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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일본 소비자가 선택한 친환경 제품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11-11
  • 출처 : KOTRA

 

일본 소비자가 선택한 친환경 제품

- 닛케이 에콜로지 “친환경 상품 실력 순위” 발표 -

 

 

 

□ 일본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지도 결과

 

 ○ 최근 일본기업들은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과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 중에 있음.

  - 실제로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구매로 이어지는지를 설문 조사해 닛케이 에콜로지 "친환경 상품 실력 순위"를 발표했음. 조사는 닛케이 BP 컨설팅 사이트에서 9월에 실시해 총 4106명으로부터 결과를 받았음.

 

 ○ 일본 소비자가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느끼는 제품·서비스는 LED 전구로 선정됨.

  - 이번 처음 실시한 종합 이미지 순위에서는 가전, 자동차, 일용품, 식품 등 60개 분야 중 LED 전구 51.1%, 태양광 패널 44.5%, 프리우스(도요타 자동차) 34.6% 인지도를 획득해 TOP 3를 차지함.

 

친환경 종합 이미지 랭킹 순위

순위

상품명(회사명)

%

1

LED 전구

51.1

2

태양광 패널

44.5

3

프리우스(도요타 자동차)

34.6

4

리프(닛산 자동차)

26.8

5

프리우스 PHV (도요타 자동차)

25.7

6

카 쉐어링

24.9

7

에네루프(파나소닉)

24.1

7

에코 큐트*

24.1

9

이로하스(생수) (일본 코카콜라)

21.2

10

에너지 팜 (JX日日石)

17.2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11월 9일)

주: 1) 에코큐트: 가정용 자연 냉매 히트펌프식 급탕기의 명칭. 종래의 프레온 가스 냉매에 비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작은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히트 펌프를 이용해 고효율 급탕을 실시

      2)) 순위의 %는 조사 대상인 60종류의 전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친환경적’이라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

 

□ 소비자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 향상

 

 ○ LED 전구가 발매된 것은 2009년으로 출시 기간은 짧은 편임.

  - 그러나 이만큼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소비자의 에너지 절약의식이 높아진 것이 주요한 요인임.

  - 기존의 전구만 교체하면 크게 전력이 낮아지므로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바꾸는 등 인내를 요하는 절전보다 쉬운 편임.

  - 가격도 빠르게 하락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을 전기요금 절감으로 회수하기 쉽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보임.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카 셰어링"이 상위에 들어간 것도 흥미로운 결과임.

  -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다는 점 뿐만 아니라 자원의 절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됨.

 

 ○ 식품 및 일용품 분야에서는 일본 코카콜라의 생수제품인 "이로하스", 일용품 제조사 카오의 의류용 세제 "어택 Neo(네오)"(11위)가 주목을 받았음.

  - 전자는 손으로 쉽게 접을 수 있는 얇고 가벼운 페트병으로, 후자는 1회 헹굼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됨.

 

□ 시사점

 

 ○ 일본 가전 전문가에 따르면, "뛰어난 성능과 기능을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팔리는 상품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환경 마케팅 전문가인 츠쿠바 대학원 비즈니스 과학 연구과의 니시오 치즈루 교수는 "에코 포인트 등의 효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음.

  - 이전 친환경 상품은 "가격이 비싸다", "성능이 뒤떨어진다"라는 평도 적지 않았지만, 최근 그러한 이미지도 없어지고 있다는 것임.

 

 ○ 다수의 기업이 친환경 상품 출시에 뛰어든 결과, 차별화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엿볼 수 있음.

  - 조사항목인 '정보발신력'은 낮지만 '환경 이미지'가 높은 상품이나 반대로 '정보발신력'이 높은데 '구매의욕' 부분이 저조한 상품도 있었음.

 

 ○ 결국, 우리기업들이 일본의 친환경 제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어떻게 부각시켜 인지도를 높일지를 연구해야 할 것임.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11월 9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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