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10월 중국 경제 실적, 9월에 이어 ‘맑음’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2-11-16
  • 출처 : KOTRA

 

10월 중국 경제 실적, 9월에 이어 ‘맑음’

- 수출, 투자, 소비 증가율 일제히 상승 -

- 물가 안정 속 대내외 수요 회복 -

 

 

 

자료원: Baidu.com

 

□ 요약

 

 ㅇ 국가통계국이 지난 9일 발표한 10월 주요 경제지표 동향 결과, 9월에 이어 수출, 투자, 소비가 견조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 미국 경기 개선, 유럽 불경기 완화, 신흥시장 부상으로 대외 수요가 증가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

  -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고정자산 투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휴일 효과로 소비도 상승세

  - 전문가들은 물가가 상당 기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정부의 ‘안정적 성장’ 정책이 유지되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부문별 실적

 

 ㅇ 생산: 철강·비철금속 생산 증가로 상승세 지속

  - 10월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6%로 9월 대비 0.4%p 증가함.

  - 산업별로는 경공업과 중공업 생산이 각각 9.1%, 9.7% 증가함.

  - 1~10월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

  - 10월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지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철강·비철금속 등 일부 업종에서 재고 보충 차원에서 생산을 늘렸기 때문

  - 생산은 소비와 투자 수요의 영향을 받는데, 소비 증가율이 지속 증가하고 인프라 건설 중심으로 투자 수요도 상승세이기 때문에 생산 증가율 역시 회복세를 지속할 전망

 

최근 1년간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 추이

            (단위: %)

자료원: 국가통계국

 

 ㅇ 투자: 정부 투자 확대, 기업 투자심리 개선으로 호조세

  - 1~10월 고정자산 투자액은 29조2542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7% 증가해 1~9월(20.5%) 대비 증가율 0.2%p 상승

  - 산업별로는 1차, 2차, 3차 산업 투자가 각각 32.3%, 21.9%, 20.1% 증가

  - 업종별로는 전문설비 제조(48.3%), 자동차 제조(33.7%), 일반설비 제조(34.0%) 부문 투자 증가폭이 컸던 반면, 철도운수(-1.4%), 금속 제련·가공(3.9%), 석유·천연가스 채굴(5.8%)이 상대적으로 부진

  - 1~10월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5조7629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4% 증가해 1~9월(15.4%)과 같은 수준 유지

  - 전문가들은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신규 프로젝트 착공,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등의 요인으로 고정자산투자액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추이

            (단위: %)

자료원: 국가통계국

 

 ㅇ 소비: 국경절 공휴일 효과로 요식, 여행 소비 증가

  - 10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조8934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5% 증가하며 전월(14.2%)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감.

  - 물가 요인을 제거한 실질 증가율은 13.5%로 9월(13.2%) 대비 0.3%p 증가

  - 10월 국경절 연휴(9. 30.~10. 7.) 효과로 요식업과 여행 소비 증가

  - 상품 품목별로는 가구(29.8%), 건축장식 재료(24.7%), 식품(21.8%)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

  - 전문가들은 향후 일정 기간 동안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소비 진작을 할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충분해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최근 1년간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증가율 추이

            (단위: %)

자료원: 국가통계국

 

 ㅇ 수출입: 수출 4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율 기록

  - 10월 교역액은 3191억5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

  - 수출은 1755억7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6% 증가했고, 수입은 1435억7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

  - 10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대미, 대동남아 국가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대유럽 수출 감소폭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

  - 전문가들은 정부 목표(교역액 증가율 10% 이상) 달성은 어려운 실정이나, 글로벌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면서 대외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

 

최근 1년간 중국 수출·수입 증가율 추이

            (단위: %)

자료원: 해관총서

 

 ㅇ 물가: 안정세 유지

  - 10월 CPI는 1.7% 상승해 9월(1.9%) 대비 0.2%p 하락하며 시장 예측치를 하회했고 1~10월 CPI는 2.7% 상승해 안정세 유지

  - 식품가격 상승폭(1.8%)이 소폭에 그친 것이 CPI 안정의 주요 요인으로,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5.8% 하락

  - CPI 선행지수인 PPI는 10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하락하며 9월(-3.6%) 대비 하락폭이 0.8%p 줄었고 1~10월 PPI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p 하락

  -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내년 3분기 이전까지는 큰 폭의 물가상승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최근 1년간 CPI, PPI 추이

            (단위: %)

자료원: 국가통계국

 

□ 전망

 

 ㅇ 대내외 수요 회복, 정책 효과 가시화로 중국 경제는 당분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 전문가들은 4분기 중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 연간 7.8%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해 정부 목표치(7.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국가통계국, 해관총서, KOTRA 베이징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10월 중국 경제 실적, 9월에 이어 ‘맑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