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BRICS 가입 기대효과는?

- 아프리카의 경제협력과 무역 증대 -

- 아프리카 지역의 우리 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 필요 -

□ 국제관계협력부 부장관의 BRICS 활동 입장

 ○ 지난 11월 21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부장관 Fransman은 “South Africa: A strong African Brick in BRICS” 발표문을 통해 남아공의 BRICS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힘.

  - 남아공 BRICS 가입 의의는 아프리카를 개발도상국 아젠다의 중심에 올려놓은 것임을 강조함.

  - 2013년 BRICS 정상회의 시 BRICS 개발은행 설립이 주요 관심사인바, 향후 BRICS는 아프리카 번영을 위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함.

□ BRICS 가입 배경

 ○ 국제사회의 변화에 따른 상호의존 심화와 균형, 정치·경제적 신흥세력의 출현

 ○ 아프리카 대륙의 큰 성장

  - 아프리카 경제는 연평균 6%가량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고질적 절대빈곤층도 감소 추세임.

 ○ 남아공은 BRICS 가입과 함께 경제발전, 아프리카 경제발전, 아프리카-BRICS 국가 간의 관계 향상을 기대함.

□ 남아공의 BRICS 활동 목표

 ○ BRICS 국가들과의 경제협력과 무역 증대

  - 제4회 BIRCS 정상회의에서 체결한 ‘현지 통화거래 증대 협약’과 ‘다자 간 수출신용장 확인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현

  - 남아공 신성장정책, 산업정책 실행계획, 대통령 기간시설 조정위원회 등에 기초해 BRICS 국가들과의 고부가가치 상품 무역 촉진 등 우선과제 추진

  - BRICS 외환보유고는 현재 4조5000억 달러임.

  - BRICS 해외 직접투자 총액은 2009년 600억 달러에서 2015년 1500억 달러로 증가 예상함.

  - 남아공 대BRICS 무역 총액은 2005년 92억 달러에서 2010년 204억 달러로 증가함.

 ○ 아프리카의 인프라 발전

  - 남아공은 ‘대통령 인프라 지원 이니셔티브’와 ‘아프리카 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내 인프라 개발을 후원하는 최대 투자자임.

  - BRICS는 개발은행 설립 추진을 통해 회원국,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할 계획

  - 향후 10년간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을 위한 필요 자금 총액은 4800억 달러로 추정됨.

  - IMF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에도 BRICS의 저소득 국가 원조와 무역은 둔화 정도가 약해, 저소득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원동력이 됨.

  - BRICS 대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무역 총액은 2010년 1500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5300억 달러 증가 예상함.

□ 시사점

 ○ 협력 채널 구축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경제원조를 확대하고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해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함.

정보원: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보유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