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교육 확대 움직임

- 미 교육부 장관, 한국 디지털교육 우수 평가 -

- 한국 제품, 정부와 교육청 대상 마케팅 본격화해야 -

□ 미 교육부,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 재차 강조

 ○ 아른 던컨 미 교육부 장관은 10월 초 National Press Club 연설을 통해 미국 교육의 디지털화를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함. 한국 디지털 교육을 좋은 예로 들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역설함.

  - 교육수준에서 미국을 앞지르는 한국은 2015년까지 전면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으로 미국도 이러한 변화에 뒤지지 않도록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 강조

□ 디지털 교과서 파일럿 프로그램 본격화

 ○ 다수의 주 정부에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디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앨라배마 등 7개 주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본격적으로 도입해서 사용 중

 ○ SETDA에 따르면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가 디지털 교과서 시장을 선도함.

 ○ 이외에도 캘리포니아에서 최근 디지털 교육관련 새 법안 상정 등 빠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학생들이 무료 디지털교과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상정에 동의함.

□ 디지털 교과서 시장점유 확대 전망

 ○ 2011년 말 기준, 디지털 교과서는 전체의 3% 수준에 그치나 향후 4년간 매년 80~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교과서 전문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교과서 도입율은 2014년 내 19.5%, 2018년 내 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 소셜러닝 플랫폼 Xplana의 시장분석 결과, 전체 교과서에서 디지털 교과서가 차지하는 비율은 향후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으로 2014년에는 20%에 육박, 2017년에는 44% 수준이 될 것임.

디지털 교과서 시장 점유 전망

자료원: Xplana

□ 시사점

 ○ 미국의 교육 디지털화 움직임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하게 진행 중이며, 이는 향후 디지털 교육시장의 빠른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됨.

 ○ 교육용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와 교육용 소프트웨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우리 기업은 이에 대비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임.

  - 주 정부와 교육청을 시작으로 마케팅에 돌입해야 하며, 특히 우리나라의 선진 디지털 교육시스템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바이어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임.

  - 시장형성 초기단계로 우리 기업들의 발 빠른 시장 선점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Star-Telegram, SETDA, Xplana, KOTRA 댈러스 무역관 종합 의견