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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 세계 1위에 도전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11-13
  • 출처 : KOTRA

 

혼다, 전 세계 1위에 도전

- 도요타 "아쿠아" 능가를 목표로 세계 최고 연비 신형 HV 출시 예정 -

 

 

 

□ 혼다, 신차종 개발에 박차

 

 ○ 혼다는 2013년 하반기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보유한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HV)을 출시할 예정임.

  - 연비는 도요타 소형 HV ‘아쿠아’를 넘어서는 리터당 36㎞ 안팎에 이를 전망이며, 가격도 저렴한 모델이 169만 엔으로 아쿠아보다 더 싸게 책정할 것으로 보임.

  - 연비 성능과 가격 면에서 우위를 점해 HV에서 독주 중인 도요타에 대항할 계획임.

 

일본 내 저연비차량 연비 순위

순위

차명(제조사)

연비(㎞)

1

아쿠아(도요타)

35.4

2

프리우스(도요타)

32.6

3

렉서스 CT200h(도요타)

30.4

4

알토에코☆(스즈키)

30.2

5

미라이스☆(다이하쓰)

30.0

6

왜건 R☆(스즈키)

28.8

7

인사이트(혼다)

미라지(미쓰비시)

MR왜건에코☆(스즈키)

27.2

10

무브☆(다이하쓰)

27.0

1

피트 하이브리드(혼다)

26.4

주: 1) ☆는 경자동차, 전기자동차, PHV는 제외

     2) 연비는 JC08 모드(1ℓ 연료로 몇 ㎞ 주행하는지 자동차 주행패턴으로 측정하는 연비 측정방법)로 측정

자료원: 아사히신문(11월 13일)

 

 ○ 신형 차량은 전면 개량하는 '피트 HV'의 차기 모델로 발매할 방침임.

  - 배기량 1500㏄의 신개발 엔진을 탑재하는 것 외에도, 엔진과 모터 사이에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과 불리는 에너지 절약형 변속기를 배치해서 모터만으로 달리는 전기주행이나 감속 시에 회전 운동을 전기 에너지로 회수하는 효율을 높이면서 현행 모델보다 30% 이상의 연비 향상을 실현하게 됨.

 

 ○ 최근, 초소형 EV 프로토타입 차량도 공개했음.

  - 길이 2.5미터, 폭 1.25미터, 높이 약 1.45미터로 성인 1명과 어린이 2명까지 탈 수 있음.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약 60㎞, 최고 시속은 80㎞임.

 

     좌: 혼다의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시승차       우: 혼다가 개발 중인 초소형 전기자동차

자료원: 후지산케이비즈니스(11월 13일), 아사히 신문(11월 13일)

 

□ 혼다의 야망-전 분야 1위를 목표

 

 ○ 혼다는 "모든 분야에서 넘버원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신형 피트 HV로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아쿠아'를 추격하는 것이 목적임.

  - 혼다 기술연구소 야마모토 사장은 “성능에서 아쿠아를 능가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음.

 

  혼다의 HV 전 세계 누적 판매대수는 100만 대 정도(9월 말 시점)로, 460만 대 이상(10월 말 시점)을 판매하는 도요타에 크게 뒤처져 있음.

  - 2010년 10월 혼다가 '피트 HV'를 159만 엔으로 출시하며 그 당시의 HV로는 국내 최저가 모델이었으나, 연비에서 도요타에 밀리면서 경쟁에서 뒤처지게 됨.

 

 ○ 혼다는 신형 HV의 투입으로 최근 판매 호조를 보이는 경차를 포함한 소형차의 판매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을 진행 중임.

  - 신차 생산은 스즈카 제작소(미에 현)와 사이타마 제작소(사이타마 현) 외에도 태국, 말레이시아의 거점에서도 시작될 것이며, 해외에서는 ‘재즈 HV’의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임.

 

□ 시사점

 

 ○ 혼다가 친환경 차량 기술의 다변화에 역량을 강화함.

  - 하이브리드 자동차 라인의 확대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에도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이 특징임. 수소 연료 전지 차량도 2015년부터 일본, 미국,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음.

  - 친환경분야에서 어떤 기술이 살아남을지는 미지수이나 혼다는 기술 다변화를 통해 차종 다각화 경쟁에 대비하려는 전략임.

 

 ○ 결국, 이러한 기술 개발 이후의 목표는 양산을 통한 차량 판매에 있으므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요타, 닛산과 마찬가지로 혼다도 해외 부품조달을 시작할 계획을 내비친 바 있음.

  - 이러한 흐름에 맞춰 KOTRA에서는 2013년 2월 4~5일 토치기 현 소재 혼다 4륜 R &D 센터에서 ‘HONDA-Korea Auto parts Plaza’를 개최할 예정임.

  -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후지산케이비즈니스, 아사히 신문, 혼다 홈페이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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