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소매유통시장의 특징과 전망

- 신규 백화점 개점 증가 속 온라인 매장 규모도 커지고 있어 -

 

 

 

□ 폴란드 소매시장 현황

 

 ○ 폴란드는 유럽 국가 중 독일 다음으로 매력적인 소매시장으로 평가

  - 2011년에 진행된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 사의 연구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소매업자들이 선호하는 나라

  - 조사에 참여한 주요 소매업자들 중 33%가 향후 폴란드에 투자의향을 밝혔고, 이는 독일(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

  - 중동부 유럽의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상황과 과열되지 않은 공급시장이 주 요인

 

주요 유럽∙중동아프리카 국가 소매투자 매력도

국가	소매투자 타깃지수(%)
독일	41
폴란드	33
프랑스	33
스페인	30
영국	29
러시아	28
체코	28
이탈리아	28
오스트리아	27
벨기에	25
네덜란드	24

자료: BIP

 

 ○ 2011년 소매시장 매출액은 6461억 즈워티(약 1575억9000만 유로, 1유로=4.10즈워티 기준)로 전년 대비 9% 증가

  - 소매시장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의류와 같은 음식을 제외한 소비재(42.8%)이며, 뒤이어 음식·무알코올음료(24.9%), 비소비재(20.4%), 주류와 담배(8.5%), 기타(3.4%) 순

 

품목별 소매시장 매출액

(단위: 백만 즈워티)

품목	2009	2010	2011
식품·무알코올음료	168,489.3	172,684.4	178,593.7
주류·담배	56,564.5	57,962.8	59,040.0
기타 소비재(식품과 담배 제외)	357,720.9	362,311.2	408,493.4
전체	582,774.7	592,958.4	646,127.1

자료: GUS

 

 ○ 폴란드 내 유통매장 종류별 점포 수 비중으로 보면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일반 상점 그리고 백화점 순

 

소매유통매장 종류별 점포 수 현황

자료: 폴란드 통계청

 

□ 소매유통업체 현황

 

 ○ 폴란드 내 대형 할인마트,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등은 주로 해외 브랜드가 주도

  - 현 시장 내 폴란드 기업의 비중은 크지 않고, Biedronka, IKEA 등 외국 기업이 강세

 

폴란드 주요 소매유통업체 - 대형 할인매장,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기업명	기업 설명
Biedronka(포르투갈)	·설립연도: 1995년 ·직원 수: 37,000명 이상 ·취급 품목: 각종 과일, 야채, 식료품, 생활용품 등 ·폴란드 최대 소매유통업체로, 약 2000개의 지점 보유
Carrefour(프랑스)	·설립연도: 1997년 ·취급 품목: 각종 과일, 야채, 식료품, 생활용품 등 ·폴란드에서 슈퍼마켓(Carrefour Express와 Carrefour market),  하이퍼마켓(Carrefour) 그리고 주유소의 다양한 형태로 활동 ·최근 집계된 슈퍼마켓 지점 수는 250개, 하이퍼마켓 지점 수는 15개
IKEA(스웨덴)	·설립연도: 1991년 ·취급 품목: 각종 가구, DIY제품, 홈퍼니싱, 생활용품 등
ROSSMANN(독일)	·설립연도: 1993년 ·직원 수: 9,000명 이상 ·취급 품목: 각종 미용 관련 제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최근 집계된 폴란드 300여 지역 내 지점 수는 670개

 

폴란드 내 주요 백화점

기업명과 주요 정보

Zlote Tarasy ·설립연도: 2007년 ·매장 수: 200여 개(영화관 포함) ·면적: 205,000m² ·위치: Ul. Złota 59, Warszawa

Galeria Mokotow ·설립연도: 2000년 ·매장 수: 260여 개 ·면적: 62,300m² ·위치: Ul. Wołoska 12, Warszawa

Galeria Krakowska ·설립연도: 2006년 ·매장 수: 270여 개 ·면적: 60,000m² ·위치: Ul. Pawia 5, Kraków

Arkadia ·설립연도: 2004년 ·매장 수: 255여 개 ·면적: 110,000m² ·위치: Ul. Jana Pawła 82, Warszawa

 

  - 바르샤바는 신설 중인 지하철 2호선으로 인해 역세권에 백화점을 비롯한 소매유통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

  - 바르샤바, 크라쿠프, 포즈난 지역에 신설 백화점이 건설 중 또는 계획 단계에 있음.

 

□ 온라인 매장(e-commerce)의 발달

 

 ○ 2011년 전체 소매유통시장 매출규모 중 온라인 매장 매출은 3.1%

  - 2011년 폴란드 전체 소매유통시장 매출규모 중 온라인 매장 매출액은 175억 즈워티(약 42억7000만 유로, 1유로=4.10즈워티 기준)로, 전체 중 3.1%

  - Allegro.pl과 같은 전문 인터넷 쇼핑 사이트의 증가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인터넷몰 운영을 확대하는 추세

  - 또한 폴란드에 인터넷망 구축사업의 확대, 스마트폰·컴퓨터 사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인구 증가

 

 ○ 구매 항목 중 과일, 야채 등 일반 식료품 항목에 대한 온라인 구매 활동이 활발히 증가 추세

  - Euromonitor 사에 의하면 2012년 폴란드 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식료품 구매 규모는 4억5000만 즈워티(약 1억1000만 유로, 1유로=4.10즈워티 기준)가 될 것으로 보이며, 2012년 전체 온라인 상거래 예상 규모는 210억 즈워티(약 51억 유로, 1유로=4.10즈워티 기준)

 

□ 전망과 시사점

 

 ○ 소매유통매장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바르샤바 지역에 신설 백화점 Galeria Miejska Plac Unii 등 4곳, 크라쿠프 지역에 AuchanBronowice, 포즈난 지역에 Poznan Glowny City Center와 Galeria MM 등이 건설 예정

  – 유통채널을 통한 폴란드 시장 진출은 적은 마케팅 노력으로도 소비자층에 접근이 용이

 

 ○ 폴란드의 인구는 3800만 명으로 규모가 크고, 그에 따른 소비 수요와 잠재력이 큰 시장

  - 대형 유통점 외에 인터넷을 통한 구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오프라인 소매채널 구축 필요

 

 

자료원: Euromonitor, CBRE 보고서, 폴란드 통계청, 각종 일간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