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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신차 판매량을 통해 본 수출 전망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현은성
  • 2012-10-22
  • 출처 : KOTRA

 

호주 자동차 부품시장, 신차 판매량을 통해 본 수출 전망

- 현대 i30, ix35, Veloster, 기아 Rio, Cerato 등 신차 판매 상위 랭킹 -

- 자동차 부품 OEM, Aftermarket 해외소싱 비중 점차 증가 -

 

 

 

□ 시장동향

 

 ○ 2011~2012년 호주 자동차시장 전체 규모는 1364억 호주달러 규모이며, 이 중 차량 도매시장은 421억 호주달러, 신규 부품 거래는 약 136억 호주달러 규모로 조사됨.

  - 전체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약 3.1%가 늘어났으나, 지난 5년간의 성장률로 보면 연 평균 0.9%가 감소된 수치임.

 

 ○ 특히 부품 제조시장 규모는 약 61억 호주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약 5.7% 감소됐는데, 이는 현지 자동차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GM Holden, Toyota, 그리고 Ford사의 차량 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기 때문임.

  - GM Holden는 최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해 자사 대표차량인 Cruze와 Commodore의 생산라인을 10월 첫 주 1주간 멈추고, 10월 둘째 주부터 생산라인을 재개함.

  - Ford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호주 빅토리아 소재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CMI사는 지난 7월 Campbellfield와 West Footscray에 있는 공장 두 곳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117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됨.

 

 ○ 지난 9월 자동차 브랜드별 호주 신차 판매량은 Toyota가 1만7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Mazda가 1만93대로 2위, GM Holden이 8955대로 그 뒤를 이음.

 

2012년 9월 신차 판매량 상위 35위

1

Toyota

17,300

2

Mazda

10,093

3

Holden

8,955

4

Hyundai

7,815

5

Ford

7,764

6

Nissan

6,228

7

Mitsubishi

5,802

8

Volkswagen

4,949

9

Subaru

3,211

10

Kia

2,744

11

Honda

2,472

12

Suzuki

2,318

13

Mercedes-Benz

1,941

14

Jeep

1,790

15

BMW

1,630

16

Audi

1,333

17

Great Wall

773

18

Land Rover

670

19

Isuzu

591

20

Renault

566

21

Lexus

492

22

Volvo

482

23

Peugeot

436

24

Skoda

409

25

MINI

194

26

Chrysler

186

27

Dodge

185

28

Opel

174

29

Fiat

164

30

Citroen

151

31

Porsche

132

32

Ssangyong

79

33

Proton

70

34

Chery

64

35

Jaguar

64

출처: FCAI

 

 ○ 한국 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하,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i30, 그 뒤를 이어 기아자동차의 Rio와 Cerato로 조사됨.

  - 지난 9월 현대 i30의 판매량은 3144대로 소형차 분야 Mazda 3(4276대)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SUV 분야에서는 현대 ix35가 935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음. 또한 스포츠카로 분류된 현대 Veloster는 328대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하는 약진을 보임.

 

□ 부품시장 현황

 

 ○ 2011~2012년 조사된 호주 내 부품 관련 제조업체수는 약 852개이며, 약 1만4177명이 이 분야에 종사함.

  - 부품 제조시장 수입규모는 약 394억 호주달러 규모로 조사됐으며, 호주달러의 강세와 높은 임금률로 현지 제조사들의 부품 해외소싱 비중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 호주로 수입되는 완성차는 일본이 3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호주와 FTA 관계에 있는 태국이 17%, 독일이 14%, 그 뒤를 이어 한국이 11%를 차지함.

 

2012~2013년 국별 신차 수출입 현황

출처: ABS

 

 ○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호주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차량은 주로 GM Holden의 Commodore 또는 Ford의 Falcon과 같은 4.0리터 이상의 대형차였으나, 유가 상승과 세계 경제불황, 그리고 현지 물가상승 등으로 점점 경제적이며 실용적인, 연비가 좋고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차 수입차를 선호하기 시작함.

  - 지난 9월 신차 판매량을 기준으로 대형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5%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반대로 소형차는 2.8%, 중형차는 12.7%, SUV 차량은 사이즈별로 평균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따라서, 현지 제조사들은 점점 중·소형차와 SUV,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비율을 늘여가는 추세임.

 

2012~2013년 차량 종류별 신차 제조현황

출처: IBISWORLD

 

□ 경쟁 현황

 

 ○ 2012년 현재 호주 내 부품 제조사는 약 852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 60%의 비율은 현지 제조사들에 완성차 조립을 위해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됨.

  - 나머지 40%의 비중은 현지 Aftermarket 판매업체들에게 28.1%, 수출시장으로 미국, 뉴질랜드, 한국,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UAE, 일본에 12.8% 공급됨.

 

2011~2012년 현지 부품제조 공급 현황

출처: IBISWORLD

 

 ○ 가장 큰 부품 제조업체는 Robert Bosch (Australia) Pty Ltd로 자동차 전기·전자 관련 부품을 제조 또는 수입함. 특히 diesel applications, braking, ignitions, energy, DC electric motors, wiper systems, filtration, electronic fuel injection and lighting systems 분야를 주요 취급함.

 

 ○ New and Used parts를 유통과 판매하는 업체수는 약 305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가장 큰 업체로는 Exego Group으로 전국적으로 4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진 Repco Australia와 Ashdown-Ingram, McLeod Accessories를 소유함.

  - Repco는 도매와 소매 모두 취급하며 약 17만5000개의 자동차 관련 부품과 액세서리를 유통함. 주요 품목으로는 Car care, Car interior, Oil and additives, Trailer and towing, In-car entertainment, Batteries, Lightings and electrical, Performance, Spare parts, 그리고 기타 액세서리 등이 있음.

  - Repco은 제품의 약 20%를 해외에서 소싱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익성을 위해 해외소싱 비중, 특히 중국에서의 소싱 비중을 점점 늘여가는 것으로 조사됨.

 

 

 ○ 이외에도 약 300개 매장을 가진 Super Cheap Auto를 보유한 Super Retail Group, 약 120개의 매장을 가진 Auto Pro, 그리고 매장이 90여 개 있는 Autobarn과 Bursons Automotive 등이 있음.

  - 주요 취급 분야는 Automotive aftermarket, Automotive wholesale, Automotive electrical and Motorcycle accessories 등이 있음.

 

 ○ 한국 자동차 부품중 순정품은 주로 현대, 기아자동차 자체 딜러십 네트워크로 유통와 판매되나, 국내 유통되는 순정품이 소규모 수입업체를 통해 병행수입돼 현지에서 유통됨.

  - 순정품 수요가 많은 이유는 신차 판매 시 적용되는 무상 워런티 때문으로 순정품을 사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워런티가 적용되지 않는 룰 때문임.

  - 자동차 딜러십에서는 유지와 보수의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순정품 사용 차량에 한해 워런티를 제공하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브랜드도 같은 방식을 적용함.

  - 한국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는 바이어 A와 인터뷰 결과, 국내 유통되는 순정품을 병행수입하더라도 현지에서 공급받는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했으며,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행수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음.

 

□ 진출방안과 시사점

 

 ○ 한국 자동차에 대한 호주 현지인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하며, 이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요도 늘어날 전망임.

 

 ○ 현재 호주 수입 시 5%의 관세율이 적용됨에도 국내 유통되는 제품의 병행수입이 오히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 국내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의 해외 공급가격이 경쟁력이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현지 신차 판매 통계와 인기 차량을 조사해 수요가 많은 제품을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현지 수입업체들을 접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BIS World 자료, 호주 통계청, FCAI,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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