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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기업들, 알제리 셰일가스를 탐내다
  • 경제·무역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오현탁
  • 2012-12-09
  • 출처 : KOTRA

 

석유기업들, 알제리 셰일가스를 탐내다

- 알제리 잠재 매장량은 16조m3로 주요 자원국인 미국의 매장량과 맞먹는 양 보유 -

- 에너지자원의 다양화를 통해 포스트-석유시대를 준비 -

 

 

 

□ 알제리 셰일가스

 

 ○ 추정되는 잠재 매장량 16조m3

  - Total, Shell, Repsol, Talisman, Statoil, Gaz France, RWE, Hess, Anadark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참석한 에너지 국제회의 ‘Algeria Future Energy’가 알제리에서 열림(11월 5일, 알제 힐튼호텔)

  - “알제리 잠재력을 보여주다: 비재래식 자원과 알제리 셰일가스에 대한 미래”라는 주제로 Algiers에서 열린 회의에서 많은 국제기업이 그들의 의견을 표현

  - 특히 Anadarko(미국), Talisman(캐나다)뿐만 아니라 거대 석유회사 Shell과 Total이 셰일가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출

  - Sonatrach(알제리석유공사) 회장 Abdelhamid Zerguine에 따르면 알제리에 매장돼 있는 추정량이 600TCF로 약 16조m3에 달하며, 이는 현재 자국 가스 매장량의 4배라고 밝힘.

  - 이 비재래식 자원의 잠재 매장량은 거의 미국이 보유한 양과 비슷하다고 평가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는 국가 중 하나

  - 현재 Sonatrach는 이탈리아 그룹 Eni와 캐나다 Talisamn과 함께 셰일가스 조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

  - Sonatrach 부회장인 Sahnoun는 비재래식 자원을 최선의 방법으로 추출하려는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알제리 동남부 지역에 Ahnet1과 Ahnet2 두 유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힘.

 

 ○ 알제리 정부의 입장

  -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알제리 정부 관계자들은 비재래식 자원 개발에 대한 탐사강화 목적 너머에는 자국 에너지의 중장기 수요를 만족시키고 이와 동시에 수출할 수 있기를 바람.

  - 이때 Sonatrach는 국제기업들의 자금과 기술력을 이용하기 위해 그들과 불가피하게 협력관계를 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국적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알제리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음.

  - 영국 CWC사와 알제리 에너지광물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알제리에서 석유, 가스와 셰일가스 사업의 기회, 전략, 계획을 잘 파악하기 위한 매우 훌륭한 기회였음.

  - “알제리의 번영하는 에너지 미래의 확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에너지광물부 장관 Youcef Yousfi는 그의 3가지 전략을 제시

  - 그가 제시한 3가지 전략은 바로 알제리의 장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자원사용, 국가개발자금마련을 위한 채굴프로그램의 지속, 마지막으로 국가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 마련이였음.

  - 또한 그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에너지회사들 앞에서 알제리는 이러한 에너지 격변기의 구경꾼이 되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알제리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

 

전 세계 셰일가스 매장량

자료원: 로이터

 

 ○ 현재 상황

  - 지금까지 석유회사들은 높은 탐사비용과 생산·수송시설의 미비로 인해 셰일가스의 어려운 탐사는 피해왔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지역들이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음.

  - 그러나 지금은 여러 회사들이 Reggane과 Timimoun과 같은 어려운 지역에 위치한 탐사와 연구 프로젝트 경쟁에 기꺼이 참가하며 윈-윈 협력 체결을 바라고 있음.

  - 최근 Sonatrach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Total(프랑스), Shell(미국), Repsol(스페인), Statoil(노르웨이) 4개의 기업이 ‘Algeria Future Energy’ 회의에 참석

  - 이 기업들은 Repsol(29억 달러)과 Statoil(35억 달러)이 밝힌 것처럼 모두 알제리에 많은 투자를 진행함.

  - 한 전문가는 만약 Hassi R’mel과 Hassi Messaoud의 거대 유전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까다롭지만 무궁무진한 셰일가스는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으며 새로운 지질학적 정세, 기술 진보, 재래식 자원의 감소와 국제 상황은 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힘.

  - Sahnoun은 알제리가 에너지자원의 다양화를 통해 포스트-석유시대를 준비하려는 국가 계획을 야심차게 채택하면서 앞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

  - 이러한 측면에서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며 동남부 고원지대에 두 개의 유정을 착공하고, 이 중 하나는 이미 상당한 결과를 동반하며 진행 중

  - Sahnoun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석유회사 대표자들과 국제 전문가들에게 에너지분야 투자에 관해 세금, 규정, 경영 환경과 같은 규제완화의 매력적인 제안을 하면서 셰일가스 개발 장치, 정유소 관리 및 프로젝트 지원등과 같은 기술 이전을 요구

 

□ 시사점

 

 ○ 셰일가스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면서 이로 인해 각 국의 개발 노력이 잇따름.

 

 ○ 특히 유럽은 자국의 셰일가스 개발이 환경적인 영향 때문에 규제를 받고 있어 가까운 알제리로의 진출을 활발히 모색

 

 ○ 현재 우리나라는 셰일가스를 직접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은 매우 미미하나 이와 관련된 집적처리 시설 혹은 파이프라인, 저장시설 등 한국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많으므로 충분히 부가적인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Liberte(11. 5, 11. 7.) 및 KOTRA 알제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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