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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웨덴 경제전망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조경진
  • 2012-11-11
  • 출처 : KOTRA

 

2013년 스웨덴 경제전망

- 유럽위기 여파로 실업률 상승 및 물가상승률 저하 -

- 내수 활성화를 통해 경기 회복 낙관론 대두 -

 

 

 

□ 2013년 스웨덴 경제전망

 

 ○ 경제전망

  - 전 세계에 불어닥친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황 속에 스웨덴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내수시장과 제조업 수출을 바탕으로 경기를 천천히 회복해가고 있음.

  - 스웨덴은 2010년까지 6.2%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나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2011년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해 2012년 경제성장률은 전년 3.9%에 비해 크게 하락한 1.3%로 잠정 집계됨. 이와 같은 성장세는 2013년에도 지속돼 2013년 기대성장률은 약 2.7%로 추정되며 전반적인 유럽 금융위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은 성장률의 주원인이 됨.

  - 스웨덴은 남유럽발 신용위기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것은 아니지만 해외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주요 수출국이 북유럽 외에도 EMU 가입국인 독일과 프랑스임을 감안할 때 향후 1년은 수출산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국제수지의 균형과 높아지는 실업률을 막기 위해서는 남유럽 국가의 수출 향상과 경기 회복이 필수적이며,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금융시장의 화두가 된 디레버리징(부채 감축) 또한 유럽 모든 국가에서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임.

  - 그러나 경기는 느린 속도이지만 회복되고 있고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도 증가하며, 2013~2014년 동안 민간 가계의 실질가처분소득은 연간 약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2013년 예산안 발표

  - 내년도 스웨덴 예산안은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약 230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3조9109억 원)를 성장과 경쟁력, 고용 확대, 금융제도 안정성, 보편적 복지와 균등분배, 효과적인 에너지/기후/환경정책 등 5개 분야 개혁에 중점 투자할 것을 검토 중임. 이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웨덴 경제기반을 강화시키며 경기 회복을 지원할 예정임.

  - 특히 법인세는 현행 26.3%에서 4.3% 감소한 22%로 낮아질 계획이며, 이는 유럽연합 평균인 23.5%를 밑도는 수치임.

  - 스웨덴 법인세는 이전까지 유럽연합과 OECD 회원국의 평균 수치를 훨씬 웃돌았으며 이는 국가의 비 경쟁력을 야기해 왔음. 스웨덴 정부는 법인세율 인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투자여건의 개선을 기대함.

 

 ○ 거시경제지표

 

일반 거시경제 지표

주요 지표

2009

2010

2011

2012(잠정)

2013(전망)

GDP(억 달러)

4,057

4,632

5,395

5,257

5,329

1인당 GDP

(US$ at PPP)

37,177

39,205

41,308

42,243

43,599

실질성장률(%)

-5.0

6.2

3.9

1.3

1.8

물가상승률(%)

-0.5

1.2

3.0

1.1

0.8

실업률(%)

8.3

8.4

7.5

7.6

7.9

수출(억 달러, FOB)

1,349

1,604

1,891

1,787

1,847

수입(억 달러, FOB)

1,209

1,495

1,761

1,664

1,699

연평균 환율

(SEK/1달러)

7.65

7.20

6.49

6.78

6.93

자료원: E.I.U(2012년 11월 기준), 스웨덴 경제연구소

 

□ 경제둔화 요인

 

 ○ 스웨덴 통화 강세

  - 스웨덴 통화는 금융위기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내수시장과 견고한 재정, 제조업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1년 이후 유례없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 유로화 대비 스웨덴 크로나화의 강세는 스웨덴 수출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일자리 감축 때문에 실업률 증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높은 실업률

  - 스웨덴은 2011년 근로의욕 고취, 장기실업 방지 및 고용증대를 위한 정책을 내세웠고 취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그 후 성장률 둔화 때문에 기업의 고용창출에 대한 의지가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낮은 취업률을 야기하였음. 동시에 노동력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2012년 높은 실업률이 화두가 되었으며, 2013년에는 실업률이 약 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 스웨덴 Ericsson사는 2012년 11월 비용절감 및 운영 효율성 촉진을 위한 조치로 스웨덴 내 모든 지부에 걸쳐 1550명의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하였고, 스웨덴 글로벌 펄프 제지 업체인 SCA도 1500명의 인력감축을 발표하는 등 스웨덴 대기업의 인력감축 발표가 이어지고 있음.

  - 높은 실업률과 낮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2012년 말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재 1.25%에서 1%까지 인하할 예정임. 그러나 경기가 서서히 회복됨에 따라 2013년 말~2014년에 고용률이 다소 증가하여 2016년에는 실업률이 약 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스웨덴 실업률·고용률 지수

자료원: 스웨덴 재정경제부(2012년 9월 기준)

 

□ 스웨덴 교역현황 및 전망

 

 ○ 대외수출 지속적인 하락세

  - 스웨덴은 안정적이지만 협소한 내수시장으로 인해 해외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인 편이며, 특히 주요 수출시장인 EU 회원국의 경제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대책을 강구하는 입장임.

  - 올해와 내년에 예상되는 OECD 국가들의 낮은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스웨덴 크로나화의 강세로 대외 수출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음. 2012년 남은 기간도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 또한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이 예상됨.

  - 2012년 1~9월까지 수출은 1342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4% 감소했으며, 수입은 1252억 달러로 약 3.1% 감소하여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하였음. 이로 인해 스웨덴 크로나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무역흑자 규모는 증가함.

  - 2013년도 스웨덴 수출입은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로 말미암아 올해보다 다소 증가율이 감소할 전망임.

 

□ 시사점

 

 ○ 한국의 대스웨덴 수출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수출 10억4000달러로 63.5%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음. 이는 유럽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인지도 상승, 빠른 성장세와 시장공략 시 적극적인 자세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임.

 

 ○ 2012년에는 한-EU FTA 효과에도 불구하고 유럽재정위기 및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입수요 감소로 인해 한국의 대스웨덴 수출은 전년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스웨덴시장 진출 시에는 더 혁신적이고 에너지 절감형 제품 위주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을 공략하는 방법이 필요함.

 

 

자료원: 스웨덴 통계청, 스웨덴 경제연구소, SEB, NORDEA 등 스웨덴 은행, 스웨덴 재정경제부, EIU, Dagens Industri 등 유력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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