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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와 경쟁하는 야마다 전기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10-21
  • 출처 : KOTRA

 

도요타 자동차와 경쟁하는 야마다 전기

- 스마트하우스 사업 활성화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총력전 본격화 -

 

 

 

□ 야마다 전기- ‘속도’로 승부한다

 

 ○ 도쿄에 있는 야마다 전기의 플래그십 스토어 "LABI 이케부쿠로" 5층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가정용 축전지 등이 가득 진열돼 있음.

  - "가족 구성과 예산에 따라 주택 획을 제안합니다"라며 모집 중으로, 고객은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음.

  - 에너지의 저장, 사용과 절약 기기를 갖춘 '스마트 하우스' 전체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

 

 ○ 매출 2조 원에 육박하는 야마다 전기는 작년 이후 중견회사 에스바이엘과 주택설비기기 전문인 하우스 테크 홀딩스를 인수했음.

  - 스마트 하우스 추진을 담당하는 사토 토시유키 상무는 "지금 필요한 시스템은 무엇인지, 수용 가능한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등 항상 소비자 눈높이에 서서 빠른 대응으로 속도로 승부를 본다"고 설명함.

  - 실제 올해 3월에 발매한 자자 브랜드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해외 조달을 통해 업계 평균보다 20% 저렴하며, 4월 발매하는 에스바이엘과 공동 개발한 표준 형식의 스마트 하우스도 동종 업계의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감.

 

 ○ 가정용 대형 축전지는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개월 이후 판매를 시작했으며, 계획 정전으로 각광받기 전부터 벤처기업과 준비해왔음.

  - 야마다 전기의 스마트 하우스 관련 매출은 2011년도 880억 엔, 이를 2014년에는 3.6배인 3140억 엔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임.

  - 물론, 야마다 전기와 일본의 전자업체는 거래 관계에 있지만 야마다의 압도적인 조달 능력과 가격형성 능력은 제조업에 위협이 됨. PB 라인도 강화하는 등 정면충돌이 불가피하게 됨.

 

야마다 전기 스마트하우스 매장의 고객 상담 모습

자료원: 일본경제신문(10월 18일)

 

□ 스마트하우스- 양보할 수 없는 주도권

 

 ○ 스마트하우스 사업에 있어 도요타 자동차도 주목받음.

  - 집에서 충전 가능한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다루고, 주택 자회사도 보유함.

  - 덴소와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 태양전지 이외는 대부분 자체적으로 스마트하우스 관련 분야의 대응이 가능함.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주택을 연결해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로는 파나소닉을 능가한다는 평가임.

 

 ○ 이미 파나소닉은 도쿄가스와 미츠이 부동산 등과 제휴해 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스마트 타운을 건설 중임.

  - 도시 운영회사를 내년 3월에 설립해 약 1000호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축전지, 전력제어와 에너지 절약서비스를 제공하게 됨.

  - 방범·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2014년 봄 이후 수익 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임. 파나소닉 쓰가 가즈히로 사장은 "만들고 끝이 아닌 진화하는 도시 구성의 모델 사례가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음.

 

 ○ 그러나 야마다 전기도 군마현에서 스마트 타운을 개발 중임.

  - "집과 에너지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 솔루션 사업에 나서고 싶다"고 정면 대결, 차와 집과 가전제품을 어떻게 연결해 부가가치를 파생시킬지, 단순제품의 판매를 벗어나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음.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하우스 관련 경쟁 현황

 

파나소닉

토요타 자동차

야마다 전기

태양전지

 

○ △

축전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주택

PHV 등 전기자동차

 

○는 그룹에서 사업전개, △는 타사 제품 판매

주: PHV(Plug-in hybrid Vehicle)

자료원: 일본경제신문(10월 18일)

 

□ 시사점

 

 ○ TV사업 등의 대표 가전분야의 적자로 곤경에 빠진 일본의 전자산업이 성장분야로 자리 매김한 환경·에너지 시장 등 타 업종으로 진출에도 나서고 있음.

 

 ○ 차와 집과 가전제품을 어떻게 연결해 부가가치를 파생시킬지, 단순 제품의 판매를 벗어나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기업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음.

 

 ○ 일본 내 환경과 에너지 시장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될 것이며, 일본 기업들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함.

  -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나, 최근 일본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의 진출에 대해 경계하며 일본 내 생산제품의 규격을 표준화하려는 움직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관련 수출 인증과 규격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각 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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