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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내륙시장 충칭, 맞춤전략으로 침투하라
  • 경제·무역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2-10-22
  • 출처 : KOTRA

 

커지는 내륙시장 ‘충칭’ 맞춤전략으로 침투하라

- 충칭시 전국 평균수준 상회하는 경제성장률 유지 -

- 확대돼가는 소비시장에 맞춰 적극적 수출 공략 필요 -

 

 

 

□ 소비재 시장 현황

 

 ○ 충칭시 소비재 시장 안정적 성장

  - 올해 중국 경제침체로 인한 시장수요 침체와 정부의 소비촉진정책이 폐지되는 등 복합적인 불리한 조건 속에서 충칭시 소비재 시장은 2012년 상반기 매달 16~17% 성장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함.

  - 만촌천향 프로젝트(万村千工程)가 실시됨에 따라 2012년 6월 도농 간 사회소비품 소매액 증가율 격차는 2.2%로 2012년 1월 대비 0.7%p 격차가 줄어들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됨.

 

 ○ 숙박·요식업 성장 두드러져

  - 주민 소비력의 향상으로 주말, 휴무 및 연휴 기간에 여행, 레저, 외식 등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

  - 2012년 상반기, 숙박업의 영업 수익이 29억38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대비 7.3% 성장했으며, 요식업의 영업 수익은 256억47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대비 15.3% 성장했음.

 

 ○ 식품류 소비지출 하락, 중·고급소비재 소비 주춤

  - 주민생활의 질적인 제고로 소비의 구조가 바뀌고 있으며 식품류 소비의 지출 비중(작년 대비 2.9%p↓)은 지속적으로 하락함.

  - 유럽발 경제위기와 미국의 경제 불황으로 국제 금 가격이 하락하고, 국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자 귀금속(작년 대비 24.1%p↓), 화장품(작년 대비 7.1%p↓) 등의 중·고급 소비재 판매가 영향을 받음.

 

2012년 상반기 충칭시 주요 소비재 성장 추이

자료원: 충칭시 통계국

 

□ 충칭시 소비시장 확대 요인

 

 ○ 충칭 경제, 꾸준한 안정적 성장

  - 충칭시의 GDP 증가 규모는 전국 평균 수준을 상회해 지속적으로 증가함. 이에 따라 도시주민 평균 가처분소득과 농촌주민 수입 모두 증가선 상에 있음.

  - 2012년 상반기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1760위안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3% 증가함.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및 농촌주민 수입 증가 추이

            (단위: 위안,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상반기

1인당 도시주민 가처분소득

14368

(14.1)

15749

(9.6)

17532

(11.3)

20250

(15.5)

11760

(13.3)

1인당 농촌주민 수입

4126

(17.6)

4478

(8.5)

5277

(17.8)

6480

(22.8)

4106

(17.6)

주: 괄호 안은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자료원: 중국 국가통계국

 

 ○ 최근 5년간 충칭시 사회소비품 소매액 연간 20% 달하는 성장

  - 2007년 충칭시 사회소비품 소매액은 1661억 위안, 2011년 사회소비품 소매액은 3415억 위안으로 5년간 연평균 20% 달하는 고속 성장 이룩함.

  - 충칭시의 경제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주민 수입이 안정적인 증가세에 있으며 2012년 상반기 소비 수요 역시 지속적인 증가율을 유지함.

 

충칭시 최근 5년간 사회소비품 소매액 증가 추이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중국 국가통계국

 

 ○ 명실상부한 내륙의 소비도시

  - 2011년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의하면, 충칭시는 전국 31개 성시(城市) 중 가처분소득은 전국 11위, 사회소비품 소매액은 전국 5위를 차지함.

  - 2012년 4월 시행된 전국 도시 소비력 조사에 따르면, 충칭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톈진에 이어 5번째 순위를 차지함. 또한 충칭시는 중국 네티즌이 선정한 ‘중국의 10대 고급 소비도시’ 중 하나로 7위를 차지함.

 

□ 한국의 대충칭시 교역 현황

 

 ○ 수출액 및 충칭시 수입품 내 차지 비중 날로 높아져

  - 2007년 8800만 달러에서 2011년 6억2600만 달러로 수출액이 급증했으며, 충칭시 전체 수입품 내 차지 비중은 2007년 3.0%에서 2011년 6.5%로 3.5%p 증가함.

  - 2012년 상반기 5억1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면서 같은 기간 대비 131.2% 성장하는 무역 성과를 올렸으며 전체 수입품 내 차지 비중도 7.3%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 중임.

