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은 후난성으로 통한다!

- 지도부 교체에 따른 十八大精神 학습과 당(党) 정책 관철 목소리 높아 -

- 향후 최소 5년간 당 차원의 산업발전정책 추진, 후난성은 관광산업 중시 -

□ 후난성 관광산업: 발전 분위기 고조(更浓)，내실 있는(更实) 정책, 성과도 좋아(更好)

 ○ 12.5 계획과 18대 정신 실천의 목소리가 고조됨에 따라 정부 정책 실현도 높아져

  - 성 정부 차원의 후난성 산업개발정책인 창주탄 도시권 개발과 각 시의 생태문화 여행지 조성 노력이 활발

  - 특히, 후난성 유명 여행지인 장가계, 동강호, 봉황고성 등에 정책적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 최근 후난성 관광국과 임업청이 후난성을 산림관광 특화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성도인 창사부터 장가계 관광지구에 이르는 관광철도 가격 우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합의함.

  - 현재 후난성 내 삼림공원은 101곳이며 국가급 5A 기준의 여행지만 6곳에 이름.

□ 锦绣潇湘(아름다운 샤오샹)，快乐湖南(행복한 후난)

 ○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후난성은 “三好湖南”으로 주목받아

  - 경제위기의 영향이 작용하기는 하나 올해 9월까지 후난성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8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한 수준이며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2% 더 높음.

  - 특히, 올해 10월까지 장가계를 방문한 관광객은 작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관광객의 국적은 주로 한국, 대만, 동남아시아임.

  - 경관, 인문, 문화 3가지 방면에서 우수한(三好) 도시로 박람회를 방문한 한국 방송채널에도 소개된 바 있음.

 ○ 후난성 주요 관광명소 소개

  - 후난성은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잇는 산림관광 고속철 총 7개를 보유함.

  - 산림관광자원 외에도 후난성은 중국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의 고향이라는 점을 활용, 마오쩌둥 기념관을 운영해 홍색관광(红色旅游: 사회주의 이념을 학습·전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관광정책)으로 자국민들의 여행도 적극 유치함.

  - 또한 악록산(주희가 강연했던 악록서원과 중국 4대 명정 중 하나인 애만정 위치), 천심각(기원 전 202년에 건설된 중국 10대 명루), 마왕퇴한묘(전한시기 무덤, 잘 보존된 미라가 발견돼 유명해짐) 등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적도 풍부함.

□ 시사점

 ○ 우리나라도 후난성 관광진흥정책 벤치마킹의 필요성 있어

  -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들어선 것은 사실이나 한류 열풍에 기댄 저가 단체관광이나 쇼핑 등이 주를 이룸.

  - 지나친 수도권 집중화나 숙박시설의 부족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임.

  - 후난성과 같이 각 지방정부 차원의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 정책에 따르는 기반시설(숙박, 교통 등) 확충과 질적으로 우수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수

  - 지역별로 거점 관광지를 지정,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객들도 다양한 멋과 맛을 갖춘 지방도시들을 알고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역량도 높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