이형 벌레물림 방지약 등이 있음.

 

호주 세계 최초개발 주요기술

세계최초 개발 기술

개발주체 및 기타

1) 무선인터넷 Wi-Fi

CSIRO 개발, 1996년 미국특허

2) 폴리머 플라스틱 지폐

CSIRO 개발, 현재 16개국 사용 중

3) Relenza 흡입식 독감치료제

CSIRO 개발, GSK사 라이센싱 계약

4) 에어로가드-벌레물림방지 스프레이

CSIRO 1963년 개발, 미국 Mortein사 상용화

5) 인공와우

CSIRO 1978년 개발, 호주 Cochlear사 상용화

6) 자궁경부암백신(Gardasil)

CSIRO 2006년, 호주 CSL사 상용화

7) Plasmonic 태양광 제조기술

스윈번대학 개발, 중국 Suntech사 상용화(진행 중)

자료원: CSIRO

 

 ㅇ 호주 정부는 근래에 탄소기반 신소재와 Clean Technology, Flexible Electronics, 3D Printing 등의 제조기술 및 바이오테크와 그린기술이 융합된 그린바이오텍 기술 등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CSIRO 관계자는 말함.

 

□ 중국, 호주기술 유치에 적극적

 

 ㅇ 중국은 자국 산업의 빠른 발전을 위해 해외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호주는 중국의 주요 기술 유치 대상국 중 하나라고 호주 공학학림원(ATSE) 관계자는 말함.

 

  일례로 세계 태양광 패널시장 1위기업인 중국 Suntech사는 호주 NSW 대학에서 개발된 태양광 기술을 10년 전 유치해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는데, 최근엔 효율 30~40%대의 태양광셀을 제조하기 위해 빅토리아주 소재 스윈번 대학과 협력 중이라고 함.

  - Suntech사는 한국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태양광시장에서 이미 일찌감치 세계시장 석권

 

 ㅇ 호주는 자국에서 개발된 기술이 해외로 투자되거나 라이선싱될 경우 장기적 재정수입과 함께 자국 제조업 R &D 육성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 협력에 적극임.

 

호주-중국 R &D 합동간행물 발행증가율

 

 

자료원: Department of Industry Innovation Science Research and Tertiary Education, Australia

 

□ 시사점

 

 ㅇ 호주는 GDP의 3%가량을 첨단기술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IT, Biotech, Green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사업 성공사례를 배출한 바 있음.

 

 ㅇ 중국 등 경쟁국은 호주의 기술을 이용해 한국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일부 산업분야에서 앞서나가는 것은 물론 세계시장도 선점 중임.

 

 ㅇ 한국 기업들은 호주에서 연구되거나 생산되는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 있음.

 

 

자료원: CSIRO, IMF, Department of Industry Innovation Science Research and Tertiary Education, Australia, ATSE, KOTRA 멜버른 무역관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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