 

한국의 대충칭시 수출액 변화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국가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상반기

한국

88(3.0)

164(4.4)

177(4.9)

295(6.1)

626(6.5)

501(7.3)

주: 괄호 안은 충칭시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ITA

 

 ○ 수출액 높고, 수출 증가율 높은 품목

  - 전자제품과 광학, 의료, 검사기기 두 품목은 한국의 대충칭시 대표 수출 품목으로 2011년을 기점으로 각각 923.2%, 1443.2%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2012년 상반기 역시 높은 증가율을 유지 중임.

 

 ○ 수출액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수출 증가율 높은 품목

  - 일용화학용품, 가구 및 조명기기, 완구 및 레저용품 세 품목 역시 2011년을 기점으로 각각 1444.2%, 1417.8%, 1131.5%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향후 수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품목임.

  - 이 외에도 화장품, 음료 및 주류 등의 제품은 아직까지는 수출 점유율이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향후 수출액 증가 가능성이 있음.

 

한국의 대충칭시 주요 소비재 수출 현황

(단위: 1000달러, %)

HS 코드

품목

2008

2009

2010

2011

2012

상반기

85

전기기기,TV,

VTR

2,471

(-36.9)

2,698

(9.2)

11,793

(337.1)

120,660

(923.2)

143,168

(555.6)

90

광학,의료,

검사기기

5,338

(99.0)

6,311

(18.2)

6,329

(0.3)

97,660

(1,443.2)

89,715

(403.1)

87

자동차

2,247

(-78.6)

348

(-84.5)

691

(98.6)

1,425

(106.2)

449

(-21.2)

34

일용화학용품

57

(106.9)

30

(-46.6)

14

(-53.0)

221

(1,444.2)

183

(115.4)

94

가구, 조명기구

0

(-49.4)

3

(9,144.4)

2

(-93.3)

30

 (1,417.8)

56

(2,614.8)

22

음료 및 주류

76

(-)

54

(-28.8)

65

(21.0)

71

(8.5)

50

(40.7)

95

완구 및 레저용품

-

14

(-)

0

(-97.1)

5

(1,131.5)

24

(-)

33

화장품

144

(42.4)

23

(-83.8)

10

(-57.1)

5

(-49.2)

3

(84.8)

61

의류(편물제)

4

(-)

32

(815.9)

- 

1

(-)

2

(12.9)

71

귀금속

- 

- 

1

(-)

405

(55,418.4)

2

(-37.6)

91

시계

- 

- 

8

(-)

16

(100.0)

 -

62

의류(편물제 이외)

5

(-)

40

(753.0)

- 

- 

- 

주: 괄호 안은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ITA

 

□ 시사점

 

 ○ 수입 소비재 비중 현저히 낮아

  - 2011년 충칭시 1인당 GDP는 5400달러를 넘어섰으나, 충칭시 소비재 시장에서 수입 소비재 비중은 7% 정도를 차지함. 이는 다른 선진국들은 물론, 개발도상국들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충칭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며, 수입품의 가격 상승을 초래함.

  - 현재 충칭시는 수입 시 계약량이 많지 않아 해외 공급자를 대상으로 가격협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충칭시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서부 내륙 시장 진출 적극 고려해야 할 시기

  - 충칭시는 중국 서부 내륙 지역에 위치해 있어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많지 않고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도 적지만 중국 서부 대개발을 이끄는 경제 규모가 큰 지역으로, 소비 수준이 매우 높음.

  - 충칭시는 동부 연해안 지역보다는 소비 수준이 낮으나 진출 시 상대적으로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며, 충칭시의 수입액은 2011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고 있어 서부 내륙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재 좋은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임.

 

 ○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들의 적극 공략 필요

  - 주민들의 소비수준 향상으로 여행, 레저 등 문화생활이 증가하면서 레저용품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2012년 상반기 충칭시의 완구 및 레저용품은 2011년 1만1000달러의 500배 이상인 530만 달러를 수입했으나, 한국을 상대로는 2만4000달러분의 수입에 그쳐 이 품목에 대한 적극 공략 필요함.

  - 자동차, 가구, 귀금속, 화장품 등 중·고급 소비재는 경제침체로 인해 성장에 있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전체 시장에서 수입 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품목들로, 소비력을 갖춘 충칭 시장에서도 향후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됨.

  - 충칭시 지역 방송은 정기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방영함. 젊은 층들은 한류의 영향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많은 호기심과 호감을 가지고 있어 향후 한국 식품, 의류, 액세서리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중국 국가통계국, 충칭시 통계국, 한국무역협회(KITA), 충칭 KBC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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