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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외국인직접투자 사상 최고치 경신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12-06
  • 출처 : KOTRA

 

칠레 신고액 기준 FDI, 사상 최고치 경신

 

 

 

□ 2012년 1~10월 실적만으로도 2011년 신고액을 훌쩍 넘어서

 

 ○ 칠레 외국인 투자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0월 현재 신고액 기준 외국인투자 금액은 167억6000만 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

 

 ○ 이는 2011년 연간 유치실적인 137억9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로 2012년 연말까지는 약 177억7000만 달러가 예상돼 작년 대비 30% 가량 증가할 전망

 

 ○ 1인당 투자유치액은 1002달러에 달해 중남미 내 압도적인 1위이며(2위 브라질 339달러, 3위 콜롬비아 282달러), BRICs 국가 중에서도 2위인 러시아(370달러)보다 3배 가량 높음.

 

칠레 연도별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추이(DL 60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칠레 외국인투자위원회

 

□ 광산업이 투자신고액 절반을 넘는 가운데 인프라도 강세를 보여

 

 ○ 업종별 투자를 살펴보면 광업이 약 95억 달러로 전체의 절반이상인 56.7%를 차지해 1위를 나타내고 있고 그 뒤를 서비스(약 31억 달러, 18.5%), 교통통신(약 17억 달러, 10.0%), 전기/가스/수도(약 16억 달러, 9.6%)가 뒤를 잇고 있음.

 

 ○ 칠레는 구리 생산량이 전세계 수요의 1/3에 달하는 광산국가로 최근 구리시세 상승에 따라 칠레 광산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투자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임

 

 ○ 다음으로 서비스는 투자은행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통통신, 전기/가스/수도 등은 칠레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인프라 프로젝트의 영향인 것으로 보임.

  - 칠레는 전기, 가스, 수도, 도로 등 대부분의 인프라가 민영화 돼 있으며 BOT 방식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음.

 

2012년 신고액 기준 칠레 주요 부문별 외국인투자 현황(DL 600 기준)

자료원: 칠레 외국인투자위원회

 

 ○ 다음으로 2012년 신고액 기준 10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1위를 비롯해 10위 내에 6개의 광산 프로젝트가 자리하고 있어 구리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2012년 신고액 기준 칠레 주요 투자 프로젝트 현황(DL 60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순위

투자 회사명

투자 규모

부문

1

Minera Frontera del Oro

4.000

광업

2

Sinvest Inversiones

2.140

서비스

3

Minera Antucoya

1.400

광업

4

CPPIB Chile

1.240

운송

5

Quebrada Blanca

1.000

광업

6

Sumitomo Metal Mining

770

광업

7

Minera Lumina Cooper

750

광업

8

Mercury Chile I Ltda.

700

전기

9

Minera Antucoya SCM

600

광업

10

Air Products Holdings

562

제조

자료원: 칠레 외국인투자위원회

 

□ 투자국 순위 캐나다 1위 고수, 중국의 관심도 높아져

 

 ○ 국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가 전체 신고액의 약 40%인 65억4000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일본(약 27억 달러,16.4%) 스페인(약 22억 달러, 12.9%), 미국(약 17억 달러, 10.3%)이 뒤따르고 있음

 

2012년 신고액 기준 칠레 주요 부문별 외국인투자 현황(DL 600 기준)

자료원: 칠레 외국인투자위원회

 

 ○ 스페인은 자국 경제사정 악화로 칠레 컨세션 사업권을 매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나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칠레에 진출한 대표적인 스페인 컨세션기업인 OHL과 Sacyr사는 2013년에도 Costanera Central, Vespucio Oriente 등 다양한 컨세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

 

 ○ 그리고 중국도 칠레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칠레정부 역시 중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힘.

  - 지난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로 "Asia Copper Week"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칠레 정부측과 중국 주요 광산기업들이 대 칠레 광산투자에 대한 상호관심을 확인

  - 또한 중국 건설기업인 CRBC, CREC 등이 칠레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Chacao대교 건설에 대한 조사를 위해 칠레를 방문

 

□ 시사점

 

 ○ 칠레는 인프라산업의 민영화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노력, 광산업 활황, 중남미 최고의 투명성과 기업환경 등을 가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 유치에 가장 적격인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힘.

 

 ○ 한국의 여러 기업들도 전력발전, 토목인프라 등에 대한 다양한 진출시도가 이어지고 있음.

 

 ○ 칠레는 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가지고 있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돼 국가리스크가 낮으며 전통적으로 개방기조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외국인투자에 무척 우호적인 국가임.

 

 ○ 따라서 한국기업들은 일시적인 중동대체시장으로 칠레를 보지 않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해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건설 부분 외에 BOT, 광산업 등에 대한 진출도 고려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일간지 Mercurio, 칠레 외국인투자위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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